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쏘공에서 딱지를 소중히 보관하는이유가 뭔가요?

ㅇㅇ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7-07-24 21:55:36
재개발지역 집집마다 딱지(입주권)를 주나요?
그럼 입주권이 있으면 아파트 다 지어지면 아파트 받는거아닌가요? 입주하려면 돈을 더 내야하나요?

딱지 안팔고 돈없어서 입주도 못하고 가지고 있을수 있나요? 책에서도 딸이 입주권업자와 동거하다가 딱지 다시 훔쳐 나오잖아요.

IP : 220.85.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지가 있어야
    '17.7.24 10:05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입주를 할수있는데, 공짜로 입주는 안 시켜주지요.
    중도금,잔금을 치를수없는 원주민들에게 딱지를 헐값에 사서 비싼값에 되파는거였고, 그 꼽추네랑 난쟁이 아저씨는 돈 더 달라고, 너무 헐값이니 버티다버티다 쫓겨나다싶이 떠나고 딸이 나중에 훔쳐갖고 나왔던거같아요.
    일단 입주 자격이 되는 딱지는 주지만 잔금을 낼수있는 사람이 없잖아요.
    그렇다고 시공사에서도 입주할돈도없는 사람들 빈집으로 두겠어요.
    서로 필요에 의해서 팔고 사고....
    읽으면서 도둑놈들 그렇게 해 먹으면서 돈좀더주지...했네요.
    그런데 이책 정말 좋지요?
    읽을때마다 처음 읽는거같아요.
    지금도 내용이 오락가락해요.
    여러번 읽었음에도요.

  • 2. 감사합니다
    '17.7.24 10:09 PM (220.85.xxx.206)

    그럼 딱지 있는거와 없는거 가격에서 얼마 차이났나요? 80년대 대충이요..

    일부러 입주권 받겠다고 재개발지역 사는 사람도 있었잖아요..

  • 3.
    '17.7.24 10:10 PM (220.85.xxx.206)

    책이 너무 좋은데 슬프고 아파요.

  • 4. 저도 부동산쪽은
    '17.7.24 10:1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깜깜이라서요.
    책 읽으면서 이랬나부다...하는거지요.
    맞아요.
    읽을때마다 경건한 마음으로 읽게되는데, 또 참 슬퍼요.
    어딘가에 진짜 은강 마을이 있을거같구요.
    인간이 선한건지 악한건지, 요즘은 저도 인간은 악한 존재라고 생각하구요.
    여러 얘기가 나와서 그런가 읽어도 읽어도 기억은 가물가물,
    그냥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남아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하구요.

  • 5. 쉽게 생각해서
    '17.7.24 11:37 PM (125.177.xxx.203)

    재건축...재개발 하게되면 원래 살던 사람들이 있을거잖아요? 그들의 집을 허물고 그 땅에 새로 집을 짓는게 재건축, 재개발이고요. 그 사람들의 집은 허물어서 없어지지만 땅의 가치는 남아있겠죠? 그 땅의 가치가 딱지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허름한 동네여서 땅의 가치가 낮았는데 새로운 동네로 바뛴다니..당연히 땅값도 오르겠죠? 원래 살던 원주민들은 돈이 없으니 오른 값만 받고 그 동네를 떠나는 거죠.

    원주민 중에서도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새로 지어지는 집에서 살수있는거고요. 원주민의 땅을 사고팔수있는 유가증권이 딱지인거고 그 딱지를 외지인들은 오른값에 사들이고 돈을 더 보태서 좋아진 동네에서 새집에 살겠죠.

    가난한 원주민들은 돈이 없으니 땅값이 올라서 딱지를 비싸게 팔면 땡잡는건데.. 아무래도 정보도 없고 여유도 없으니 업자들이나 부자들에게 싼값에 넘기게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345 문득 살면서 가장 아까운 시간들.. 7 개똥철학 2017/12/03 3,478
754344 유조선 회사가 어디인지 왜 언론에서 밝히지 않는지 3 ㅇㅇㅇ 2017/12/03 1,525
754343 아보카도 너무맛없던데 아이에게 맛있게먹이는법 16 아훙 2017/12/03 3,768
754342 어제 대구사대부고 무슨일 있었나요? 4 ... 2017/12/03 3,260
754341 산부인과에 입원중인데요 25 2017/12/03 5,911
754340 해경, 사고접수 16분뒤 구조보트 출발…세월호 때보다 늦어 38 ........ 2017/12/03 6,685
754339 뼈에 붙은 고기요 4 fr 2017/12/03 1,047
754338 야관문 담금주 하려는데요 ... 2017/12/03 535
754337 태국여행시 숙소 룸 선택 도움 좀 주세요 6 태국 2017/12/03 1,198
754336 월미도 가리비 일본산 9 ㅜㅜ 2017/12/03 2,240
754335 저 정신과 상담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8 2017/12/03 3,630
754334 공들여 한 갈비찜.. 속상해요 11 속상 2017/12/03 5,404
754333 사장은 참 외로운존재인가요 6 2017/12/03 1,742
754332 이언주 부산시장 출마하나?…부산에서 광폭 행보 30 고딩맘 2017/12/03 2,915
754331 허리가 너무 아프고 복부팽만감에 1 난소암같은데.. 2017/12/03 1,580
754330 지금 쾌적하신분.. 거실온도 몇도인가요? 25 따뜻하게 2017/12/03 3,804
754329 겨울에 씻는거 넘 추워요ㅜㅜ 30 ㅠㅠ 2017/12/03 10,038
754328 삶이 너무 힘들면 어떤 마음으로 견디시나요? 32 고뇌 2017/12/03 8,090
754327 김장 조언좀 부탁드려요 3 아이고 2017/12/03 1,126
754326 방탄-아메리칸허슬라이프 4 ... 2017/12/03 1,902
754325 형님댁에서 제사 지내시는 분 계세요? 18 직장맘 2017/12/03 4,846
754324 따뜻한 신발 추천 좀 해주세요 3 수족냉증 2017/12/03 1,512
754323 스타벅스 좋은 점 하나 ㄴㄴ 2017/12/03 2,742
754322 이화여대 근처 맛있게 저녁먹을 만한데.. 9 저녁식사 2017/12/03 2,205
754321 정말 마음에 든다면 몇살까지 커버 가능하세요..?? 7 ... 2017/12/03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