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딸

때되면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7-07-23 18:02:30
조카딸이 몇명 있는데 한 애가 유난히 신경쓰여요
애가 좀 보이쉬하지만 외모는 엄청 신경 쓰거든요
말투가툭툭거리고 예의가 없어서 볼때마다 불쾌한데
이젠 스무살 처녀가 됐어요
우리집엔 아들이 둘이라 엄마지만 저도 항상 옷차림 신경쓰거든요
근데 얘는 우리집 오면 항상 핫팬츠 차림이라 엉덩이 겨우
가릴 옷을 입어요
그 복장에 우리 소파에 벌렁 드러누워있어요
한번도 발 내리고 얌전하게 앉지를 않아요
우리 애들이 교대로 하나씩 집에 있는데 얘가 그런 옷을입고
그러고 남의 소파에 드러누워 있어요
지 엄마도 동생도 셋이 소파 차지하고 그러고 있고
우리 아들들이 오히려 소파 비켜주고 있다가 방에 들어가 버려요
같이 소파 앉을때도 이 애가 다리를 쩍 벌리고 기대고 있어요
조카지만 민망해서 제가 좀 바로 앉으라 하거든요
얘 엄마는 애들 유행이라며 어떤 차림이든 어떤 행동을 하든
아무 상관을 안 해요. 저는 정말 얘보면 불편한데 얘들은 우리집이
좋다며 놀러오고 싶어 합니다
좋은 가정애들은 예의범절이 있고 생각이 있잖아요
조카라도 뭐라도 못 하겠고 아이 엄마가 이해 안돼요


IP : 175.223.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카인데
    '17.7.23 6:12 PM (42.147.xxx.246)

    말을 하세요.
    저는 말을 하는데요.

    우리집은 아들만 있어서 그런데 이 수건으로라도 가려라.
    싫다고 하면 오지말라고 하세요.

  • 2. ㅠ.ㅠ
    '17.7.23 6:19 PM (222.98.xxx.28)

    지킬건 지켜야..
    안왔음 좋겠네요

  • 3. 시조카
    '17.7.23 6:26 PM (183.98.xxx.142)

    인가보죠? 애엄마한테 말하세요
    그런건 말해도 돼요
    불쾌하다고 발길 끊으면 좋은거고요

  • 4. ....
    '17.7.23 7:03 PM (210.210.xxx.147)

    말을 하셔야지요.
    작년 시아버님 제사때 조카가 무릎이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왔어요.
    보기가 민망스러웠는데 시아즈버님이 여러 사람앞에서 호되게 야단치대요.
    어르신들도 있는데 옷차림이 그게 뭐냐고..
    그다음부터 정장차림으로...

  • 5. ..
    '17.7.23 7:25 PM (218.38.xxx.74)

    애엄마한테 꼭 얘기하세요

  • 6. 양이
    '17.7.23 9:36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다리좀 오므려!! 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052 일본인 먹방보다가... 3 찜통 2017/07/31 1,735
714051 비타민 헬스팩에 대해 여쭤봅니다 1 중년 건강 2017/07/31 720
714050 킨텍스 에서 최단거리 숙소 17 도와주세욤 2017/07/31 1,453
714049 암코양이 2마리가 번갈아 젖을 먹이네요 6 퇴근전 한마.. 2017/07/31 1,585
714048 갑상선암 증상이 있나요? 4 hippos.. 2017/07/31 4,078
714047 벽걸이 10평인데,전기세요 1 엄마 2017/07/31 1,136
714046 구서동 황제한의원 이전 어디로 한건가요? 미네르바 2017/07/31 488
714045 국당 저것들은 끝까지 사과를 제대로 안하네요 13 . . . 2017/07/31 1,067
714044 부동산수수료 좀 계산해주세요. 절실 5 기다리자 2017/07/31 938
714043 품위녀의 실제인물인 그여자도 드라마 볼까요? 7 보겠죠? 2017/07/31 4,322
714042 중학생 필독 도서 어떻게 구하세요? 4 .. 2017/07/31 1,039
714041 비밀의 숲에서 질문이요 5 궁금이 2017/07/31 2,563
714040 비밀의숲에서 이경영 11 ㅇㅇ 2017/07/31 5,516
714039 학습지요 수업시간도 안정해졌는데 입금하나요? 3 . . 2017/07/31 706
714038 밥순이인데 하루종일두부와볶음김치로 해결했어요 2 오늘식사 2017/07/31 2,004
714037 최근에 제평가보신분? 1 ... 2017/07/31 1,017
714036 참을성없는 아이 3 2017/07/31 1,058
714035 멀쩡한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있는데 어디다 신고해야 하나요? 5 아까운 세금.. 2017/07/31 850
714034 다시 결혼할수 있다면 정서가 안정적이고 집안 풍요로운 사람 22 미혼분들 참.. 2017/07/31 8,069
714033 표고버섯 버섯 2017/07/31 500
714032 이제 열대야 시작인가요? 7 8월 2017/07/31 2,561
714031 중2초5 볼만한 대학로 연극 1 정 인 2017/07/31 520
714030 시중에 파는 미역 맛있는 것좀 알려주세요 3 fr 2017/07/31 1,161
714029 항공권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시 취소하면 3 항공권 2017/07/31 668
714028 우리집 아기 고양이... 29 ㅡㅡ 2017/07/31 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