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팥빙수 너무 비싸네요...
좀 크니 그 입맛이 그대로 가서 또 안 먹게 되었고,
저도 너무 단건 싫어서 잘 안먹게 됐어요.
(어려서 학교앞에서 먹던 성글게 간 얼음에 팥, 연유, 색소 액체 뿌려줄때가 제일 열심히 먹었던 기억.. 그 뒤로 시들시들)
근데 어쩐일로 오늘은 아이들이 팥빙수가 먹고싶대서 잘 준비하다가 주섬주섬 입고 나왔는데
우유빙수 기본이 1만2천원, 망고빙수 1만5천원..헐..
그냥 동네 까페인데도 그래요.
양도 많지 않는데 애들은 결국 달아서 다 못 먹고 반이상 남기고
전 옆에서 캐모마일티 한잔 마시고 일어서려구요.
하긴, 티백에 물부어 내주는 캐모마일 티가 커피보다 더 비싼게 더 이해가 안되긴 하죠..^^;;
1. ....
'17.7.23 8:43 PM (119.64.xxx.157)글쵸 파는건 너무달아요
재료 사다 놓고 달지 않게 해 먹고 있어요
더운데 먹으러 나가는거 조차 귀찮아요2. ..
'17.7.23 8:44 PM (118.41.xxx.110)물가가 정말 너무비싸요.
3. 우유 200미리 팩
'17.7.23 8:46 PM (121.141.xxx.64)얼리고, 키톡에서 팥고물 레시피 찾아 해놓고.
우유팩 두드려서 팥 얹고, 미숫가루 좀 뿌려서 줍니다.4. 수박주스
'17.7.23 8:47 PM (182.225.xxx.104)비싼거 맞아요.
근데 에어컨 켜주고, 인건비, 임대료,매장 유지비.. 내려면 그 정도 받아야주인도 좀 가져가지 않을까싶어요..
사실 커피도 너무 비싸지만...
누구 만날때 시원하고 따뜻한 장소제공의 의미가 더 크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포장? (테이크 아웃)하는 메뉴는 좀 싸게 팔면 좋겠어요.5. 밖에서 사먹으면 비싸요
'17.7.23 8:49 PM (125.142.xxx.145)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우유 500미리 통째로 냉동실에서
얼린 다음 밖에 살짝 꺼냈다가 그릇에 담고 위에 연유랑
블루베리 같은 과일 올리면 되요.
파는 거랑 맛도 비슷하고 저렴하고 좋아요.6. 롯데리아
'17.7.23 8:51 PM (180.65.xxx.239) - 삭제된댓글롯데리아 고봉 팥빙수 3,600원인데 옛날식 기본인데 먹을만했어요. 오늘 오랜만에 시원하게 한그릇했네요.
제일 좋아하는건 옥루몽, 밀탑 순인데 일부러 찾아가야해서 자주는 못먹고 있어요.7. 롯데리아
'17.7.23 8:52 PM (180.65.xxx.239)롯데리아 고봉 팥빙수 3,600원. 옛날식 기본인데 먹을만했어요. 오늘 오랜만에 시원하게 한그릇했네요.
제일 좋아하는건 옥루몽, 밀탑 순인데 일부러 찾아가야해서 자주는 못먹고 있어요.8. Eh
'17.7.23 8:56 PM (183.100.xxx.240)더위에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서비스 받는건 원가에 포함 안시키나요?
액자값도 안되는 십만원으로 거실에 걸 그림 찾던 글이나
자영업자는 아니지만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사람들이 계산법이 참 신기합니다.9. ..
'17.7.23 9:05 P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전 너무 비싸게 가격을 정했다 싶으면
안사먹어요
매출이 줄어봐야 깨닫겠죠10. ...
'17.7.23 9:43 PM (211.58.xxx.167)커피한잔이 5천원이면 이건 2명이 자리차지하고 먹을테니 만원 이상 받아야죠.
공수 생각하면 13천원 이상.11. 동네커피숍
'17.7.24 1:16 AM (61.80.xxx.147)우유팥빙수 7000원
얼음 팥빙수 6000원
콩가루떡빙수 7000원
고명...더 달라는 사람들 그냥 줍니다.12. 궁금
'17.7.24 11:58 AM (121.134.xxx.26)이디아 팥빙수 그리 달지도 않고 맛있어요. 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