국어 논술선생님께서 모의고사만 풀리시는데요...

[중2]

중2 아들이 소수로 국어논술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방학부터 중3 되는 내년 3월까지 연합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리신다고 문제집 준비하라고 연락이 왔는데요...
이 수업 방식이 맞는건지요...
아직 중2인데 계속 모의고사만 풀리는건 아니지 싶고..^^;
저렴한 가격에 선생님도 좋으셔서 계속 다니려고 생각중인데...
이게 맞는건지 갸우뚱~해지네요...

[-_-]

제발 보내지마세요. 큰일납니다.
모의고사는 많이 푸는 게 대수가 아닙니다. 한회를 풀더라도 틀린문제 다시 설명듣고 지문 분석하고 문제 분석하고 출제자 의도 추론하고 하며 풀어야 제대로 푸는 건데 그 좋은 문제들을 그냥 그렇게 모의고사 풀면서 넘겨버리면 나중에 문제푸는 습관이 잘못 잡혀서 큰일나요. 세상에. 사자성어 속담 문학작품들 문법 만 정리해도 모자라는 황금같은 시기인데... 너무 깜짝 놀라서 덧글달아요.. 큰일납니다 국어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주는 세심한 지도가 필요해요.

[논술수업...]

안하고...걍 시간 때우겠다는 심사인 듯..
논술 수업은 힘드니까..편하게 하겠다는...
수업료 싸니까...중3 2학기부터는 고등취급해서 수업료 올리니까...걍 저렇게 해서 시간때우겠다는 듯. 학원 옮기세요..
이제 논술로 대학 가기도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