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스로를 불행하고,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요?

--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7-07-23 22:39:40

사람들 만나면서 느끼는게 스스로 불행하고,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서요


직장에서 만난 사람중 한명은 항상 얼굴이 어두웠고 매사 불만에 차 있었어요

그 사람과 얘기를 해보면 자기는 평소 직장에서, 집에서, 교우관계에서 항상 넘치게 베풀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다른 사람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뭐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항상 우울했어요

그런데 좀 뜯어보면 그 사람말대로 자기가 떨어지는 결혼을 한것도 아니고(항상 자기가 좀 손해보는 결혼을 했다는 뉘앙스였고 굉장히 억울해했어요), 남편이 세속적인 조건에서 크게 모자라는 것도 아니었어요, 그 사람말 들어보면.. 

직장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는 것도 아니고(직장에서 그 사람때문에 좀 질려했지요, 항상 본인위주로 할려고해서요)

결론적으로 남편도 절절매면서 잘해주고 있었고 직장에서도 매사 어두운 얼굴로 잔소리하고 신세한탄해서 좀 피하려하는 분위기는 있었지만 그렇게 부당한 대우도 없었어요

그런데 끝까지 불만이었고, 다른 지점으로 전근간뒤에는 여기 지점에서 자기가 너무너무 억울한 대우를 받았다고 두고두고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또 한 사람은 직장에서 승진운이 좋은 사람이에요, 다른 사람들이 말하기를요

직장 특성상 본사에서 일하는 경우 승진이 좀 빠른데 그 사람은 본인이 희망해서 지점에서만 계속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사에서 근무한 사람과 거의 차이없이 승진을 했어요

그러다가 나이드니 본사 근무해보고 싶다고 해서 본사로 들어왔어요,

나이들면 본사에서 좀 꺼려하는데 운좋게 들어왔고 또 와서 얼마 안있어 좋은 자리를 맡더군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 사람 뭔 빽이 있나 수근거리기도 했는데,

얼마전 차한잔하면서 하는 말이 자기는 항상 남들이 기피하는 어려운 부서로 발령나고 남들 싫어하고 못하는 일만 자기한테 맡긴다고, 항상 자기가 맡은 부서에는 일 제대로 하는 직원이 없어서 자기가 그 사람들 일까지 다해왔다고,,,자기는 왜 왜 이렇게 일복이 많고 왜 이렇게 힘들게 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제가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봤어요,

그 사람이 그렇게 힘들게 일해왔냐고 했더니 아니래요,

그 사람은 항상 그렇게 혼자 일 다한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다닌다고 ,,,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다 괜찮았고 자기 역할 다 했다고요 그래요


사실은 아니지만 저한테 괜히 겸손해할려고 그렇게 자기는 항상 운이없고 불행해~ 하는 걸까요?

아니면 진심으로 본인이 운이 없고 인생이 좀 억울하다고 느끼는 걸까요?

전 두가지 다 이해가 가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그리고 진심 그렇게 느낀다면(저랑 얘기할때는 전심으로 그러는 것 같았어요) 제 생각에는 괜찮은 인생들인데 왜 그럴까요?

IP : 14.40.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7.7.24 12:12 AM (42.82.xxx.165)

    사람을 단편적으로 보면 왜 저러지..?
    하겠지만 그 사람의 살아온 인생을 다 알지못하니
    그사람이 어릴때 뭔가 결핍된 부분이 있을것 같아
    억울한 심정이 들겠구나 이정도로만 유추해보는거죠
    즉 지금 현상황으로는 그사람의 심정울 우리는 알수가없죠

  • 2. ..
    '17.7.24 1:14 AM (110.70.xxx.11)

    시뮬레이션이 부정적으로 돌아가기때문이죠
    무엇을해도 부정적으로보는
    행복할줄 감사할줄 모르는사람

  • 3. . .
    '17.7.24 7:35 AM (175.252.xxx.252)

    징징이들 결국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803 여교사심리는 싸패성향아닌가요? 1 .. 2017/08/30 922
723802 원세훈 구속 속타는 MB .. 기타 공감 트윗 모음 ... 2017/08/30 1,004
723801 뜬금없이 별게 다 궁금하네요.. 빨리온가을 2017/08/30 501
723800 라디오스타 김생민 왜케 불편하고 좀 건방지죠? 23 라디오스타 2017/08/30 8,347
723799 발피로 푸는 노하우 3 ㅡ.ㅡ 2017/08/30 1,533
723798 이 사진 보셨어요? 텍사스 수해현장에 온 멜라니아 15cm 킬힐.. 6 니들도탄핵해.. 2017/08/30 4,299
723797 칫, 그래요 나 아들둘맘이에요. 24 아들둘맘 2017/08/30 4,699
723796 수제화 추천 좀 해주세요 1 쇼핑중 2017/08/30 785
723795 현 중2 가...진짜 새 고입 대입 다 시험대상이네요. 16 답답 2017/08/30 3,846
723794 옥수수 세척은 어떻게.. 1 옥수수 2017/08/30 1,069
723793 크라운산도.뽀또.커피우유. 다 시식중입니다. 11 ㅜㅜ 맛있당.. 2017/08/30 2,499
723792 요번 초등학교 사건이요~ 2 엄마 2017/08/30 1,662
723791 청담레벨 버디면 어느정도인가요? 7 dufma 2017/08/30 5,780
723790 부부가 또는 가족이정치 성향이 안맞으면 어떠세요..?? 16 ... 2017/08/30 3,178
723789 청와대 여성가족부 장관 경질 건 - 도와주세요. 8 ㅇㅇㅇㅇ 2017/08/30 1,089
723788 mbc kbs 사장들이 바뀐다면 ‥ 2 2017/08/30 530
723787 평범한 제가 나름대로 겪은 실패와 성공에 대해 생각해보니 3 냥이 2017/08/30 1,492
723786 달콤한 어쩌구 아침드라마ㅡ보시는 분! 12 ........ 2017/08/30 1,453
723785 낼 점심에 먹을 죽이요 2 든든하게 2017/08/30 558
723784 식기세척기 도착했어요! 이제 세제 가루? 타블렛? 뭐 살까요? 12 식세 2017/08/30 4,101
723783 댓글만 달아도 백원씩 기부되는 거 있어서 알려드려요 같이가치 2017/08/30 444
723782 씻어쓰는 먼지제거기는 어떤가요? 4 찍찍이 2017/08/30 788
723781 수시 논술 많이 쓰나요? 7 입시맘 2017/08/30 2,227
723780 이니굿즈 이거는 도체 어디서 ?? 5 고딩맘 2017/08/30 1,453
723779 다시만난 세계 아무도 안보세요? 7 2017/08/30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