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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넘 감동...가난한 서울대학생이 경비아저씨에게 '양복 선물' 한 사연

... 조회수 : 6,055
작성일 : 2017-07-25 05:02:01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7240006642259&select=...

우리나라 착한사람 넘 많아요!!!!!
IP : 1.237.xxx.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5 5:23 AM (96.246.xxx.6)

    눈물 나네요!
    어려운 사람이 어려운 사람 사정을 이해하고 도와주지요.
    서울대 학생은 꼭 성공해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 돕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아저씨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 ㅜㅜㅜㅜ
    '17.7.25 5:25 AM (96.246.xxx.6)

    왜 저렇게 가난한 사람의 절박한 돈을 훔쳐갈까요?

  • 3. 윗님
    '17.7.25 6:07 AM (182.215.xxx.215)

    돈을 훔쳐갔다는 말은 없어요. 잃어버렸다 했지....

  • 4. ㅠㅠ
    '17.7.25 6:14 AM (175.209.xxx.57)

    아침부터 눈물 한 바가지 흘렸네요...저렇게 가난한데도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를 가다니...정말 대단하네요.

  • 5. ..
    '17.7.25 6:34 AM (211.228.xxx.203)

    아침부터 울고 있네요.
    그 학생 꼭 잘되길 바래요.

  • 6.
    '17.7.25 6:36 AM (116.125.xxx.180)

    주작 22222

  • 7. 저는
    '17.7.25 7:07 AM (1.237.xxx.12)

    죄송하지만 저는
    어제 이거 읽고 자작의 향기를 느꼈어요.

    - 아파트 경비실에 숙직실?
    숙직실 있는 경비실이 있나요?
    있어도 아저씨가 -나는 하루 안 자도 되니까 대신 자라-니...
    원래 아저씨들 밤근무 걸리면 자는 게 아니라 경비실에서 경비 섭니다. 잠 자지 않아요.
    그러니까 다시 한 번, 숙직실이 필요 없는 거고요.

    - 보아하니 남학생인데 울며 걸었다... 아파트 벤치에서 울고 있었다는데.
    그 전에 서울대까지 걸어가는 동안 사람들에게 길을 물었다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 엄청납니다. 그런 식으로 길 물으면 아줌마 한둘은 이유를 물었을 거고
    차비 없다면 쥐어줬을 가능성이 높아요.
    안 그럴 것 같죠? 몰래카메라 실험해 보면
    넥타이 매는 법만 물어도 아저씨 아줌마 다 매어 주고 등 두드려 주고
    덕담 해 주고 그러거든요.
    아직 이런 오지랖이 있어서
    차비 달라는 사기, 가게에 들어와서 나중에 줄 테니 뭐 좀 가져간다는 사기가 통하는 거고요.
    암튼 그렇게 딱 봐도 학생인 애가 길을 물었는데 다들 어이없어 하기만 하고 도움을 안 준 건 사실 같지 않아요.

    게다가 똑똑한 고3 남학생쯤 되면 이게 인생이 걸린 일인데
    근처 경찰서나 어디라도 들러서 차비를 빌릴 수도 있었을 거고요.

    - 아저씨가 학생 옷이 촌스럽다고 차에서 셔츠를 벗어 줬다는데
    촌스럽다니...
    아무리 촌스러워도 학생이 입은 옷이 학생다웠겠죠?
    옷이 없으면 교복 입고 올라왔을 수도 있고요.
    도대체 무슨 옷을 입고 있었기에 촌스럽다고 아저씨 셔츠를??
    회사 면접도 아닌데 어른 셔츠로 갈아입는 게 나을 가능성은...?
    그리고 경비 아저씨들은 경비복 입고 출퇴근합니다.
    사복 입고 출퇴근하는 분... 계신가요? 글쎄...고요,
    사복 입는다 해도 양복 안 입으시고요,
    진짜 많이 양보해서, 양복 입는다 한들 그게 학교 면접에 더 낫냐... 이게 참.
    학생들은 다 촌스러운 자기 옷 아니면 교복 입고 와요.
    이 부분이 너무 설정 같아요.

    게다가 차 안에서 벗어 주다니,
    줄 거면 숙직실에서 주는 게 말이 되죠.
    좁은 차 안에서 아저씨가 갑자기 입고 있던 셔츠를 벗어 주다니 ㅎㅎㅎㅎ
    이 대목은 정말 이상해요.
    게다가 계절은 겨울인데. 정장 입고 가야 하는 면접도 아닌 것을
    하고많은 옷 중 아저씨는 왜 가장 속에 입는 셔츠를
    '벗어'까지 주고, 이유는 왜 '촌스럽다'이며...

    이건 감동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자작 같습니다.

    돈 없는 신입생 시절을 겪어 본 저로서는 더욱 그래요.
    진찌 있었던 가난의 위기 얘기에는, 딱 보면 느껴지는 절박함이랄까 절절함이 있는데, 이 글에서는 실제 그 일을 겪은 사람의 진실이 느껴지지 않아요... 그보다는 '양복 구입'을 뒷받침하기 위해 깔아 둔, 그러다 보니 현실성 없어져 버린 무리한 설정이 보일 뿐이죠.

  • 8. ..
    '17.7.25 7:23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고아도 아니고 10시간씩 일하는 엄마는 어째 아들 수시원서비도 못 주고, 1박 하는 서울 여정에 5만원이면 차비 빼고
    밥 두끼 겨우 사먹을 돈만 주고....
    이상한 엄마네요.
    돈을 뭐하러 버는지.

  • 9. aaa
    '17.7.25 7:25 AM (119.196.xxx.247)

    윗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주작이라는 의견이 많아요.
    무엇보다 그런 경우 원서대 다 안 낸다고요.
    실제 원서료 혜택 받은 학생들이 댓글 달았더군요

  • 10. 그러게요
    '17.7.25 7:29 AM (175.223.xxx.178)

    시대 배경이 대체 언제이기에 서울까지 가는데 15000원을 들고가나 잠시 고민했네요.. 아무리 찜질방에서 잔다 해도..

  • 11. 저도
    '17.7.25 7:31 AM (114.203.xxx.157)

    차비잃어버려 울었다는것.
    ㅡ얼마전 초등여학생이 파출소에서 차비빌려서 야무지게 행동했잖아요. ㅡ
    옷이 촌스럽다라는것
    ㅡ아이들이 촌스러워봤자 티셔츠에 잠바 입었겠지. 아저씨가 벗어줄 정도의 촌스러움은 뭐였을까요. ㅡ
    에서 주작같음을 느꼈어요.

  • 12. ㅇㅇ
    '17.7.25 7:37 AM (211.237.xxx.63)

    오만원도 없는 집에서 서울대라 ......
    저도 읽자마자 이건 주작ㅇ라고 생각했음
    억지감동..
    여러 부분에서 현실과 동떨어졌음..
    무슨 양복을 해줘요.. 참.. 주작치고도 못지은 주작임..

  • 13. ㄴㄴ
    '17.7.25 7:39 AM (223.33.xxx.28) - 삭제된댓글

    아파트 감사일 해본적 있는데 24시간 야간근무자를 고용하려면 휴게공간이 반드시 있어야해요 없으면 불법임. 거기다 옷을 어디서 벗어줬다는 얘기는 있지도 않은데 굉장히 확신에 차 있어서 놀라움.

  • 14. 그럴수도
    '17.7.25 7:44 AM (14.32.xxx.118)

    경비실에 숙직실 있어요. 우리 아파트도 보면 아파트 지하에 공간 하나 따로 꾸며 아저씨들이 밤에
    휴식시간에 쉬시기도 하고 밥도 드세요.
    그리고 엄마가 돈을 5만원만 줬다는건 좀.... 밥값은 생각 안했는지

  • 15. ....
    '17.7.25 7:48 AM (115.138.xxx.188) - 삭제된댓글

    저도 주작의 향기가 ㅋㅋㅋㅋ
    저는 엄마가 돈쪼금주고 학생이 지지리 돈 없었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 경비아저씨가 지나치게 오지랍이다 싶짆아요. 그리고 요즘 세상에 스마트폰이 있는데 주저앉아울건 또 뭐며. 엄마 돈 잃어버렸어 하면 될일

  • 16. 저는
    '17.7.25 7:49 AM (1.237.xxx.12)

    ㄴㄴ 님, 저는 이거 원문을 '어제' 읽었답니다.
    차에서 벗어 줬다고 원문에 적혀 있어요.
    아저씨가 아침에 차로 태워다 줬다고 말이에요.
    읽고 하는 말이니 놀라워하지 마시고요.

    휴게공간 있을 수 있죠. 그런데 -나는 하루 안 자도 되니- 가 억지 설정이라는 거예요. 원래 밤근무는 안 자고 근무 서지 않습니까. 휴게공간 하나만 가지고 이상하다고 한 게 아니에요. 잘 읽어보시지요.

  • 17. 요즘
    '17.7.25 7:51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아파트경비는 밤에잡니다
    24시간 경비선다는건 옛날이야깁니다
    아파트지하에 숙직실있고 밤12시되면 자러갑니다

  • 18. 글고
    '17.7.25 8:05 AM (180.67.xxx.181)

    아버지가 경비 일 하셔서 아는데 임금인상 언 해주려고 밤에 몇시간을 아예 자거나 휴식시간으로 친답니다. 그건 근무시간 제외.
    이제 최저시급 높아지니 경비나 청소아주머니들도 타격이 크겠죠. ㅠ

  • 19. ㅎㅎ
    '17.7.25 8:38 AM (218.237.xxx.26)

    저도 좀 이상했던 게 교복입고 면접 보는데 셔츠???

  • 20.
    '17.7.25 8:51 AM (220.124.xxx.197)

    아침부터 눈물 펑펑흘린 나는 뭐? ㅠ

  • 21. ㅜㅅㅜ
    '17.7.25 9:16 AM (211.229.xxx.232)

    자작이니 뭐니 해도 눈물이 저절로 나네요...ㅜㅜ

  • 22. ...
    '17.7.25 9:37 AM (115.138.xxx.188) - 삭제된댓글

    이거보고 운 사람들이 착한 사람들인거 같음 ㅋㅋ
    수위아저씨는 가상인물 ㅋㅋㅋ
    글쓴 학생은 낚시꾼

  • 23. 제일 이상한건
    '17.7.25 9:37 AM (121.190.xxx.131)

    양복을 직접 사가자고 와서 선물한거요.
    남편 양복도 직접 데리고 다서 입혀보고 사지 않나요.
    사이즈 뻔히 알고 있어도 양복은 ㅅ
    입어보고 사는거죠..
    선물이라면 그 브랜드 상품권을 주거나...

    한번 본 아저씨의 신체치수를 어찌알고 양복을 사가지고 가나요...안맞을 확율이 빈이상인데....
    그럼 바짓단까지 줄엿다는 말인데...
    이건 진짜 본인없이 힘든일인데...

    그래서 저는 이글이 진실이 아니라고.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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