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 허리디스크가 오면서 뱃살이 엄청찌고 잘 안빠지더라구요
폐경(갱년기)과 뱃살과 허리통증...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허리통증 때문에 1년넘게 정형외과 물리치료 받고 미친듯이 걷고
필라테스 일주일에 두번 정도 하고 그렇게 해도
치료안받고 운동안하면 제자리고 그랬는데,
최근에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와서 나름 충격받고
항상 면으로 해결했던 저녁을 샐러드로 대체하니 한 1,2키로가 금방 빠졌는데
일단 배가 홀가분해지니- 디스크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
허리가 안 아픈거에요.
오늘은 제가 오후에 뭘 좀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고
허리도 따라 좀 아픈 상태지만
지난 한 이주간 저녁마다 배가 홀쭉한 상태로 있었는데,
항상 있었던 허리통증이 거의 없었답니다.
너무 신기하네요.
뱃살 빼는게 필라테스보다 더 효과 있다는 거요.(최소한 저한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