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는 며칠전에 봤는데요
오직 다만 미시마 유키오 원작이라는 그 단 하나의 이유로
악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운해서 봤거든요
ㅎㅎ
그런데 좋은 영화였습니다
일본아카데미 남여주연상을 획득했고
감독이 유명감독같던데요
남여주인공이 다연기를 잘해요
특히 여배우는 상당히 잘하고
남배우도
일본배우치고는 제타입에
연기 잘하던데요..
연기 잘하는 일본 배우 이런거를 처음 느꼈어요
저는 일본 남자배우는 볼때마다
한번도 제취향이 아닌거에요
ㅋㅋㅋ
일본 배우는 본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거 같애요
처음에는 다 취향이 아닌데
영화가 엔딩에 이르면 극중에 몰입하여
맘에 들더라구요
특히 사요나라 이츠카 남주는 지금도 설레기 까지 하네요..ㅎㅎㅎㅎ
그리고 영화가 미시마 유키오 책을 읽어보신분은 아는
그 특유의 끈적끈적하고 관능적이고 아름다운 묘사가 있거든요
그게 화면으로 표혆되어 있더군요
화면만 이렇게 봐도
미시마 유키오 느낌이 나는데
저는 미시마 유키오 광팬이라서 그게 너무 좋은거에요..
미시마 유키오는 모든걸
관능적으로 보잖아요..ㅋㅋㅋㅋ
이게 나쁜게 아니고요
잘 몰랐는데
검색을 해보니까요
미시마 유키오가 유미적 내셔널리즘
거기에 기반을 하니까
그런게 나오는거 같애요
그리고 이게 너무 제취향인거에요...
실제 자체 그런 관능묘사를 저급하게 절대로 하지 않지요
미시마유키오원작자체가
뭐 물론 금각사 하나 읽어봤지만요..
매우 수준높게 원형적으로 그렇게 하죠
구체적일지라도 그게 저급하지 않았던ㄱ ㅓㄹ로 기억하고..
구체적 묘사는 잘하지 않는거 같던데요..
그리고 일단 여기 주인공은 이룰수 없는 사랑에 둘다 죽는걸로 나와요
자살은 아니고..
사랑에 죽는거에요
저는 이해가던데요
그정도 되어야 사랑아닙니까...
ㅎㅎㅎㅎ
사랑이 뭘까
그런거 좀 더 안거 같애요
그 정도 열망
그정도 힘들어야
사랑 맞을겁니다...
그리고 미시마 유키오가 분명히 썼을거 같은
그런 플롯에다가..
이것도 저는 좋더라구요..
미시마 유키오만 짤수 있을거 같은 그런 아프고 깊은 섬세함이 있잖아요..
ㅎㅎㅎㅎ
거기 또 미시마 유키오가 썼을거 같은
아마도 원작에 분명히 있을거 같은 대사가 하나 있어요
우리의 사랑이 성공할 뻔 한적이 있었어라고 주인공남자가 말하자
그친구가
그건 성공할 뻔한 환상을 본거야
성공할수 없어..
분명히 미시마 유키오가 아마도 이 대사를 원작에 썼을거에요..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 영화 보면서 느낀게
일본 남자 배우들은
별로 잘 생기기거나 로맨틱해보이지는 않는데
스킨쉽 연기를 굉장히 잘 하던데요
저는 일본 영화는 거의 본적 업고
최근에 몇편 ㅂ ㅘㅆ는데
대부분 잘하던데요
그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어쩝니까
사실인데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