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천만원으로 결혼했어요.
대학때부터 알바로 먹고 살았어요.
학비 대주셨지만
이런저런 생활 경험하려면
알바한걸로 겨우 먹고 살죠.
시댁이 여유로워요
사실 마음이 더 여유로워요
혼수 안많다고
구박도 안하고
항상 잘해주시고
생색없이
도움많이 주셔요.
이번에 이사간다고
전자제품 사라고
천만원 주셨는데
친정에서 갑자기 2천만원
인테리어 비용이라고 보내셨네요.
당황스럽고
고맙고 그래요.
큰돈이지만
사실 내가 시집가서 눈치보고 서럽게 살았으면
어떤 기분이었을까
우리엄마는 시집올때 방석 안래왔다고
할머니가 구박한 얘기 나한테 했거든요.
고마우면서도 싱숭생숭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2천만원 주시고 이번에 10년만에 2천만원 주시네요.
2천 조회수 : 5,142
작성일 : 2017-07-23 09:53:31
IP : 223.62.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7.23 9:55 AM (124.111.xxx.201)행복하게 잘 사시면 그게 어른들께 보답하는거에요.
오래 오래 건강하고 기쁜날만 되소서.2. ㅇㅇ
'17.7.23 9:56 AM (110.70.xxx.32)저희시집도 아파트도 강남에 큰평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살고 있어요.
늘 잘하려고 노력해요.3. 사과나무
'17.7.23 9:57 AM (61.105.xxx.166)감사하게 받으세요.
4. 시댁에서
'17.7.23 9:57 AM (110.140.xxx.96)결혼할때 얼마짜리 신혼집 해주셨나요?
풍요롭게 사시는거 같아서요.5. 부모
'17.7.23 9:58 AM (183.104.xxx.144)님 나이가 어찌 되시는 지 모르겠지만
전 지방에 사는 40대 중반 아줌마 인 데
제가 벌어 결혼 했고 제 주위 아줌마 들도 다 본인이 벌어
결혼 했어요
친정 도움은 커녕 생활비나 용돈 안 부치면 다행이고요
그정도면 좋으신 부모님이세요
물론 돈이 아닌 맘으로 잘 해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 드려요
자라온 환경에서 부모님 한테 섭섭한 감정 있으신 거 같은 데...
저 라면 그 돈 꼭 필요치 않으시면 통장에 넣어 두셨다가
양가 부모님들 여행 보내 드리거나
양가부모님들 위해 좋은 데 사용 하세요6. .......
'17.7.23 10:04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2천만원 보태주고 우려먹을듯...
투자용 2천7. 그냥
'17.7.23 10:28 AM (175.209.xxx.57)다들 형편대로 상황대로 사는 거죠.
어느 부모나 자식한테 많이 해주고 싶어 해요.
근데 노인 되면 어디서 현금이 따박따박 들어오지 않는다면
늘 불안초조해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한 푼이라도 주시면 너무 감사한 일이죠.
젊은 사람한테 천만원이 노인들에겐 정말 너무 큰 돈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50124 | 야마하 업라이트피아노 5 | 띵가민서 | 2017/11/20 | 1,708 |
750123 | 구의역 주변 오피스텔 7 | 고민 | 2017/11/20 | 1,470 |
750122 | 도우미쓰니 집이 손상되네요. 49 | 제인 | 2017/11/20 | 23,151 |
750121 | 문자기능없는 폰 있을까요? 2 | ... | 2017/11/20 | 677 |
750120 |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그려면 관건이 배합인가요? 재료인가요? 7 | 질문 | 2017/11/20 | 2,352 |
750119 | 베란다 화초 집안에 들여놔야 할까요? 4 | 추울까 | 2017/11/20 | 1,532 |
750118 | 추억의 무대 1995년 tv 가요 보세요 3 | 그립다 | 2017/11/20 | 980 |
750117 | 띵스 팬티 아세요? 13 | 너무 좋아 | 2017/11/20 | 5,297 |
750116 | 학예회‥ 어떤 식으로 하고 있나요? 5 | 초등 | 2017/11/20 | 781 |
750115 | 국가장학금이요 11 | ?... | 2017/11/20 | 3,377 |
750114 | 귀국한 추미애 대표, 방미 성과 묻는 기자에 “빠져주셔” 8 | 추대표최고 | 2017/11/20 | 1,906 |
750113 | 학교에서 벼룩시장 같은걸 하는데.. 3 | ㅁㅁ | 2017/11/20 | 668 |
750112 | 형부와 가깝긴 한데 간혹 서운해요 13 | ... | 2017/11/20 | 6,537 |
750111 |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구독신청했어요. 6 | 기레기땜에 | 2017/11/20 | 746 |
750110 | 문법적으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4 | 겨울영어 | 2017/11/20 | 674 |
750109 | 초5 남자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하나요? 3 | 55 | 2017/11/20 | 1,108 |
750108 | 충실하게 육아하신 분들의 육아 후기가 궁금합니다. 8 | 궁금해요 | 2017/11/20 | 1,559 |
750107 | 서울시초등학교과서 내용 인터넷으로 볼수있나요? | 초등교과서 | 2017/11/20 | 397 |
750106 | 생기부 담임란에 안좋은 평가로 가득하면.. 7 | 고2 | 2017/11/20 | 3,028 |
750105 | 초기 감기 기운인지 목이 칼칼 3 | ㅜㅜ | 2017/11/20 | 1,222 |
750104 | 8살 남아 영어 느린아이.. 1 | 카페인중독 | 2017/11/20 | 939 |
750103 | 빈자의 커피 누리기 15 | .... | 2017/11/20 | 2,927 |
750102 | 슈퍼주니어가 c자이 홈쇼핑에 15 | .. | 2017/11/20 | 4,561 |
750101 | 흰머리가 그렇게 우아할줄 몰랐네요 4 | 엘리건트 | 2017/11/20 | 4,683 |
750100 | 방탄소년단 외국팬들 반응이 너무 재미있네요 10 | 오앙 | 2017/11/20 | 4,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