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도 많고 그런데
어느날부터 제가 안방에 있으면 제 옆에서 잘 놀다가
신랑이 저한테 오면 공격적으로 짖고 물고
저희둘이 먼가 애정표현을 할라치면 더 격분해요
근데 저 없으면 또 안그런데요
발랄하고 순하고
근데 저랑 있으면 그러네요
그래서 혼내면 납작 엎드려서 꼬리흔들고 귀수그리고 잘못했다고 하다가도
다시 깨물고
어떻게 가르쳐야 할가요
모르는척도 해보고 앙살 하면 둘다 안방에서 나가기도 하고
먹을거 먹으면서 안방에 들어오면 또 애교부리면서 반겨요
다른방에선 안그러는데 안방에서만 유독 난리를 치네요
한 2~3분 앙살하고 그러다가 막 부비고 애교부리고 지 장난감 턱 하니 가져와서 흔들라고 으르렁 거리고
신랑이 너무 좋아서 미치겟다는듯이 머리맡에 가서 지몸을 부비고 뽀뽀하고 또 그러거든요
나를 독점하겠다는건지 아님 저를 질투하는건지 먼지
신랑 손이랑 팔이랑 짐 갸가 물어서 상처가 가득해요
저는 안물어요 제가 어릴적부터 아주 호되게 혼내서
강아지 기르는게 처음도 아니고 포메 8마리 한가족 키울적에 저런반응 있던 아가는 없었거든요
방법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