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후 1년 동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작년,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거세게 일어난 상황에서,
서울시는 굴뚝 대신 지하도로 내부에 공기정화시설을 만들겠다고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공기정화시설 설계도는 오늘까지 무려 반 년이 넘게 나오지 않고 있고, 공사는 예전 계획대로 진행중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언론도 꾸준히 문제를 지적하고 있음에도,
김영주 의원은 주민들 입장에서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지하도로 내부 공기정화시설이 안정적인지 믿을만한 근거도 부족합니다.
인천의 비슷한 지하도로 공사과정에선 씽크홀 생기고, 집에 금이가는 피해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매일 발파진동이 느껴지는 주민들 입장에선 불안은 날로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주민들은 국회를 찾아가 1인 시위도 하고, 회의 때마다 참석요청 공문을 보냈음에도 김영주 의원은 연락 한 번 없었습니다.
본인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준 지역 주민들과 소통에도, 문제해결에도 이렇게 적극적이지 않은데,
과연 대한민국의 산적한 노동문제는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물포 / 서부간선 지하도로 주민비상대책위원회.
문의: 구교현 위원장 (02-337-0428)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gvnRFxlx_F0R0QBTDKhale_vPjbegOUh7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