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화가 치미네요.
지하상가 유독 사람 많았던 오늘
반대쪽에서 오는 사람과 마주쳐서 서로 엇갈려 비켜가는일 많잖아요
어떤 아저씨랑 딱 마주쳐서 자연스럽게 비켜가는데
이새X가 의도적으로 어깨를 내밀면서 가슴을 슥
팔도 일부러 올려서 아랫도리를 슥 스치고 가더군요.
옆에 부인도 같이 가고있었는데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찰나의 순간이었고 지나가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느껴지는 순간 쌍욕을 하고 싶었지만 동행인이 있어 참았네요
가서 따져봤자 이렇게 사람 많은데서 좀 스칠수도 있는거 아니냐
오히려 적반하장 나올것같고 사람이 너무 많아 이미 가버린 상황..
부인 옆에서 태연히 이러는 솜씨로 보아하니 한두번 하고다니는 놈이 아닌것 같은데 대체 이런 개저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리버리 아무말도 못한 제자신이 정말 부끄럽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마인드트레이닝좀 시켜주세요.
애초에 이런 개저씨들 너무 싫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상가 사람 많은데서 변태 개저씨 만났어요
에휴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7-07-23 18:59:44
IP : 121.138.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 인간 많아봐요.
'17.7.23 7:04 PM (1.252.xxx.44)가방들고가는척하면서..
팔꿈치로 제 가슴을 치고 가는...
뒷꼭지에다 제가 더 심한...그리 여기저기 나대고싶으면
확 뭘뽑아드리까라고 욕을 하긴했지만...
암튼 주변에 느릿하게 걸으면서 사선으로 걷는 개저씨 조심하세요.2. ...
'17.7.23 7:05 PM (221.148.xxx.220)남편과 코스트코에서 쇼핑중
어떤 인간이 제 엉덩이를 쓱 만지고....
큰 싸움 날까봐 참았습니다.ㅠㅠ
오히려 혼자 있었으면 거품 물었을듯해요3. ...
'17.7.23 7:08 PM (125.185.xxx.178)아파트 엘베탔는데 뚫어지게 쳐다보는 50대 개저씨.
옷차림이 특별한것도 아니었음.
막 안보려고해도 우왕 눈하나 안 깜짝임.
내려서 옆에 마누라한테 잔소리와 등짝 후려맞음.
속이 다 시원.
보니 마눌이 계속 옆에 붙어서 다님.
그 다음부터 눈에 힘주고 쎈 눈빛을 하고 다닙니다요.4. ...
'17.7.23 7:09 PM (125.185.xxx.178)옆에 동행이 덩치가 좀 있으면 쳐다도 안봐요.
5. 양이
'17.7.23 9:1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그런 늙은 변태들 은근 많은듯..
마주걸어오며 나만 듣게 낮은 소리로 이쁘네~하면서 희롱하면서 아무렇지도않게 지나가는 늙은 변태남 몇 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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