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딸이 몇명 있는데 한 애가 유난히 신경쓰여요
애가 좀 보이쉬하지만 외모는 엄청 신경 쓰거든요
말투가툭툭거리고 예의가 없어서 볼때마다 불쾌한데
이젠 스무살 처녀가 됐어요
우리집엔 아들이 둘이라 엄마지만 저도 항상 옷차림 신경쓰거든요
근데 얘는 우리집 오면 항상 핫팬츠 차림이라 엉덩이 겨우
가릴 옷을 입어요
그 복장에 우리 소파에 벌렁 드러누워있어요
한번도 발 내리고 얌전하게 앉지를 않아요
우리 애들이 교대로 하나씩 집에 있는데 얘가 그런 옷을입고
그러고 남의 소파에 드러누워 있어요
지 엄마도 동생도 셋이 소파 차지하고 그러고 있고
우리 아들들이 오히려 소파 비켜주고 있다가 방에 들어가 버려요
같이 소파 앉을때도 이 애가 다리를 쩍 벌리고 기대고 있어요
조카지만 민망해서 제가 좀 바로 앉으라 하거든요
얘 엄마는 애들 유행이라며 어떤 차림이든 어떤 행동을 하든
아무 상관을 안 해요. 저는 정말 얘보면 불편한데 얘들은 우리집이
좋다며 놀러오고 싶어 합니다
좋은 가정애들은 예의범절이 있고 생각이 있잖아요
조카라도 뭐라도 못 하겠고 아이 엄마가 이해 안돼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딸
때되면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7-07-23 18:02:30
IP : 175.223.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카인데
'17.7.23 6:12 PM (42.147.xxx.246)말을 하세요.
저는 말을 하는데요.
우리집은 아들만 있어서 그런데 이 수건으로라도 가려라.
싫다고 하면 오지말라고 하세요.2. ㅠ.ㅠ
'17.7.23 6:19 PM (222.98.xxx.28)지킬건 지켜야..
안왔음 좋겠네요3. 시조카
'17.7.23 6:26 PM (183.98.xxx.142)인가보죠? 애엄마한테 말하세요
그런건 말해도 돼요
불쾌하다고 발길 끊으면 좋은거고요4. ....
'17.7.23 7:03 PM (210.210.xxx.147)말을 하셔야지요.
작년 시아버님 제사때 조카가 무릎이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왔어요.
보기가 민망스러웠는데 시아즈버님이 여러 사람앞에서 호되게 야단치대요.
어르신들도 있는데 옷차림이 그게 뭐냐고..
그다음부터 정장차림으로...5. ..
'17.7.23 7:25 PM (218.38.xxx.74)애엄마한테 꼭 얘기하세요
6. 양이
'17.7.23 9:36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다리좀 오므려!! 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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