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의 작은할머니 상에 조문갈때

...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7-07-25 10:29:11
불가피하게 저녁술자리가 있어서
술을 마신뒤 조문가는건 실례지만
그래도 가는게 좋은가요?? 남편이 마침
출장을 그지방으로 가는데 피치못할 저녁모임이...
5시간거리 지방이고 와이프는 암수술환자여서
못가거든요
IP : 211.205.xxx.10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5 10:32 AM (116.41.xxx.111)

    여기에 글 쓰신 걸보니.. 그날 중요한 저녁 약속이 있으니 참석 안하고 싶은 속내가 ... 게다가 와이프도 암수술로 참석 못하니..

    집안 분위기 보고 하는 게 맞습니다.. 술 취해서라도 오는 걸 좋아하는 집안이 있고.. 그 꼴이면 차라리 오지말라고 하는 집안이 있고..
    다들 술 드시는 집안이면 그날 다들 술드시니깐 상관없어요.

  • 2. 안가되요
    '17.7.25 10:34 AM (183.96.xxx.129)

    부조나 해요

  • 3. 뭔 소리
    '17.7.25 10:41 AM (125.176.xxx.76)

    저녁 약속에서 처갓집 문상 갈 일이 있다고 술을 자제 하면 되죠
    그렇게 말 하는데 술 권할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고도 권하면 인간성 의심.

  • 4. 보통이면 부조해도 괜찮겠지만
    '17.7.25 10:41 AM (211.205.xxx.109)

    아버지랑 오촌아저씨랑
    형제처럼 가까이 지내고
    매우 가까운사이입니다

  • 5. 첫댓글님
    '17.7.25 10:44 AM (211.205.xxx.109)

    남편이 글쓴게 아니고 제가썼는데

    댓글을 그렇게 다는지요
    참석하고 싶은데 어떻게해야하나....
    고민돼서 쓸글인데...

  • 6. 저도 뭔소리님
    '17.7.25 10:48 AM (211.205.xxx.109)

    의견에 동의하는데...
    남편 얘기론 안먹기 곤란한것처럼...

  • 7.
    '17.7.25 10:5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피치못할 저녁 모임이라는것이.. 대한민국 정서상 친인척의 상에 간다면 그 누가 붙잡을 수 있을까 싶네요 ㅠㅠ

  • 8. ㅁㅁㅁ
    '17.7.25 10:52 AM (119.196.xxx.247)

    아무리 장인이 사촌이랑 가깝다 하더라도
    장인어른 고모(? 이모?)상까지 챙겨야하나요.
    그냥 원글 아버지 대에서 서로 잘 챙겨주고 끝내면 좋을 거 같은데요.
    저희 친정도 엄마 사촌들간의 관계가 돈독하지만 거기까지에요.
    원글님이 오촌당숙께 예의를 갖추고 싶다면 거리나 상황상 부조로 충분해 보여요.
    워낙 어르신들이 장수하시다보니 젊은 사람들이 부담스럽겠어요.
    솔직히 남편도 놀러가는 게 아니라 출장이라는데 짜증나겠는데요...

  • 9. ㅁㅁㅁ
    '17.7.25 11:00 AM (119.196.xxx.247)

    남편이 흔쾌히 가겠다고 하면 모를까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친정아버지한테는 굳이 그쪽으로 출장간다 말하지 말고 회사에서 일 있다고 하시구요.

    원글님도 몸이 안 좋으신데, 살아보니 내 몸 무리하지 않고 건강하게 보전하는 게 최고더라구요.

    단, 장인어른 체면 봐서, 원글님 마음 헤아려서 남편이 꼭 가겠다고 우기는(!) 상황이라면 남편분 무지 넓은 사람이세요.

  • 10. .....
    '17.7.25 11:00 AM (116.41.xxx.111)

    저 첫댓글러 인데요...

    님이 제목에 와이프라는 단어쓰고 본문에도 와이프가 암환자라고 쓰시고 내용도 피치못할 술약속이 있어서.. 암환자여서.. 계속 못가는 상황에 대해서 쓰시고 저보고 그렇게 댓글 쓰면 안된다고 하시면 안되죠..

    본인이 암환자이신거 안타깝고..하필오늘 남편이 피치못할 술자리가 있는 것도 안타깝지만.. 글만보고 판단하는 사람한테 저렇게 글쓰지 말라니요.. 제가 넘 황당하네요.

    상황이 어렵다는 걸 본인이 피력하시면서... 여기다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문하면 뭐라고 답합니까?
    친족관계가 사이가 가깝다는 거.. 이런저런 사정은 본인이 젤 잘아시면서.. 글을 쓰실때 남편이 쓴건지 본인이 쓴건지 정확하게 더 쓰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 11. 친정엄마도 암수술한거
    '17.7.25 11:03 AM (211.205.xxx.109)

    걱정할까봐 얘기 안했어요
    내가쓰든 남편이 쓰든
    댓글이 불편하네요

  • 12. ..
    '17.7.25 11:10 AM (210.118.xxx.5)

    좀일찍 조문후에 저녁모임은 어려운가요?
    원글님이나 남편분이나 조문은 하셔야 마음이 그나마 편하실것 같아서요

  • 13. 그냥
    '17.7.25 11:14 AM (59.8.xxx.124) - 삭제된댓글

    편하신대로 하세요
    부조금은 보내시고요
    그러면 되요
    못하면 못하는대로 하세요

  • 14. ㅁㅁㅁ
    '17.7.25 11:21 AM (119.196.xxx.247)

    1. 남편이 술을 안 먹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건 회사일로 가는 거니 업무상 꼭 그런 상황이거나,
    2. 남편 판단으론 회사일>작은할머니상이 중요한 거죠.(가까운 친인척이라면 회사에서도 당연히 휴가를 줄 테니 최측근이 아니라는 것은 누가봐도 분명)
    3. 그런데 암 수술하고 누워하는 와이프가 자기 대신 가줬으면 좋겠다(사실 와이프는 이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듯)고 얘기하니 둘러둘러 얘기합니다.
    4. 그런데 와이프는 어쨌든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킬 방법만...
    고로 남편은 대략난감 피곤합니다.

    원글님 부모님 걱정하실 거 염려하시는 마음은 이해되는데요...
    저라면 이 상황에서 남편 출장길에 무리하는 것도 신경 쓰이겠어요. 더군다나 와이프 수술하느라 남편분도 이래저래 걱정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은 상황인 걸 고려해 주세요.

  • 15. ㅇㅇ
    '17.7.25 11:29 AM (1.232.xxx.25)

    안가도됩니다

  • 16. oo
    '17.7.25 12:53 PM (218.38.xxx.15)

    오랫만에 보는 프로불편러....

  • 17. 왜 글을
    '17.7.25 1:55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남편인것처럼 쓰세요?
    저도 남편이 마지 못해 가야하는 걸로 이해되네요.
    본인이 원하는 정확한 반응을 알고 싶으면 처음부터 솔직하고 정확하게 쓰세요.
    불가피한 술자리라도 집안 어른 조문가야하는거면 적당히 자제하면 되죠.

  • 18. 탕 탕 탕
    '17.7.25 5:59 PM (121.168.xxx.11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썻든 아내가 썻든 안 가도 됩니다.
    시가쪽이든 처가쪽이든 조부모는 직계만 챙기고 방계는 부모 항렬정도만 챙기면 됩니다.
    원글님이 맞벌이하면서 시작은할머니상에 5시간 거리 다녀올 건지 생각하면
    남편더러 출장중에 접대하다말고 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647 제 맘대로 하라면 경상북도 도지사 후보로 8 샬랄라 2017/12/19 1,061
759646 월급과 직장 다니는 시간좀 봐주세요 7 ... 2017/12/19 1,648
759645 중국 8개 도시 '평창 관문' 양양공항에 전세기 띄우기로 7 ㅇㅇ 2017/12/19 1,068
759644 Jtbc에 중국통신원 22 ㄱㄴㄷ 2017/12/19 3,503
759643 폴리코사놀 심혈관질환에 효과있나요? 2 .. 2017/12/19 2,206
759642 본누벨..유명한 빵집인가요? 12 백화점에 2017/12/19 2,487
759641 두시의데이트 1 .... 2017/12/19 916
759640 앞에 건물있는 서향집은 어때요? 4 궁금 2017/12/19 1,110
759639 드라마보면 이런 장면 꼭 있다!?! 44 2017/12/19 3,306
759638 아메리카노 하루3잔 먹는데 끊으면 살빠질까요? 11 사랑스러움 2017/12/19 5,120
759637 청태라고 들어보셨나요? 4 ..... 2017/12/19 1,329
759636 우리시대 진정한 지성인 누굴 꼽나요 10 ㅇㅇ 2017/12/19 1,509
759635 남편이 머리가 터져 피가 뿜는 꿈을 꿨는데 8 울음 2017/12/19 2,391
759634 전화번호를 입력하자 마자 그사람카톡을 차단하면 그사람카톡에도 제.. 3 전번 2017/12/19 2,090
759633 폐경하신 분들요. 3 궁금 2017/12/19 2,855
759632 결혼생활 시기중에 제일 힘들때가 언제셨어요? 14 일등 2017/12/19 5,454
759631 하루에 이를 한번만 닦아도 되나요?~ 한번만닦는분~~ 7 궁금이 2017/12/19 2,873
759630 소규모 사업장 사장은 다 이런가요? 11 어휴 2017/12/19 2,058
759629 중요)학교폭력피해자 부모 경험담 및 대처 요령(글 깁니다) 펌 71 폭력 2017/12/19 10,718
759628 알쓸신잡에 유시민 나올때 천주교 서울대교구 6 ㅇㅇ 2017/12/19 3,239
759627 논현동... 1 맛집 2017/12/19 823
759626 별 생각없이 또는 상품권 받고 구독한 1 샬랄라 2017/12/19 902
759625 남향집이이래서 좋군요 19 남향 2017/12/19 6,155
759624 노승일씨 국회의원 만들어줍시다 20 대찬성 2017/12/19 2,879
759623 수포자였던 엄마라서.... 2 예비고3 2017/12/19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