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런 집돌이면 어떤가요?

... 조회수 : 6,369
작성일 : 2017-07-23 17:01:49
남친이 집돌이인데요. 회사 집 회사 집은 당연하고요.
사람 많은곳 엄청 싫어해서 마트도 가기 싫어해요.
운전면허는 있는데 운전은 절대 안할거라고하네요.
데이트는 무조건 집에서 합니다.
거기다 친구도 없는지 전화 오는거 한번 못봤네요.
쉬는날은 집에서 게임 아니면 티비 보는거 밖에 안해요.

남친이 딱 이런데 남편감으로 이런 집돌이 어떨까요?
IP : 39.7.xxx.5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3 5:04 PM (220.118.xxx.203)

    운전도 안한다. 마트도 안간다. 데이트도 집에서 한다.
    단순히 회사, 집만 하는 집돌이가 아닌거네요.

  • 2. ???
    '17.7.23 5:06 PM (36.39.xxx.243) - 삭제된댓글

    그건 그냗 폐인 아닌가요? 집돌이는 사회생활은 하는데 집에 있믄걸 좋아하는 정도를 말하는거죠

  • 3. 궁금
    '17.7.23 5:07 PM (125.190.xxx.161)

    장점은 있나요
    저라면 답답해서 못만날듯
    결혼한다면 삼식이세끼 예약인데 생각만해도 끔찍
    허나 원글님도 그런 성격이라면 천생연분이니 상관없겠죠

  • 4. 성향에따라서...
    '17.7.23 5:09 PM (58.227.xxx.50)

    저희남편과네요
    다만 가정적이어서 집안살림을 신혼때부터 많이도와줘서
    저는괜찮아요 저도집과기도해서 좋구요
    마트가도 절대마트안들어가고 주차장에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영화한편폰으로 보면서
    불만없이 기다려줘요
    친구도거의없어요
    성격도 조용하지만 회사에서 수천명앞에서 행사사회는
    끝내주게잘보는 외향적인면도있는데
    전체적으로보면 시댁식구들이 집과예요
    집안일잘도와주고 자상하다면 괜찮구요
    손하나끼딱안하는 스타일이면 살면서 점점속터질거구요

  • 5. ...
    '17.7.23 5:10 PM (39.7.xxx.56)

    남친 장점이라면 성격 순한거요. 순둥이에요

  • 6. 님은
    '17.7.23 5:12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

    어떤 성격 인데요?
    나는 집순이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남편이 옆에서 나랑 같이 저러고 있으면 돌 듯.
    저런 남편 두고 자유롭게 나다니는 성격이면 맞을까요

  • 7. ..
    '17.7.23 5:14 PM (39.7.xxx.56)

    저도 돌아다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편이긴 한데 남친정도는 아니에요

  • 8. ㅇㅇ
    '17.7.23 5:16 PM (175.223.xxx.89)

    저희 남편하고 비슷, 저도 비슷한 성향이라 좋아요.
    결혼 25년차

  • 9. 레젼드
    '17.7.23 5:16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친구로는 이런친구도 있고. 저런 친구도 있지만
    남편으로 생각하신다면 답은 원글님이 갖고있어요
    원글 보면 답답해하시는듯한데 , 그러면 서로 피곤합니다
    쉴려고하는자와 답답해하는자의 365일
    그렇게 50번의 반복... 답이 나오지요?
    맞춰사는데도 한계란게 있어서. 억지로야 살아지겠지만
    우리. 행복하게 살고싶은거잖아요 ^^

  • 10. ㅁㅇㄹ
    '17.7.23 5:18 PM (124.199.xxx.74)

    바람둥이와 님 남친 성향의 집돌이. 전 후자요. 무조건 후자요.

  • 11. ㅁㅇㄹ
    '17.7.23 5:19 PM (124.199.xxx.74)

    결혼하면 금 그어놓고 생활하세요. 웃기긴 하네요 ㅎㅎ.

  • 12.
    '17.7.23 5:23 PM (175.223.xxx.177)

    중요한건 남친이잖아요
    남편이아니고요
    결혼하기도전에
    여친과 나가서 데이트하기도 싫어할정도면
    신경쓰기싫다는 거 아닌가요?

  • 13. 사촌
    '17.7.23 5:23 PM (116.120.xxx.33)

    열살차이나는 남자사촌이 그래서 걱정이었는데
    자기짝 만나서 잘사네요
    둘다 기질이 비슷해서 좀답답해보이긴하더라구요

  • 14. 남친도 그렇고
    '17.7.23 5:29 PM (112.184.xxx.17)

    맨날 친구들 만나야하고
    둘이 오븟하게 있고 싶은데 친구들 부르고
    주말에도 약속 잡아서 나가고
    이삿짐 챙기고 있는데 친구가 일 생겼다고 나가고
    집안일 좀 해 달라면 온몸을 틀면서 있는 사람 보다는 낫다고 봐요.
    남편감으론.

  • 15. qwer
    '17.7.23 5:3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전 너무 싫어요
    사람은 적당히 나가 놀줄도 알고
    가족들과 나들이도 가고 공원가서
    애랑 놀아줄줄도 알아야죠
    저런 사람하고 살면 우울증 생기기 딱 좋아요

  • 16.
    '17.7.23 5:35 PM (211.114.xxx.234)

    넘 싫은스타일이네요 답답할듯 집에만틀여박혀있는거 숨막혀요

  • 17. 아이낳으면
    '17.7.23 5:50 PM (223.62.xxx.17)

    밖으로 많이 나가줘야하는데 이런 성격 곤란해요

  • 18. 집돌이는
    '17.7.23 5:59 PM (61.98.xxx.144)

    맞는데 마트는 본인이 더 좋아해서 꼭 같이 다닙니다
    누가보면 잉꼬부부인줄~

  • 19. 진짜
    '17.7.23 6:13 PM (211.203.xxx.83)

    최악이죠..애 낳으실거죠? 요즘 애들 주말마다 놀러가는데그집애들은...완전 이기적이네요

  • 20. ...
    '17.7.23 6:15 PM (220.84.xxx.238)

    데이트할땐 실컨 밖에 다니다가도 결혼만 하면 자동으로 집돌이 되는경우는 많은데 벌써부터 그러면 답답해서 무슨 재미로 만나요?
    남친과 사귀면서 추억이 있나요?
    맨날 집에서 보는데 무슨 추억이 있겠어요
    저도 한 집순이 하는데 저녁에 나가는거 싫어하고 나가면 볼일 한꺼번에 다 봐야 되고 그렇지만 여행가는건 좋아해요
    특히 애들 어릴땐 집에 있음 애들이 답답해 하기땜에 애들이랑 남편이랑 주말마다 엄청 나갔어요
    그런 남자랑 살면 평생 여행도 못가고 가더라도 호텔에만 있을려고 하고 애기 어릴때 나들이 한번 못가보고 장도 혼자 다 봐야되죠
    그런 생활 견딜수 있나 생각해보세요

  • 21. 결혼하면
    '17.7.23 6:33 PM (125.188.xxx.79)

    게으름이 큰 단점이에요. 육아, 가사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갖다주는 밥상 받아 먹으면서 배에 지방인 달고 있을 가능성 농후해요. 애 보는데 자기는 옆에서 퍼져서 게임이나 하고.
    씻기는 잘 씻나요?
    게으른 사람 별로에요.

  • 22. ...
    '17.7.23 6:4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 정도는 집돌이가 아니라 게으르거나 은둔형 외톨이 수준이에요. 그나마 직장은 나간다는 게 진짜 히키코모리와 차이랄까.
    자기는 아쉬운 게 없으니 세상 편하지만 그것 맞춰줘야하는 사람은 고문이죠.

  • 23. ㄱㄱㄱ
    '17.7.23 7:40 PM (1.224.xxx.25)

    순한거와 게으른 거는 다른 겁니다.
    순하면서 게을러 터져서 집에서 뒹굴뒹굴
    아내만 부리고 물 한컵 안 떠먹는 남자들 있어요
    아내도 못 나가게 하고 부리는 거죠.
    여자는 미칩니다.

  • 24. ...
    '17.7.23 8:05 PM (59.27.xxx.245)

    혹시 공황장애 같은 정신질환이 아닌가요?
    아는분이 그런분이 있는데 공황장애에 대인기피증이었어요

  • 25. 본인한테 달림
    '17.7.23 9:18 PM (1.233.xxx.167)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하고 맞으면 만나는거고 , 아니면 헤어지면 되는거죠.

  • 26. 제 남편
    '17.7.24 12:46 AM (117.111.xxx.168)

    집돌이 인데 봉사정신 있어서 애들 어릴때는 열심히 놀러 나가주었어요 애들 크니 온가족이 다 집돌이 집순이라 집에서 편하게 놀아요
    가정적이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628 구연산 사려는데 중국산, 오스트리아 산이 있네요 ㅇㅇ 2017/12/07 411
755627 패딩대신 스키복 입혀 어린이집 보내도 따뜻할까요? 8 한겨울에 2017/12/07 1,395
755626 지금 모든 창밖이 아무것도 안보여요 7 ... 2017/12/07 1,793
755625 방탄소년단 엘렌쇼에서 라이브한 영상이예요 못보신분들 보세.. 8 잘될꺼야! 2017/12/07 1,277
755624 160이하 오세요~ 바지핏에 목숨거는 하비 키작녀의 바지 성공기.. 192 경험공유 2017/12/07 29,196
755623 카나토 클리닉 좋은건가요?? 복땡이맘 2017/12/07 760
75562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06(수) 2 이니 2017/12/07 375
755621 어느 순간 이용하고 있다고 느끼는 때 4 어니 2017/12/07 1,304
755620 단기간에 2키로 빼려면 절식하나요 운동하는게 나은가요 7 바쁜 마음 2017/12/07 1,554
755619 동아일보 직원, 끝없는 업무 압박에 투신 7 고딩맘 2017/12/07 2,367
755618 건조기 쓰니 확실히 집안 먼지가 줄어드네요 4 신세계 2017/12/07 2,764
755617 나에게 말 안거는 집단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대처 하면 되나요?(.. 25 renhou.. 2017/12/07 4,845
755616 장미희 키가 169cm래요. 22 .. 2017/12/07 8,569
755615 더운나라 여행가요. 5 ㄴㄴ 2017/12/07 925
755614 이번에 산 작두콩은 너무 하얗네요 ㅠ 2 작두콩차 2017/12/07 923
755613 노.페 패딩모자 털이@@ 1 zz 2017/12/07 735
755612 82에서 평판은 나쁘지만, 이정재나 은지원같은 외모가 좋아요~ 17 ㅇㅇㅁㅇ 2017/12/07 3,703
755611 갱년기 증상에 어지럽고 토하고 싶은게 있나요? 10 어지럼증 2017/12/07 3,558
755610 아이들은 놀때 안추운가 봐요 5 . . . .. 2017/12/07 802
755609 뉴스공장 박범계의원 인터뷰 못 들은 분들 다시 들어보세요~ 8 고딩맘 2017/12/07 1,380
755608 누런 호박 요리 뭐 있을까요? 15 2017/12/07 1,406
755607 한국경제의 암(癌) : 재벌세습① 경제적 불평.. 2017/12/07 371
755606 윤미래 양악? 교정? 예전얼굴 그리워요 9 안타깝 2017/12/07 7,688
755605 남편 승진 선물 7 대설 2017/12/07 2,175
755604 스토닉? 코나? K5 5 자동차 2017/12/07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