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충동적으로 잘 써요 어떻게 고칠까요?

돈관리 조회수 : 4,480
작성일 : 2017-07-24 22:21:12
회사다닐때 돈에 구해받지않고 살다가
외벌이에다 남편벌이가 확 줄어 많이 절약해야
하는데요 늘 부족해서 가지고있던 비상금도
야금야금 거의 다 써가요

생활비를 통장에 입금하면 일주일도 안가서
충동적으로 사버리거나 거한 외식을 하거나
몇일안가서 순식간에 없어지면 또 비상금 손데고
그러네요

직불로만 쓰고 현금빼서 아껴쓰자 다짐하며
지갑에 넣어두던지 장롱속에 넣어둬도
그냥 충동적으로 쓰고싶을때 써버리네요
그리고 몹시후회하고 화나고 자책해요
쓸데없는것도 많이사고 또 카페 음식점 많이 갑니다

저같은사람은 아예 돈이 없거나 쓸수없는 환경에
메여버리면 안쓰더라구요
구체적으로 고친사례있으면 알려주세요
아이도 어린데 소비습관이 안고쳐지네요
IP : 218.239.xxx.22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빚더미
    '17.7.24 10:22 PM (216.40.xxx.246)

    그러다 걸려서 이혼당한 집 봤어요.
    남편이 알면 사단나요.

  • 2. 애를 빨리
    '17.7.24 10:32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애를 교육기관에 맡기고 얼른 돈 벌러 나가세요.
    시간이 없고 피곤한 직종으로다가...
    정신 에너지가 고갈되어야 쇼핑도 덜합니다.
    돈도 벌고 소비습관도 잡고 일석이조.

  • 3. ㅇㅇ
    '17.7.24 10:40 PM (223.62.xxx.17)

    벌어야죠.
    매일매일
    사고 싶은거 있음사고

  • 4. 오늘부터
    '17.7.24 10:43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오늘 부터 안쓰는 물건 골라 하나씩 버려보세요.
    죄책감 들어 물건 잘 안사게 되요.

  • 5. 원글
    '17.7.24 10:50 PM (218.239.xxx.228)

    특히 맛집 카페 마트쇼핑이 심한것 같아요
    잘먹어서 살만 뒤룩뒤룩 쪘네요

  • 6. 하하하
    '17.7.24 10:5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오늘부터님. 죄책강 아니라
    뭔가 허전해서 더 사는 사람도 있어요.
    버리는 일에 죄책감 느끼면 쇼핑 선수는 아니죠.

  • 7. ;;;;;;;;;;;;;
    '17.7.24 11:00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한달에 50만원으로 살아보기 해보세요.
    정말 급한돈들 먼저 ㅅ쓰고 하다보면 어지 어찌 살아질텐데..
    딱히 여기서 방법을 말하기 보다는 그과정 겪으면서 깨닫는게 정말 많거든요.

    원글님 재량껏 쓰는 돈이니 누구도 강제 하지 못하지만...
    세상에 온전히 내것은 없다라고 생각하면 1원도 함부로 쓰기 힘들어요

  • 8.
    '17.7.24 11:30 PM (210.99.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충동구매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아래 세가지 방법 추천합니다.
    일단 적게나가 욕구를 분출해야해요.
    일단 인터넷 쇼핑에서 사고싶은 걸 장바구니에 그냥 담아요.
    사고싶은 욕구가 확 올라오면 고민하지도 말고 담기 눌러요.
    그런다음 커피 한잔하고 한숨 돌리고 장바구니를 열어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서너배나
    담아놓은 걸 알 수 있어요.
    그렇게 담아놓고 결제를 누르지 말고 하루 이틀 둡니다.
    그렇게 까맣게 잊고 있다가 며칠 후에 열어보면 욕구가 사라져있어요.
    내가 이런걸 왜 담았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니까요..
    두번째, 밤에 결제를 눌러놓고 이른 아침에 취소 하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그럼 택배 배송 하기 전인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밤에 뭘 사고싶은 욕구가 많은데 일단 초이스하고 결제하는 순간 기쁨이 몰려오거든요.
    그리고나면 욕구가 해소되고 오히려 막 초조해져요..
    진짜 사도되나..?하구요.
    그 순간 취소 누릅니다.
    그렇게 욕구를 분출하니 쇼핑을 덜하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사고싶으면 고민하지말고 일단 삽니다.
    그냥 긁어버려요.
    그러고 돌아서면 바로 후회합니다.
    그럴때 환불을 해버립시다.
    아니면 일단 사고 환불 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후부터는 마음 바뀔거 알고 환불하는게 귀찮아서 안사게 되고 더 신중하게 되더라구요.

  • 9.
    '17.7.24 11:30 PM (210.99.xxx.98)

    저도 충동구매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아래 세가지 방법 추천합니다.
    일단 적게나마 욕구를 분출해야해요.
    일단 인터넷 쇼핑에서 사고싶은 걸 장바구니에 그냥 담아요.
    사고싶은 욕구가 확 올라오면 고민하지도 말고 담기 눌러요.
    그런다음 커피 한잔하고 한숨 돌리고 장바구니를 열어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서너배나
    담아놓은 걸 알 수 있어요.
    그렇게 담아놓고 결제를 누르지 말고 하루 이틀 둡니다.
    그렇게 까맣게 잊고 있다가 며칠 후에 열어보면 욕구가 사라져있어요.
    내가 이런걸 왜 담았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니까요..
    두번째, 밤에 결제를 눌러놓고 이른 아침에 취소 하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그럼 택배 배송 하기 전인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밤에 뭘 사고싶은 욕구가 많은데 일단 초이스하고 결제하는 순간 기쁨이 몰려오거든요.
    그리고나면 욕구가 해소되고 오히려 막 초조해져요..
    진짜 사도되나..?하구요.
    그 순간 취소 누릅니다.
    그렇게 욕구를 분출하니 쇼핑을 덜하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사고싶으면 고민하지말고 일단 삽니다.
    그냥 긁어버려요.
    그러고 돌아서면 바로 후회합니다.
    그럴때 환불을 해버립시다.
    아니면 일단 사고 환불 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후부터는 마음 바뀔거 알고 환불하는게 귀찮아서 안사게 되고 더 신중하게 되더라구요.

  • 10.
    '17.7.24 11:46 PM (182.225.xxx.22)

    돈을 쓸수없게 예금으로 묶어두세요.
    양심의 가책을 안받을 정도의 최소한의 금액만 남겨놓으시고 몽땅 예금으로...

  • 11. 비상금
    '17.7.24 11:46 PM (59.14.xxx.103)

    비상금 여지를 두지마세요. 여지를 두면 틀림없이 써요.
    그리고 생활비만 딱 남기고 나머지는 차라리 남편에게 맡겨두시던지 믿을만한 가족에게 맡기세요.

    저도 살짝 생각없이 확 사고싶은거 사버리는 성향이 있었는데,
    돈이 없으니 성향이고 뭐고도 없더라구요 -_-

  • 12. ...
    '17.7.25 12:09 AM (223.62.xxx.91)

    저도진심 알고싶어요 ㅠㅠ

  • 13. Well
    '17.7.25 2:57 AM (38.75.xxx.87)

    나가서 돈 버세요. 아무리 아껴봤자 버는게 없으면 저축한계에 부딪히고 또 나가서 일해야 피곤해서 돈 쓸 힘도 떨어지죠.

  • 14.
    '17.7.25 8:21 AM (223.32.xxx.107)

    한달에 써도 되는 쓸수 있는 돈에서 몫돈으로 나가는 관리비 통신비 등 공과금을 빼고 남는 돈은 30으로 나눈다
    하루 쓸수 있는 한도내에서 쓴다
    한도보다 액수가 큰돈을 써야 하는 경우 이삼일 돈을 덜써서 모아서 해결한다

  • 15. ...
    '17.7.25 8:30 AM (125.128.xxx.118)

    5만원짜리 30장 바꿔서 화장대 안에 넣어놓고 하루에 한장씩 꺼내서 쓰세요..봉투살림법이라는 건데 전 봉투도 귀찮고 해서 5만원짜리로 인출해서 그냥 써요....하루씩 버티기 연습하세요

  • 16. ...
    '17.7.25 8:32 AM (125.128.xxx.118)

    규모에 따라 금액을 정하는데 저같은 경우도 너무 부족하면 에라 모르겠다 다 써버리자 싶어서요...첨에 시작할때는 좀 넉넉하게 책정해서 쓰세요...그렇게 하다 보면 성취감도 느끼고 나중에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면 금액을 낮추구요....너무 처음부터 빡세게 들어가면 포기하니까 넉넉히 시작하세요

  • 17. 가을이 빨리
    '17.7.25 8:42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비상금 다 쓰고도 절제 못해서 결국 대출받고
    까드깡해서 돌려막기
    하다가 이혼당하는 사람들
    멀리 있지 않습니다
    처녀적 돈쓰는거 혹시 저축은 하셨어요
    지금 쓸수있있는 돈이 님의 딱 현실이예요
    현실을 직시하고 분에 넘치는 카폐놀이는 끊으세요
    특히 sns 하지 말고요

  • 18. 꿈다롱이엄마
    '19.7.17 1:08 PM (14.45.xxx.76)

    고치기 꽤 힘들 것입니다. 저도 스트레스 받으면 푼돈을 낭비하는데 더 심하게 야단맞고는 서서히 없어지더라고요. 지금은 어떤 상태든 돈 아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039 어머님이 걱정되서요 7 후리지아향기.. 2017/12/05 1,739
755038 82쿡님들도 비빔밥 좋아하세요..?? 17 ... 2017/12/05 2,483
755037 쌀 사려는데 여주쌀 맛있나요 13 '' 2017/12/05 1,502
755036 타× 카피한 코트 15 ... 2017/12/05 3,650
755035 냉장고 정리용 유리그릇 추천부탁드려요 3 레고랜드 2017/12/05 1,345
755034 고등국어관련쌤 계시면 "토클" 질문 드려요 3 이벤 2017/12/05 779
755033 플란다스의 계 15만원 투자했네요.ㅎㅎ 13 ㄴㄴ 2017/12/05 3,343
755032 가카 잡혀들어가면 병맛 글들 좀 줄어들까요? 2 하아...... 2017/12/05 401
755031 다이소는 외모 안보고 직원뽑나보던데 12 파트타임 알.. 2017/12/05 7,996
755030 예전 게스 청바지 14 ... 2017/12/05 2,854
755029 예산관련 모든 언론이 국당이 실리를 챙겼다는데요........... 철수가 조용.. 2017/12/05 398
755028 견미*팩트 쓰시는 분들 16 화장품 2017/12/05 4,547
755027 식당에서 계산이 잘못되기도 하네요 8 거기 2017/12/05 2,847
755026 베네딕틴돔' 술이 있는데 너무 오래된거 버려야 할까요? 9 . . 2017/12/05 1,219
755025 전세사는 분들 보일러문제 이런 경우에 집주인한테 먼저 알리시나.. 7 11 2017/12/05 1,565
755024 중3 진로문제데요 2 진로 2017/12/05 1,021
755023 방탄 입덕 영상 있나유? 37 마우코 2017/12/05 2,532
755022 서민정이 그렇게 부러워요?? 9 .. 2017/12/05 5,205
755021 구내염이 혀 가장자리에 10개 19 점순이 2017/12/05 3,729
755020 생각많고 할일많은사람. 머릿속정리나 계획노하우.. 5 루루 2017/12/05 1,234
755019 22도 부심도 많네요. 31 ... 2017/12/05 4,889
755018 메이필드호텔 가는법이요. 5 초보운전 2017/12/05 1,025
755017 주부님들 오늘 저녁 메인 요리는 뭔가요? 29 ^^ 2017/12/05 4,028
755016 이런 사람 보신적 있나요?? 5 ... 2017/12/05 1,576
755015 추자현.............너무 촌스럽네요 49 Why? 2017/12/05 2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