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상가 사람 많은데서 변태 개저씨 만났어요

에휴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17-07-23 18:59:44
생각만 해도 화가 치미네요.
지하상가 유독 사람 많았던 오늘
반대쪽에서 오는 사람과 마주쳐서 서로 엇갈려 비켜가는일 많잖아요
어떤 아저씨랑 딱 마주쳐서 자연스럽게 비켜가는데
이새X가 의도적으로 어깨를 내밀면서 가슴을 슥
팔도 일부러 올려서 아랫도리를 슥 스치고 가더군요.
옆에 부인도 같이 가고있었는데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찰나의 순간이었고 지나가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느껴지는 순간 쌍욕을 하고 싶었지만 동행인이 있어 참았네요
가서 따져봤자 이렇게 사람 많은데서 좀 스칠수도 있는거 아니냐
오히려 적반하장 나올것같고 사람이 너무 많아 이미 가버린 상황..
부인 옆에서 태연히 이러는 솜씨로 보아하니 한두번 하고다니는 놈이 아닌것 같은데 대체 이런 개저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리버리 아무말도 못한 제자신이 정말 부끄럽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마인드트레이닝좀 시켜주세요.
애초에 이런 개저씨들 너무 싫어요!
IP : 121.138.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인간 많아봐요.
    '17.7.23 7:04 PM (1.252.xxx.44)

    가방들고가는척하면서..
    팔꿈치로 제 가슴을 치고 가는...


    뒷꼭지에다 제가 더 심한...그리 여기저기 나대고싶으면
    확 뭘뽑아드리까라고 욕을 하긴했지만...

    암튼 주변에 느릿하게 걸으면서 사선으로 걷는 개저씨 조심하세요.

  • 2. ...
    '17.7.23 7:05 PM (221.148.xxx.220)

    남편과 코스트코에서 쇼핑중
    어떤 인간이 제 엉덩이를 쓱 만지고....
    큰 싸움 날까봐 참았습니다.ㅠㅠ
    오히려 혼자 있었으면 거품 물었을듯해요

  • 3. ...
    '17.7.23 7:08 PM (125.185.xxx.178)

    아파트 엘베탔는데 뚫어지게 쳐다보는 50대 개저씨.
    옷차림이 특별한것도 아니었음.
    막 안보려고해도 우왕 눈하나 안 깜짝임.
    내려서 옆에 마누라한테 잔소리와 등짝 후려맞음.
    속이 다 시원.
    보니 마눌이 계속 옆에 붙어서 다님.

    그 다음부터 눈에 힘주고 쎈 눈빛을 하고 다닙니다요.

  • 4. ...
    '17.7.23 7:09 PM (125.185.xxx.178)

    옆에 동행이 덩치가 좀 있으면 쳐다도 안봐요.

  • 5. 양이
    '17.7.23 9:1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 늙은 변태들 은근 많은듯..
    마주걸어오며 나만 듣게 낮은 소리로 이쁘네~하면서 희롱하면서 아무렇지도않게 지나가는 늙은 변태남 몇 곀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551 사적인거 묻는 사람들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9 ..... 2017/12/10 4,675
756550 층간소음 주인댁에 말할까요? 16 ㅡㅡ 2017/12/10 3,044
756549 예전에.장터에서 장갑 파시던 분이요 2 2017/12/10 1,222
756548 미국에서 연봉 30만달러면 고소득인가요? 6 ... 2017/12/10 2,475
756547 성경공부 시작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6 성경 2017/12/10 1,901
756546 갑자기 국민은행 모바일에 송금 수수료? 1 초록맘 2017/12/10 831
756545 남편들 지금 뭐하고 있나요? 20 .. 2017/12/10 4,746
756544 뒤늦게 인생 달라지는거 보셨나요 37 ㅇㅇ 2017/12/10 24,175
756543 미라지 마약쇼파 쓰시는분 계신가요 2 . . 2017/12/10 1,656
756542 기분좋아지는, 행복해지는 영화..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28 행복해져라 2017/12/10 4,417
756541 상간녀소송시 보복 당할까 두려웠던분 계시나요?? 18 이혼 2017/12/10 5,877
756540 유독 좋아하는 코트가 있으신가요? 3 . . 2017/12/10 2,333
756539 큰 화물차 생업으로 어떨까요? 10 zzangg.. 2017/12/10 1,989
756538 중학생 남자아이 비타민 5 중학생 맘 2017/12/10 1,229
756537 국회의사당쪽..날씨 어떤가요? 궁금 2017/12/10 348
756536 하루종일 크림을 얼굴에 바르니.. 16 ㅊㅊ 2017/12/10 8,323
756535 김장 대박 성공 했어요 20 대박대박 2017/12/10 7,188
756534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서 네이버 카페에 올리면 깨지는데요 .. 2017/12/10 554
756533 이마트 상품권말이에요 4 꽃불 2017/12/10 1,308
756532 손에 잡히는 경제에 비트코인 내용이 ㅠ 7 비트코인 2017/12/10 2,461
756531 어깨 넓고 하체 마른 체형 3 체형 2017/12/10 1,472
756530 이해를 잘 못하는 사람들과의 대화 10 .... 2017/12/10 2,933
756529 말린시래기 보관어떻게 하나요? 2 모모 2017/12/10 1,466
756528 방탄커피 만들어 먹어봤어요. 괜찮네요 1 오왐 2017/12/10 2,685
756527 다스뵈이다 3회 나왔어요 2 ... 2017/12/10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