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상가 사람 많은데서 변태 개저씨 만났어요

에휴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7-07-23 18:59:44
생각만 해도 화가 치미네요.
지하상가 유독 사람 많았던 오늘
반대쪽에서 오는 사람과 마주쳐서 서로 엇갈려 비켜가는일 많잖아요
어떤 아저씨랑 딱 마주쳐서 자연스럽게 비켜가는데
이새X가 의도적으로 어깨를 내밀면서 가슴을 슥
팔도 일부러 올려서 아랫도리를 슥 스치고 가더군요.
옆에 부인도 같이 가고있었는데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찰나의 순간이었고 지나가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느껴지는 순간 쌍욕을 하고 싶었지만 동행인이 있어 참았네요
가서 따져봤자 이렇게 사람 많은데서 좀 스칠수도 있는거 아니냐
오히려 적반하장 나올것같고 사람이 너무 많아 이미 가버린 상황..
부인 옆에서 태연히 이러는 솜씨로 보아하니 한두번 하고다니는 놈이 아닌것 같은데 대체 이런 개저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리버리 아무말도 못한 제자신이 정말 부끄럽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마인드트레이닝좀 시켜주세요.
애초에 이런 개저씨들 너무 싫어요!
IP : 121.138.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인간 많아봐요.
    '17.7.23 7:04 PM (1.252.xxx.44)

    가방들고가는척하면서..
    팔꿈치로 제 가슴을 치고 가는...


    뒷꼭지에다 제가 더 심한...그리 여기저기 나대고싶으면
    확 뭘뽑아드리까라고 욕을 하긴했지만...

    암튼 주변에 느릿하게 걸으면서 사선으로 걷는 개저씨 조심하세요.

  • 2. ...
    '17.7.23 7:05 PM (221.148.xxx.220)

    남편과 코스트코에서 쇼핑중
    어떤 인간이 제 엉덩이를 쓱 만지고....
    큰 싸움 날까봐 참았습니다.ㅠㅠ
    오히려 혼자 있었으면 거품 물었을듯해요

  • 3. ...
    '17.7.23 7:08 PM (125.185.xxx.178)

    아파트 엘베탔는데 뚫어지게 쳐다보는 50대 개저씨.
    옷차림이 특별한것도 아니었음.
    막 안보려고해도 우왕 눈하나 안 깜짝임.
    내려서 옆에 마누라한테 잔소리와 등짝 후려맞음.
    속이 다 시원.
    보니 마눌이 계속 옆에 붙어서 다님.

    그 다음부터 눈에 힘주고 쎈 눈빛을 하고 다닙니다요.

  • 4. ...
    '17.7.23 7:09 PM (125.185.xxx.178)

    옆에 동행이 덩치가 좀 있으면 쳐다도 안봐요.

  • 5. 양이
    '17.7.23 9:1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 늙은 변태들 은근 많은듯..
    마주걸어오며 나만 듣게 낮은 소리로 이쁘네~하면서 희롱하면서 아무렇지도않게 지나가는 늙은 변태남 몇 곀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700 스스로를 불행하고,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요? 3 -- 2017/07/23 1,456
711699 지워진 '원세훈 녹취록' 복구됐다..재판 중대 변수 될 듯 5 스브스단독 2017/07/23 1,506
711698 서울로휴가 갑니다 11 서울 구경 2017/07/23 2,843
711697 에어컨이 필요하다고 느낄때 10 .... 2017/07/23 3,175
711696 딸아이 속이 계속 울렁거리는 이유 (경험있으신분 좀 봐주세.. 9 왕바우랑 2017/07/23 6,581
711695 청년창업 신화 총각네야채가게, 제2의 미스터피자 되나? 3 고딩맘 2017/07/23 3,236
711694 제습기 거실에 틀고 사람 옆에 있어도 되나요? 6 요요온 레서.. 2017/07/23 5,142
711693 비밀의 숲 오늘 감동입니다. 다들 모여보세요 56 // 2017/07/23 8,810
711692 무인양품 칫솔꽂이 쓰시는분~ 4 .. 2017/07/23 2,968
711691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홍이 2017/07/23 987
711690 주말 육아(외출)로 인한 남편과의 갈등 40 ... 2017/07/23 7,683
711689 품위녀 첨부터 보는데 4 ... 2017/07/23 2,759
711688 미용실 트리트먼트는 그냥 돈지랄이네요 12 ㅡㅡㅡ 2017/07/23 8,843
711687 제가 먹었던 포도빛깔의 이 셔벗, 이름이 뭔가요? 2 ㅇㅇ 2017/07/23 742
711686 온가족 핸펀 새로 개통하려고 하는데요 온라인으로 하면 더 좋을까.. 2 핸펀 2017/07/23 442
711685 잠실 아파트들 어떻게 보세요? 37 ... 2017/07/23 7,515
711684 삼계탕 끓여논거 뜨겁게 데운후에 그냥 실온 보관하면 상할가요? 6 ,,, 2017/07/23 2,010
711683 빨래 락스 소량 섞어서 돌리니 냄새 안나네요^^ 4 빨래퀸 2017/07/23 4,099
711682 진짜 사교육에 돈쓰는건 아주 신중해야돼요 49 .. 2017/07/23 17,980
711681 질염때문에 스트레스에요..여성용 트렁크팬티 어디서 구입하나요? 6 트렁크 2017/07/23 4,032
711680 성에 대한 터부시 한국 최고는 82....... 17 ........ 2017/07/23 2,599
711679 에어컨을 이사와서 설치했는데요 4 ... 2017/07/23 1,431
711678 文대통령, 첫 '기업인과 대화' 14대 그룹& 오뚜기 5 갓뚜기 2017/07/23 1,055
711677 자궁근종 심하신 분.... 8 ㅜㅜ 2017/07/23 2,671
711676 반포우성 아파트 괜찮은가요 11 L반반 2017/07/23 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