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은 보통 가까운데로 가지 않나요?

22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7-07-24 10:02:48

미용 목적으로 치과 피부과를 좀 다니는데,

보통 집이나 직장 가까운 병원 예약해서 다니거든요~


근데 가까운 친구와 대화하다 제가 병원 간다고 하거나 다녀왔단 말을 하면 늘,


나 아는 병원 있는데 나한테 말하지~

다음엔 내가 말해줄테니 내가 아는 병원으로 가~


이러는데요, 그 아는 병원이라는게 진료를 잘해서 유명하다거나, 친구가 다녀봤더니 엄청 좋더라, 뭐 그런게 아니고..


친구가 인맥 모임을 좀 해요.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영업이 필요한 직종이기도 하고~

그런 모임에 의사들이 좀 나오나봐요~

보통 사업하거나, 인맥 넓히는 목적으로 나가는 모임들인데, 의사들이 나온다길래(주로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병원도 그렇게 인맥으로 영업을 하나 싶었는데,


제 친구가 자꾸 저에게 자기가 아는 병원엘 가라고 하네요 ㅋㅋ 본인이 고객 보내주고 생색을 좀 내고 싶나봐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병원비가 할인되는것도 아닐테고, 집 가까운것도 아니고,

실력이야 뭐, 제가 아주 간단한 시술이나 치아 미백, 스케일링 그 정도 하는건데 차이도 없을거 같고,

바로 집앞 아파트 상가 하나만 가도 치과 네개 피부과도 세네개씩 있어서..


한번도 가준적은 없어요 사실..


근데 문득 궁금해지네요. 이런 경우 , 그냥 친구 위해서 병원 소개받고 가주시나요? 

저도 의사 지인들 좀 있고, 치과 개원의도 몇 있는데 한번도 저에게 고객 소개해달라거나 그런적 없고,

저도 별 생각 없었거든요..



IP : 183.98.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4 10:06 AM (61.82.xxx.215)

    그 병원가서 이득이 없는 한은 안 가죠. 보통 지인 소개라고 하면 더 잘해줘요. 더 신경써 주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전혀 갈 필요가 없는 거죠.

  • 2. ....
    '17.7.24 10:12 AM (14.39.xxx.18)

    의사들 입장에서는 그냥 같은 모임 멤버 정도로 지인이랍시고 본인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들이미는 사람 그닥 챙겨주고 싶어하지 않을텐데요. 꼭 아는 사람 어쩌구 하는 사람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리..

  • 3. ...
    '17.7.24 10:14 AM (221.151.xxx.79)

    병원에서 직접 소개시켜달라한게 아니라 친구가 먼저 나서서 그러는거겠죠 그리고 보통 지인소개로 왔다하면 아무래도 더 신경써주고 비용도 할인해주니 친구는 생색내고 님도 실속 챙길수 있어 나쁘지 않지만 그냥 님이 그 친구를 별로로 여기는걸로.

  • 4. 22
    '17.7.24 10:19 AM (183.98.xxx.186)

    저 원글이인데, 제가 주로 하는게 치아미백, 스케일링, 필러, 보톡스 , 아쿠아필링, 토닝, 그런 거라서.. 할인이 될거 같진 않아요~~ 요즘 병원들 이런 시술들은 가격 정해서 고지해놓더라구요. 가격은 병원마다 비슷하고~~ 그리고 할인된다 한들 원래 가격이 몇만원인데 거기서 할인 되봐야...;;; 차비 주차비 정도 빠지려나..

  • 5.
    '17.7.24 10:47 AM (211.114.xxx.77)

    그런 소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소개 받아도 판단은 내가 하는거니 뭐.

  • 6. ..
    '17.7.24 2:30 PM (124.111.xxx.201)

    그런 인연이면 안가는게 의사나 환자나 서로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842 16개월 아기 밥대신 빵 먹여도 되나요 9 밥때매고민 2017/12/22 6,841
760841 제가 지금 소개팅 왔는데요 101 우쨔 2017/12/22 25,254
760840 요즘은 수시도 추합이 있군요. 1 ... 2017/12/22 2,050
760839 열두살 남아 장난감 5 Gggg 2017/12/22 560
760838 사주볼때마다 결혼을 일찍하면 두번한다는데요 21 dd 2017/12/22 7,066
760837 저도 자랑하나 할께요. 2 자랑해 2017/12/22 1,307
760836 후궁견환전 스토리가요 4 tree1 2017/12/22 1,187
760835 덩치에 안 어울리게 손목힘이 약해요. 2 ... 2017/12/22 865
760834 조선시대 과거급제 신입생 길들이기 우리의 전통 4 난선민 2017/12/22 808
760833 무라카미작품 첫 시도하는데요 11 .. 2017/12/22 1,413
760832 제천 lpg통 엄청 크네요. 11 ㅇㅇ 2017/12/22 3,838
760831 같이 다니는 엄마때문에 다른 사람과 친해지기 어렵네요 ㅠㅠ 5 ... 2017/12/22 3,066
760830 광장동 쪽 국어 전문 수능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광장동 2017/12/22 827
760829 언니가 갑자기 갑상선부분이 아프다고 해요 2 갑상선 2017/12/22 1,114
760828 오늘부터 개법부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4 ..... 2017/12/22 748
760827 한번에 읽을 만한 재미난 추리소설 추천해주세요 11 햇살 2017/12/22 1,839
760826 남으로 나를 본다 어서와 프랑스 2 나ㅏ 2017/12/22 1,867
760825 뉴비씨) 제천 화재 참사는 야당이 책임져야 한다 12 ㅇㅇ 2017/12/22 1,590
760824 예비 대학생들 가족 여행 언제쯤 가시나요? 49 .. 2017/12/22 1,242
760823 미역국 푹 끓일때 물 더 넣으세요? 10 샤랄 2017/12/22 2,188
760822 까슬해요 니트티 2017/12/22 350
760821 정치부 회의 복부장요 7 왜? 2017/12/22 1,800
760820 기차에서는 원래 뭐 먹는건가요? 8 ... 2017/12/22 2,309
760819 일주일째 밖에 안나갔어요 18 일주일 2017/12/22 6,210
760818 어서와 한국 프랑스 재밌나요? 28 이번 2017/12/22 5,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