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인터뷰 보니까
자한당놈들이 우원식 뒷통수 거하게 쳤네요.
우원식은 분명히 외유나가는 의원들도 있고 하니
새벽에 추경 처리하자 했고
자한당 놈들은 아침에 하자 약속 지킬게 했고
그말을 곧이 곧대로 믿은 우원식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그렇게 전해주니
그럼 우리 없어도 되겠네 하고 나갈 사람 나갔겠죠.
외유없는 사람들은 개인적인 볼일 보러 갔을테구요.
그런데 자한당 놈들이 국회 열리자 마자
들쥐처럼 빠져나갑니다.
보란듯이 뒷통수 치는거죠.
당황한 우원식 급기야 민주당 의원들 찾기 시작하고........
비열한 자한당놈들 서너명 다시 들어와서 반대표 던지
가까스로 정족수 채우고 통과했는데
언론은 마치 자한당이 찬성해서 통과된것처럼 교묘하게 몰고가네요.
저는 이과정에서 가장 욕먹을 놈들은 자한당놈들이고
두번째 욕먹을 사람은 우원식이라 생각해요.
정치 초년병도 아니고
명색이 여당이며 제1당의 원내대표면
묘책이 있었어야죠.
자한당놈들이 약속을 지켜주면 다행이고
만에 하나 안지킬 경우
나는 어떻게 하겠다라는 두번째 대책이 있었어야죠.
그래서 자당의원들보고
자한당이 저렇게 약속했지만
나간사람은 할 수 없지만
되도록이면 여의도 주변에 있어라하고 경계령을 내렸어야죠.
한나라 새누리 자한당으로 이어지는 저놈들이
아직도 사람이라 생각하고 예의를 갖춘다면
우원식이 멍청한거죠.
그간 보이지 않는 협상과정중에서
인격적 모욕도 당하고
기자앞에서 울기도 했으면
뭔가 분기탱천 , 와신상담 하는 결기가 있었여야 했는데
계속 당하기만 하는 원내대표
언제까지 봐야 하나요???
물론 우원식의 말만 믿고
제갈길 간 의원들도 당연히 비난 받아야지요.
그날 하루
오직 추경이 어떻게 되는지 예의주시하며
여의도 주변에서 맴돌았어야죠.
잘되면 다행이고
불상사 생길지도 모르니 항상 대기타고 있는게
관록이고 여당의원들의 참된 자세이지요.
나쁜놈 순서로 보면
1. 약속어긴 자한당
2. 자한당을 사람으로 여긴 무능한 우원식
3. 우원식의 말만 믿고 각자행동한 민주당 불참자.
(어떻게 자한당 뒷통수 칠거라고 예상한 의원들이 단 한사람도 없나요???
불참자중 몇몇이라도 자한당배신 예상하고 여의도 주변 커피숍만 있었어도
그망신 안당했고, 역시 민주당이라는 찬사가 쏟아졌겠지요)
그런데 뒷통수 친 자한당은 슬그머니 언론에서 사라지고
불참자에 대한 징계논의 민주당만 부각되네요.
민주당 지지자입장에서 보면
자한당놈들을 사람이라 생각하고
배신했을경우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한
무능한 우원식은 이번기회에 원내대표 물러났으면 싶습니다.
매번 뒷통수 맞고 징징거리고
추미애처럼 강단도 없고
골목에서 얻어맞고
누나가 한대 응징해줬더니
오히려 부모가 나서서 때린부모에게 사과해야 되는 묘한 상황만 만드네요.
능력이 안되면 무거운 자리 맡으면 안된다는걸
안철수에 이어 우원식에게서도 느낍니다.
자한당 지지율 야금야금 20% 향해가는데
저것들이 민주당에 굽신굽신 할것 같습니까??
시간은 우리편이라며
앞으로도 온갖 못된짓 다 할건데요.
민주당 중진들
뱃지갯수만 자랑할게 아니라
자한당의 잘못된 행태에 따끔하게 한마디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는데
너무 침묵만 하는것같아
아쉽습니다.
어째 중진이란 의원들이
추미애보고는 잘 꾸짖더니
국당 자한당의 패악질에는
입도 뻥긋 안해요.
결국 나서는게
지지자들.이네요.
담총선때 민주당 중진들 물갈이도 거하게 해야되고
문재인 영입의원들이
힘을 키워서 당내 입지도 다지도록
민주당 물갈이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