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짜리 아이가 ㅈㄴ라는 말을 쓰는걸 들었어요

근데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7-07-24 13:52:31
아이 친구인데 어릴때 같은 어린이집 다녔고
지금은 다른 유치원 다녀요.
가끔 만나고 제가 그 엄마 괜찮게 생각하는데
그 아이가 저한테 말하다가 근데 이모 그 그네가 ㅈㄴ 높이 올라갔어요 그러는 거예요.
제가 넘 놀라서 다시 물어보니 또 ㅈㄴ 높았다고...

그 엄마는 못 들었고요.
제가 자기 딸이 그런 말 쓰더라 말해줘야 할까요?
아님 그냥 안 만나는게 최선일까요??
IP : 39.7.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4 1:54 PM (211.248.xxx.164) - 삭제된댓글

    걔 엄마 아빠가 쓰겠죠. 아이는 그게 이상한 말인지 전혀 모를텐데요

  • 2.
    '17.7.24 1:56 PM (39.7.xxx.165)

    그 엄마아빠는 그런 말 애앞에서 쓸 사람들이 아니예요.
    제가 추측하기로는 그 아이 다니는 유치원에 다문화 및 가정형편 안 좋은 집 아이들이 많은데 그 영향인가 싶어요. 근데 몇달 안 남았는데 유치원 옮기라 말하기도 그렇고요;

  • 3. 중학교 가면
    '17.7.24 2:00 PM (123.215.xxx.204)

    수준 높은집 아이들도
    이상한말 이상한 행동 많이 해요
    가정형편 안좋으면 아이들도 이상한가요?
    원글님 같은 분들의 자녀의 편견이 더 우려되는걸요?
    어제 들은말
    자기 아이를 우수한 사회 지도자로 키우고 싶으면
    두루두루 어울려서 사회를 배우게 하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 4.
    '17.7.24 2:11 PM (223.39.xxx.36) - 삭제된댓글

    애를 집에서 가둬 키우지 않는 이상
    ㅈㄴ라는 말 들을 기회 엄청 많을텐데
    바로 부모가 쓸거라는 단정은 뭐죠?;;;

    피씨방 가면 모등 초딩들이 욕을 하던데
    과연 그 모든 아이들의 부모가 욕을 할까요?

    애들은 진짜 빨리 배웁니다. 특히 나쁜말은 더 그렇고요.
    그 여자애 엄마도 알면 아마 멘붕올거 같은데요.

  • 5.
    '17.7.24 2:11 PM (223.39.xxx.3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욕은 형편이랑 관계없어요.

    저 도곡동 살았는데 10년전 도곡동 근처 피씨방도 마찬가지였음.

  • 6.
    '17.7.24 2:16 PM (39.7.xxx.165)

    7살이 무슨 피씨방을 가나요;;
    애들이 가는데가 유치원 학원(미술 발레 영어) 집이 전부고
    그 엄마나 저나 거친 초등오빠들 많아서 동네 태권도 블럭방은 보내자도 않는데요ㅠㅠ

  • 7.
    '17.7.24 2:18 PM (223.39.xxx.36) - 삭제된댓글

    7살은 피씨방 안가지만
    그 7살의 형이나 오빠가 피씨방 가고 욕을 배워오면 그 아이 7살짜리 동생이 배우고
    그 동생이 또래 7살에게 전파하는거죠.

    사실 제 글은 피씨방이 원인이라는것도 아니고
    꼭 부모한테서 배운게 아닐수도 있다는 의미였긴 합니다만;;;

  • 8. 그 말 하나로
    '17.7.24 2:27 PM (175.208.xxx.26)

    안만나면 아무도 만나지 않고 살건가요?
    내 아이도 얼마든지 안좋은말 씁니다

  • 9. 지금그대로
    '17.7.24 2:28 PM (175.223.xxx.57)

    다문화 가정형편 안좋음..
    흔히들 말하는 임대 살아서..
    7살 ㅈㄴ 의 표현보다 위의 이표현이 더 충격입니다.
    ㅅㅇ초 사건의 중심인물은 재벌손자라는데여 어떻게 된건가요?

  • 10.
    '17.7.24 2:34 PM (121.168.xxx.197)

    그 아이 다니는 유치원에 다문화 및 가정형편 안 좋은 집 아이들이 많은데 그 영향인가 싶어요.......
    ???

    이 말 진심이신가요?
    공부 잘 하고 집안 좋은 애들이 뒤에서 얼마나 막말하는지 모르셔서 그러나본데요..
    텔레비전이나 다른 데에서도 아이들은 듣고 보고 배웁니다.
    그 엄마아빠가 안 그러리란 건 또 어찌 아시나요? 24시간 붙어 사시는지?

  • 11. 교육
    '17.7.24 4:28 PM (222.108.xxx.203)

    원글님. 아이들 영어학원이서도 욕 많이 배워요ㅠㅠ. 큰 형님들과 같이 배우잖아요.
    요즘 아이들 욕 많이 합니다. 저희 아이도(10살) 그 욕을 쓰는거에요.
    그래서 ㅈ ㄴ 라는욕의 뜻을 알려줬어요. 남자 성기를 말하는거다. 하니까 디게 부끄러워하며 다신 안쓰더라구요. 다른 욕도 다 설명해줬죠. 나쁘다고 쓰지말라고 화내지말고 그 뜻을 알려주는게 더 나은듯해요.
    저희 부부 욕 전혀 안써요. 주위에도 욕쓰는 어른들 없구요. 태권도 다니고 형들하고 축구,농구하고 노니 아마 배우는가봐요. 그뜻도 모르고 쎄보여서 썻다고 하네요. 깜짝 놀랄일이지만 어른들이 침착하게 설명해주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아요.

    그리고 저위에 분. 그렇게 너무 편협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임대 아파트, 가정형편, 부모수준 ... 머 이런말들 너무 부끄럽지 않으세요? 님은 어떤말의 어느정도에 속하시나요? 어른도 다 똑같고 아이들도 다 똑같아요.우리 어른들이 잘 가르쳐줄 생각을 합시다.

  • 12. ...
    '17.7.24 5:18 PM (220.122.xxx.150)

    욕은 경제 상황과 무관해요.
    부모가 욕하면 자녀가 배우는 것은 맞지요.
    그런데 애들이 다른 아이들과 사회(학교 학원 형 누나 언니들)생활을 통해 뜻도 모르면서 욕을 따라하는 경우도 많아요

  • 13.
    '17.7.24 9:43 PM (222.236.xxx.85)

    저희 큰시누애가 5-6살때 그욕을 쓰더라구요
    위에 터울 많이나는 형 누나가있어서 그런거같아요
    아마 그아이도 학원같은곳에서 형누나들이 쓰는걸듣고쓰는걸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340 '외도' 최태원 SK회장, 결혼 29년 만에 이혼조정 신청 24 ... 2017/07/24 14,455
712339 습도가 높을때는 운동하는게 안좋은가 봐요 17 kkk 2017/07/24 6,136
712338 길고양이가 동네에 똥을 싸요ㅜㅜ 24 ㅜㅜ 2017/07/24 7,485
712337 사직서를 건 판사 블랙리스트 진상규명 서명 7만돌파( 오늘마감.. 21 서명해주세요.. 2017/07/24 848
712336 강남 일반고 고3 고대 고교추천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8 학부모 2017/07/24 3,228
712335 이마트 오뚜기피자 행사..착각 4 나오옹 2017/07/24 4,052
712334 나이들면서 양이 줄고 매운거 못드시는 분 계세요? 12 나이오십 2017/07/24 5,904
712333 혹시 갱년기건너기 이야기 모임 만들면 나오실 분 계실까요? 18 345 2017/07/24 3,010
712332 와 오뚜기회사 어찌 들어가나요 7 ㅜㅜㅜ 2017/07/24 4,472
712331 이럴땐 수리비 부담을 누가 7 노루발 2017/07/24 1,311
712330 3D업종 외국인 숙련공, 영구체류 가능에 할랄도축장까지 3 문제다 2017/07/24 649
712329 댓글알림기능있었으면 좋겠어요 2 fr 2017/07/24 377
712328 그여자의 바다 궁금 3 막장 2017/07/24 1,133
712327 4인가족 38평 44평 51평 어디가 적당할가요? 24 시원 2017/07/24 6,456
712326 내일 거제도 가는데 추천 부탁드려요...ㅠㅠ 17 뚜왕 2017/07/24 3,417
712325 호텔 부페 혼밥 도전하고 싶어요 20 혼밥족 2017/07/24 5,036
712324 98년에 없었던 것들, 그 때만 있었던 것들 31 1003 2017/07/24 5,056
712323 새 아파트로 이사 왔더니 전기요금이 더 나와요. 이유가 뭘까요?.. 9 .... 2017/07/24 3,667
712322 인터넷에서 동영상 보는 싸이트 이름이 생각안나요 2 오이 2017/07/24 826
712321 바람난 남자 3 음. 2017/07/24 1,945
712320 통찰력은 어떻게 키우는 건가요...? 5 독서 2017/07/24 2,853
712319 매운 거 먹다 호흡곤란 왔어요 5 ㅇㅇ 2017/07/24 3,035
712318 이사 계약한집이 ..베란다에 마루가 섞어있네요. 17 이사 2017/07/24 4,639
712317 갑자기 생겨난 염증..ㅠ.ㅠ 2 예민한 피부.. 2017/07/24 1,542
712316 토익을 보러 가면서 왜 여자들은 꾸미고 오죠? 15 ㅇㄱㅅ 2017/07/24 5,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