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여행에서 얻어온 자신감

조회수 : 6,127
작성일 : 2017-07-23 06:40:29
제자신. 너무 자신감없이
40대후반까지 왔습니다.
더 이렇게 살다간 삶의 어떠한 가치도 없이 인생 끝낼수도
있겠다. .
싶어요.
더 늦기전 도전해보고 싶어
늘 해왔던 해외패키지 치우고
우리나라 아닌 다른나라가서 자유여행이란걸 해보자 했어요
아주 가까운 후쿠오카 다녀왔습니다.
뭐 쇼핑이나 먹거리투어 목적은 아니고요
길찾아 다녀보고 당황도 해보고
발에 물집 잡히도록 구글지도 켜놓고 다녀보고
그러고 왔습니다.
혼자 준비하니 이것저것 다 검색해보고
결정하고 알아보는 과정에 세상 돌아가는것도
경험 했네요~
다녀오니 세상 못 할게 없구나! 싶은 자신감이
생겨요. 겨우 후쿠오카 다녀왔지만
다음엔 유럽 가보렵니다.
도전하라더니 그 말에 너무나 큰 인생의 의미가
있었던 거예요.
마음이 힘들고
자신없고
두렵다하시는 분들~
생판 모르는 나라에가서 정면돌파 해보셔요
IP : 115.139.xxx.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3 6:57 AM (14.33.xxx.43)

    잘했어요. 나이가 뭐 중요한가요. 자기가 만족하면 되는거죠. 유럽은 볼만한게 많고 먼곳이니 잘 준비하세요.

  • 2. 저도
    '17.7.23 7:14 AM (119.64.xxx.211)

    결혼 이후에는 여행을 가면 남편이 뭐든지 다 했어요.
    비행기표 사는 일부터 예약..심지어는 여권까지 보관해서 건네주기더 하고..여행지에서는 가야할 곳, 맛집. 저는 그저 제가 가고 싶은 곳만 더하면 여행이 완성되곤 했죠.
    그러다 얼마전 여행은 남편이 학회일로 일주일 내내 묶여 있어서 아침부터 밤까지 제 스스로 다녀야했죠.
    처음엔 당황했지만 의외로! 제가 너무 잘 돌아다니고 있는거예요.

    덕분에 자신감 업! 저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낯선 일을 해보고 알아가는 것이 여행의 묘미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된 기회였어요.

  • 3. ....
    '17.7.23 7:24 AM (39.121.xxx.103)

    화이팅이에요!
    요즘은 어플들이 워낙 잘나와있기때문에
    자신감있으면 충분히 가능해요.

  • 4. ....
    '17.7.23 7:27 AM (118.176.xxx.254)

    제가 후쿠오카 혼자 다녀오고 일본여행이
    제게 아주 잘 맞는다는 것을 알았어요..
    후쿠오카 잘 다녀 온 자신감으로
    북큐슈 웬만한 도시는 다 다녔고
    도쿄.오사카.교토 역시 혼자 잘 다녔어요.
    8월말 삿포로 가는데 역시 두려움 없구
    추석연휴때 주코쿠의 도시들 히로시마.오카야마등
    돌아 다닐 생각입니다.
    혼자 다녀도 좋고 여러이 다녀도 좋고..
    전 일본을 혼자 다니니 동남아쪽도 혼자 다닐만 했어요.
    그런데 유럽쪽은 혼자 다니고 싶지는 않은게
    준비할게 너무 많고..경비 아낀다고 빈곤한 여행은
    하고 싶지 않아요..

  • 5. ㅇㅇ
    '17.7.23 7:43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딴지는 아닌데 일본여행은 껌이에요....

    일본여행은 바보아닌이상 다들 잘 다녀와요

    문제는 중국같은 대륙가면 혼자여행 힘들죠, 일본이 선진국이기 때문에 자유여행이 편한겁니다.

    요즘 30대들은 그걸 20대에 깨우치는데....많이 늦으셨네요. 그래도 늦게나마 깨우쳤으니 다행

  • 6.
    '17.7.23 7:54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뭐 자신감 얻었다니 다행인데요

    제가 볼때 진정한 자신감은 본인이 돈벌어서 그 돈으로 먹고 사는거에요 돈쓰면서 하는 그런 여행 솔직히 아무것도 아니죠

    그리고 혼자 다니기엔 우리나라보다 일본 알려진 곳이 더 쉽죠
    나중에 국내 여행 혼자 가보세요 말이 통한다고 쉬운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유럽쪽 혼자 다니기에 좋습니다 윗댓글에 준비할게 너무 많고 경비 아낀다고 빈곤한 여행이 싫다 하셨는데 일본 여핼 몇번이고 다녀올 정도면 유럽가서 경비 걱정할거 없고 유럽도 한달이상 갈것도 아니고 추석연휴 며칠정도면 준비할것도 딱히 없는데요

  • 7.
    '17.7.23 8:11 AM (119.149.xxx.110)

    일본을 비롯 동남아는 여자혼자 자유여행 괜찮아요.
    피부색도 비슷하고 생활방식도 비슷해서..
    피부색 다르고 생활방식도 다른 나라에 가면
    인종차별도 생각보다 심하고
    언어라도 잘해야 덜 무시당하더라구요.

  • 8. ㅇㅇㅇ
    '17.7.23 8:17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중국은 혼자여행 가능하긴 해도

    일본에 비하면 많이 불편해요

    지하철이나 버스타는거부터 식당 음식주문까지도요. 전 식당에서 많이 불편했어요.

    관광객 배려해주는곳 찾기 힘들고 일단 땅이 너무 커서

  • 9. ...
    '17.7.23 8:29 AM (220.84.xxx.238)

    구글지도가 잘 통하는 곳은 어디든 쉬워요 유럽은 대부분 구글 잘 통하고 대중교통도 잘 되있어서 편해요

  • 10. 우울증
    '17.7.23 8:39 AM (39.7.xxx.172)

    일본여행 혼자다녀도 안무서운가요?
    저는 가고싶은데
    혼자다니면 자꾸 무서울까봐요

    우리나라는 안전한 편이잖아요
    일본도 저녁에도 움직여도 될만큼 안전한가요?

  • 11. 일본
    '17.7.23 9:27 AM (223.62.xxx.11)

    너무 덥지않나요7월8월?

  • 12. 저도
    '17.7.23 11:14 AM (223.62.xxx.17)

    혼자 일본 가보고싶어요... 딸래미가 같이가자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일본어도 못하는 제가 아이까지 데리고 자유여행 할 자신이 없어서 계속 미루고있네요 ㅋ

  • 13. 응원합니다
    '17.7.23 11:31 AM (110.70.xxx.241)

    애들이랑 미국 유럽 자유로 다녀왔어요 준비기간 길게잡고 꼼꼼히 준비하고 교통편 숙박예매며 가는길 지도까지...
    딱딱맞아떨어질때의 쾌감도 좋지만 여정상의 아슬아슬함이 더 묘미가 있었어요 런던에서 해리포터 스튜디오갈때 기차타기전에 촉박한 시간으로의 스릴은 평생잊지못할겁니다
    다음 여행 꼭 다녀오세요

  • 14. ddd
    '17.7.23 11:41 AM (221.155.xxx.108)

    저 위 댓글 하나..... 진짜 ㅆㄱㅈ 없네요.
    ----------------

    ㅇㅇ
    '17.7.23 7:43 AM (122.36.xxx.122)
    딴지는 아닌데 일본여행은 껌이에요....

    일본여행은 바보아닌이상 다들 잘 다녀와요

    문제는 중국같은 대륙가면 혼자여행 힘들죠, 일본이 선진국이기 때문에 자유여행이 편한겁니다.

    요즘 30대들은 그걸 20대에 깨우치는데....많이 늦으셨네요. 그래도 늦게나마 깨우쳤으니 다행

  • 15. ㄹㄹ
    '17.7.23 11:53 AM (125.182.xxx.173)

    '17.7.23 7:43 AM (122.36.xxx.122
    진짜 댓글이 싸가지. 평소 언행이 안봐도 느껴짐.

    일본이든 어디든 자유로 다녀오면 자신감이 생기는것 맞아요~
    저도 경험했답니다. 화이팅~

  • 16. ^^
    '17.7.23 11:54 AM (115.139.xxx.56)

    댓글 주신분들의 멋진계획들과 후기들
    제게 더 힘이 됩니다
    넘넘 기쁘고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기 위에 ㅇㅇ님~
    제가 더 힘을 내도록 박차를 가해 주시네요
    많은분들께 힘을 실어 주시길요 ㅋㅋ

  • 17. 외딴섬
    '17.7.23 12:10 PM (218.158.xxx.140)

    요즘 일본여행 얘기가 많네요.
    진짜 안갈껀데...
    애들한테도 절대로 안된다고 했는데...

  • 18. ..,.
    '17.7.23 3:11 PM (58.140.xxx.44)

    와... 위 댓글중 122.36
    성인 맞아요?
    이런 말 삼가고 싶지만 진짜 싸가지 없게 썼네요.
    당신은 뭘 그렇게 잘 깨우치고 사나요...
    말투 무례하고 본인 못된 거나 깨우쳐 보세요.
    뭐 잘났다고 그나마 다행이래요? 남한테 함부로..

  • 19. 대단
    '17.7.23 3:40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리하고 싶네요.
    근데 자신이 없어요. 전업 20년만에 바보가 되어버린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984 경주 숙소 추천해주세요 2 경주 2017/11/20 1,461
749983 코스닥 연일 상승이네요 15 ... 2017/11/20 2,554
749982 사랑의 온도 저같은 맘으로 보시는 분 계신가요? 14 ... 2017/11/20 2,399
749981 나이들어 긴머리가 어울리면 예뻐요 68 ... 2017/11/20 20,262
749980 황금빛내인생, 혹시 만에하나 지수가 지금 아빠 딸 아닐 수도 있.. 23 설마요.. 2017/11/20 6,362
749979 오랫만의 한국 방문기(?) 5 andy 2017/11/20 2,095
749978 50세 평범한 남성 13 hun183.. 2017/11/20 3,421
749977 내 인생에서 열흘 --위빳사나명상터 담마코리아에 다녀온 이야기 22 차오르는 달.. 2017/11/20 6,950
749976 뉴비씨 정치부회식 live 1 월5시 2017/11/20 709
749975 방탄 칼군무 입덕하고픈분들 보세요^^ 10 칼군무 2017/11/20 3,543
749974 정신과 약 효과 있나요? 9 .. 2017/11/20 2,084
749973 육류가 이젠 정말 안 먹고 싶은데 식단 어케 하시나요? 24 777 2017/11/20 3,216
749972 아이가 열나서 잠만자는데 9 급질 2017/11/20 1,148
749971 다들 제게 긴머리가 어울린대요 4 겨울 2017/11/20 1,704
749970 본명이 마음에 안들어서 개명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어떠세요? 7 ㅇㅇ 2017/11/20 2,441
749969 늘 여리고 착한 아이들만 ,.... 2 슬픔 2017/11/20 1,275
749968 고1딸아이 쌍수.. 8 어려워라~ 2017/11/20 2,904
749967 배추 절이고 남은 찌꺼지 배추는 10 남은 2017/11/20 1,612
749966 프라다천(?)의 주름 1 .. 2017/11/20 1,256
749965 살면서 괴로운일중 하나가 혼자만 정상인일때인듯요 20 2017/11/20 4,762
749964 냉동실 1년된 떡국떡 불리는 시간 6 a 2017/11/20 10,619
749963 방탄소년단 정말 멋지군요~~!! 32 오늘첨알음 2017/11/20 5,629
749962 새우감바스 처럼 완전 쉬운데 그럴싸해 보이는 요리 36 ㅎㅎ 2017/11/20 5,051
749961 울니트 캐시미어니트 스팀다림질 2 ㅇㅇ 2017/11/20 3,323
749960 초등교사가 앱으로 만난 초등생과 성관계 8 성폭행아닌가.. 2017/11/20 4,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