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낳는 이유가 있다면 뭐죠
자식이 생기면 더 열심히 살아갈 힘이 생기나요
자식을 키우시는 분은 부모님께 그래도 낳아 키워줘서 고맙다라는 마음 어느정도 가지고 있겠죠?
자식을 낳는 이유가 있다면 뭐죠
자식이 생기면 더 열심히 살아갈 힘이 생기나요
자식을 키우시는 분은 부모님께 그래도 낳아 키워줘서 고맙다라는 마음 어느정도 가지고 있겠죠?
자식을 낳았는데 세상이 살기가 이리 함들어진거에요.. 요즘 분들은 하나밖에 안낳잖아요..아님 결혼을 안하던가 늦게하던가
키워주신 건 감사하지만 태어난게 행복하냐 물으면 글쎄요..
그래서 전 애 안낳아요
자식이 행복할 수 없는 출산은 부모욕심.. 자식 행복하게해 줄 능력없어요
저는 늘 하는말이 내 최대의 사치품이 내 자식들이라고
해요
비용이 많이들지만 볼때마다 사랑스럽고 뿌듯하죠
오늘 아이 방학이라 수영장 데려갔는데
전국대회까지 나간아이라 수영하는게 너무 자랑스러웠어요가르치기는 힘들었어요 ㅎㅎ
솔직히 나 좋자고 낳은거지, 돈을 떠나 인생 자체가 고 인것을~ 자식 먼저 생각했으면 못 낳았겠지요
본능이죠, 뭐.
이성적으로 따지면 득보다 실이 훨씬 크지만,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쁨이니까요.
연애할 때도 그렇잖아요.
상대한테 퍼주는데도 마냥 기쁘고 행복하고 설레고.
아이한테 미안해요 저는
좋은유전자도 아니고 나쁜유전자에 가까운 우리 부부가
아이낳아서 아이한테 고통을 주는거 같아요
뭘 좀 알았다면 안낳았을거 같아요
하나라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하는건지.....
우리나라는 돈없고 능력없는 사람은 애 안낳는게 좋은거 같아요 ㅠㅠ
그냥 잘나것들끼리만 잘사는 세상.이고...
나머지 맨날 부러워 하며 사는게 너무 비참하게 보여요
생각해 보니 결혼했떠니 그냥 애가 생겨버렸네요....정신없이 키우다 보니 또 둘째가 생기고....그냥저냥 사는데 살기가 참으로 힘들어졌어요...
돈 버는것도 힘들지만..
아이를 사람답게 키우는게 너무 힘들것 같아요. 제대로 된 인성을 갖게 하기에는 내가 너무 부족한것 같아요. 제가 아주 소심하고 자존감 없이 키워졌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제 아이도 그렇게 키울까봐 안 낳았어요.
대학때부터 출산,육아서적 많이 읽고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자존감 강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해오다가 내 그릇으로는 그렇게 못한다는게 결론이었어요.
딩크 15년차인데 솔직히 태어나서 가장 잘 한일 같아요.
자연환경이며,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 이 고통을 물려주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낳죠.
고심해서 낳는다면 벌써 멸종했을 거예요.
우리부모에게 고맙거나 감사한건 없어요
오히려 가성비좋은 맏딸이죠
고생도 엄청시키고요 동생들은 딴나라 사람들 같아요
고생이라고는 모르고 컸거든요 그들은...
반면 시부모님께는 진심 고맙고 감사해요
인성착하고 반듯하며 살수록 좋은 남편을 잘키워
저랑 살게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뭐 우리부모님보다 시부모님이 맘적으로는
더 가까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57406 | 2년전 오늘자 문재인 페북 9 | ........ | 2017/12/13 | 1,041 |
757405 | 팔자걸음 걷는 사람은 한국사람밖에 없는 거 같아요. 39 | 흠 | 2017/12/13 | 6,628 |
757404 | 손정은아나 3 | ... | 2017/12/13 | 1,752 |
757403 | 상가구입명의와 자금 3 | 부동산 | 2017/12/13 | 1,761 |
757402 | 라텍스 베개 추천해주세요 | .. | 2017/12/13 | 286 |
757401 | 페이크 무스탕 6 | 가벼움 | 2017/12/13 | 1,820 |
757400 | 중딩아이가 친구얼굴을 손톱으로 4군데 상처를 냈어요. 4 | 힘든일 | 2017/12/13 | 1,809 |
757399 | 새벽에 이상한일이 있었어요 5 | me | 2017/12/13 | 3,881 |
757398 | 고데기에 화상입었는데 흉터발생 ㅠㅠ 3 | ㅜㅜ | 2017/12/13 | 3,426 |
757397 | 괌의 온워드처럼 물놀이 시설이 잘 돼 있는 데가 또 어딜까요? 5 | 애엄마 | 2017/12/13 | 1,016 |
757396 | 김장매트 좋아요 4 | ... | 2017/12/13 | 2,005 |
757395 | 자식이 한심해 보일때 어떻게 극복하세요? 11 | 인내 | 2017/12/13 | 5,637 |
757394 | 스스로 호적을 파버리고 싶어요 ㅠㅠ 28 | 살기싫다 | 2017/12/13 | 9,370 |
757393 | 뮤지컬 관람료 너무 비싸네요 12 | 뮤지컬 | 2017/12/13 | 4,656 |
757392 | 초강력 국제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의 모습 | ggggg | 2017/12/13 | 742 |
757391 | 에어프라이어 6 | 밝음이네 | 2017/12/13 | 1,429 |
757390 |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1 | 복용 | 2017/12/13 | 685 |
757389 | 세상에 밤새 거실 난방을 9 | 가도가도 | 2017/12/13 | 6,059 |
757388 | 남자들 속에 홍일점으로 사는 엄마들은 왕비대접 받고 사시나요? 28 | ** | 2017/12/13 | 6,936 |
757387 | 헉.. 밖에 온도가 영하14도 맞아요? 5 | 진짜? | 2017/12/13 | 5,248 |
757386 | 혹시 은행원 계세요? 5 | ㅇㅇㅇ | 2017/12/13 | 2,697 |
757385 | 대학 새내기 우울증(?) 상담 또는 치료에 대해 13 | 백야 | 2017/12/13 | 2,747 |
757384 |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경맞추려는데..안경점에 그냥 가면 되나요? 5 | 안경 | 2017/12/13 | 1,069 |
757383 | 구속영장 기각 7 | 해법 | 2017/12/13 | 2,023 |
757382 | 화성 15호에 과학자들이 놀라는 이유 & 남북공통의제 M.. 3 | 정봉주의 전.. | 2017/12/13 | 1,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