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짜리 아이가 ㅈㄴ라는 말을 쓰는걸 들었어요
지금은 다른 유치원 다녀요.
가끔 만나고 제가 그 엄마 괜찮게 생각하는데
그 아이가 저한테 말하다가 근데 이모 그 그네가 ㅈㄴ 높이 올라갔어요 그러는 거예요.
제가 넘 놀라서 다시 물어보니 또 ㅈㄴ 높았다고...
그 엄마는 못 들었고요.
제가 자기 딸이 그런 말 쓰더라 말해줘야 할까요?
아님 그냥 안 만나는게 최선일까요??
1. ....
'17.7.24 1:54 PM (211.248.xxx.164) - 삭제된댓글걔 엄마 아빠가 쓰겠죠. 아이는 그게 이상한 말인지 전혀 모를텐데요
2. 어
'17.7.24 1:56 PM (39.7.xxx.165)그 엄마아빠는 그런 말 애앞에서 쓸 사람들이 아니예요.
제가 추측하기로는 그 아이 다니는 유치원에 다문화 및 가정형편 안 좋은 집 아이들이 많은데 그 영향인가 싶어요. 근데 몇달 안 남았는데 유치원 옮기라 말하기도 그렇고요;3. 중학교 가면
'17.7.24 2:00 PM (123.215.xxx.204)수준 높은집 아이들도
이상한말 이상한 행동 많이 해요
가정형편 안좋으면 아이들도 이상한가요?
원글님 같은 분들의 자녀의 편견이 더 우려되는걸요?
어제 들은말
자기 아이를 우수한 사회 지도자로 키우고 싶으면
두루두루 어울려서 사회를 배우게 하라는 말이 생각나네요4. 엥
'17.7.24 2:11 PM (223.39.xxx.36) - 삭제된댓글애를 집에서 가둬 키우지 않는 이상
ㅈㄴ라는 말 들을 기회 엄청 많을텐데
바로 부모가 쓸거라는 단정은 뭐죠?;;;
피씨방 가면 모등 초딩들이 욕을 하던데
과연 그 모든 아이들의 부모가 욕을 할까요?
애들은 진짜 빨리 배웁니다. 특히 나쁜말은 더 그렇고요.
그 여자애 엄마도 알면 아마 멘붕올거 같은데요.5. 엥
'17.7.24 2:11 PM (223.39.xxx.36) - 삭제된댓글그리고 욕은 형편이랑 관계없어요.
저 도곡동 살았는데 10년전 도곡동 근처 피씨방도 마찬가지였음.6. 음
'17.7.24 2:16 PM (39.7.xxx.165)7살이 무슨 피씨방을 가나요;;
애들이 가는데가 유치원 학원(미술 발레 영어) 집이 전부고
그 엄마나 저나 거친 초등오빠들 많아서 동네 태권도 블럭방은 보내자도 않는데요ㅠㅠ7. 엥
'17.7.24 2:18 PM (223.39.xxx.36) - 삭제된댓글7살은 피씨방 안가지만
그 7살의 형이나 오빠가 피씨방 가고 욕을 배워오면 그 아이 7살짜리 동생이 배우고
그 동생이 또래 7살에게 전파하는거죠.
사실 제 글은 피씨방이 원인이라는것도 아니고
꼭 부모한테서 배운게 아닐수도 있다는 의미였긴 합니다만;;;8. 그 말 하나로
'17.7.24 2:27 PM (175.208.xxx.26)안만나면 아무도 만나지 않고 살건가요?
내 아이도 얼마든지 안좋은말 씁니다9. 지금그대로
'17.7.24 2:28 PM (175.223.xxx.57)다문화 가정형편 안좋음..
흔히들 말하는 임대 살아서..
7살 ㅈㄴ 의 표현보다 위의 이표현이 더 충격입니다.
ㅅㅇ초 사건의 중심인물은 재벌손자라는데여 어떻게 된건가요?10. 헐
'17.7.24 2:34 PM (121.168.xxx.197)그 아이 다니는 유치원에 다문화 및 가정형편 안 좋은 집 아이들이 많은데 그 영향인가 싶어요.......
???
이 말 진심이신가요?
공부 잘 하고 집안 좋은 애들이 뒤에서 얼마나 막말하는지 모르셔서 그러나본데요..
텔레비전이나 다른 데에서도 아이들은 듣고 보고 배웁니다.
그 엄마아빠가 안 그러리란 건 또 어찌 아시나요? 24시간 붙어 사시는지?11. 교육
'17.7.24 4:28 PM (222.108.xxx.203)원글님. 아이들 영어학원이서도 욕 많이 배워요ㅠㅠ. 큰 형님들과 같이 배우잖아요.
요즘 아이들 욕 많이 합니다. 저희 아이도(10살) 그 욕을 쓰는거에요.
그래서 ㅈ ㄴ 라는욕의 뜻을 알려줬어요. 남자 성기를 말하는거다. 하니까 디게 부끄러워하며 다신 안쓰더라구요. 다른 욕도 다 설명해줬죠. 나쁘다고 쓰지말라고 화내지말고 그 뜻을 알려주는게 더 나은듯해요.
저희 부부 욕 전혀 안써요. 주위에도 욕쓰는 어른들 없구요. 태권도 다니고 형들하고 축구,농구하고 노니 아마 배우는가봐요. 그뜻도 모르고 쎄보여서 썻다고 하네요. 깜짝 놀랄일이지만 어른들이 침착하게 설명해주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아요.
그리고 저위에 분. 그렇게 너무 편협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임대 아파트, 가정형편, 부모수준 ... 머 이런말들 너무 부끄럽지 않으세요? 님은 어떤말의 어느정도에 속하시나요? 어른도 다 똑같고 아이들도 다 똑같아요.우리 어른들이 잘 가르쳐줄 생각을 합시다.12. ...
'17.7.24 5:18 PM (220.122.xxx.150)욕은 경제 상황과 무관해요.
부모가 욕하면 자녀가 배우는 것은 맞지요.
그런데 애들이 다른 아이들과 사회(학교 학원 형 누나 언니들)생활을 통해 뜻도 모르면서 욕을 따라하는 경우도 많아요13. 유
'17.7.24 9:43 PM (222.236.xxx.85)저희 큰시누애가 5-6살때 그욕을 쓰더라구요
위에 터울 많이나는 형 누나가있어서 그런거같아요
아마 그아이도 학원같은곳에서 형누나들이 쓰는걸듣고쓰는걸꺼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53482 | 머리에 빵꾸 났나봐요 2 | 기억 | 2017/11/30 | 672 |
753481 | 곱슬이 직모로 변하는 경우도 잇나요? 4 | satire.. | 2017/11/30 | 2,276 |
753480 | 박수진사건이요 10 | 사건 | 2017/11/30 | 4,456 |
753479 | 배용준은 왜 일언반구가 없나요? 21 | .... | 2017/11/30 | 8,555 |
753478 | 잠실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11 | 으... | 2017/11/30 | 5,162 |
753477 | AIA 다보장보험 드신분 계세요 4 | 혹시 | 2017/11/30 | 1,101 |
753476 | 핸드크림 어디꺼 좋은가요? 8 | 핸드크림 | 2017/11/30 | 3,134 |
753475 | 현금 증여 신고 방법 올립니다 30 | $$ | 2017/11/30 | 15,756 |
753474 | 듣보잡에서 신분상승한거 맞아요~~ 8 | 에피소드 | 2017/11/30 | 5,194 |
753473 | 감은 먹어도 먹어도 22 | ㅇ ㅇ | 2017/11/30 | 5,732 |
753472 | 갑자기 가슴에 숨이 차면서 잔기침이 자주 나오는건 무슨 증상 5 | 흠흠 | 2017/11/30 | 2,400 |
753471 | 우울증약 장기복용.. 5 | ddd | 2017/11/30 | 3,979 |
753470 | 아침에 아들친구가 소액결제 사기친거 어떻게 되셨나요 | queen2.. | 2017/11/30 | 1,333 |
753469 | 짜증나는 채무자 | 압류딱지 | 2017/11/30 | 825 |
753468 | 원세훈,,이.. 9 | 못된 | 2017/11/30 | 1,525 |
753467 | 교복자켓(개버딘)최초1번 드라이 해야 하나요? 3 | 교복 | 2017/11/30 | 738 |
753466 | “우리는 난자에게 간택 받아 태어났다” (연구) 6 | oo | 2017/11/30 | 2,678 |
753465 | 혹시 제롬 드레퓌스 가방 잘 아는 분 계세요? 3 | 쩜삼 | 2017/11/30 | 1,152 |
753464 | 리스토란테 피자 좋아하시면 홈플에서 세개에 만원~ 8 | .. | 2017/11/30 | 2,037 |
753463 | 수영으로 체력이 길러질까요? 10 | 수영 | 2017/11/30 | 4,131 |
753462 | 이혼 소송 해보신분.. 6 | 소송중 | 2017/11/30 | 2,496 |
753461 | [속보] '국민의당 제보조작' 이준서·이유미에 징역 2년 구형... 14 | ㄷㄷㄷ | 2017/11/30 | 4,009 |
753460 | 하루 7시간 정도 일하는데 2 | 비정상 | 2017/11/30 | 1,948 |
753459 | 일본은 참 신기한나라같아요~ 11 | ㅇㅇ | 2017/11/30 | 5,351 |
753458 | 아들이 한살림 립밤 쓰는데 너무 좋다네요 ㅎㅎ 8 | 립밤 | 2017/11/30 | 3,7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