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휴 남편과 살기 힘들어요
여행이야기가 나온후 시부모님 모시고 8월말에 해외를 가겠다함
자기 엄마아빠 모시고 여행 간다는데 누가 뭐래....
친정부모님은 전혀 안챙기는 남편이 섭섭했지만 이해하기로 결정
그럼 내 휴가 8월첫주에 간단히 일본패키지나 가서 잼있게 둘이 놀자 권하니 많이 좋아함
남편 갑자기 자유여행으로 변경..일본어도 못하고 일본여행 처음이라 무섭지만 남편이랑 단둘이 갈 마음에 어쨌든 신남
다시 시부모님도 자유여행에 함께 가기로 변경
착하신분들이지만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계셔 갑자기 스트레스가 밀려듬
일년에 한번 휴가를 해외까지 나가서 스트레스 받기 싫음
나 혹시 안가고 자기가 부모님 모시고 잘 갔다오면 안되겠음?
남편 완전 개빡쳐 있음
난 시부모님들이랑 함께하기 싫은 나쁜년으로 낙인
아 힘들다.....
20년을 끌어 않고 살아가고 있어요
남편 참 사랑하는데...에휴
1. .........
'17.7.22 10:06 PM (216.40.xxx.246)님도 친정부모님이랑 가세요.
어휴. 답답해. 저런 남편인데도 참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는거보니 걍 끌려다닐 각이긴 하네여.2. 헐
'17.7.22 10:08 PM (61.98.xxx.144)20년이 반전이네요
그쯤되면 안 살던가 아님 쥐고 살던가 하셨어야지...
나쁜년 각인이 대순가요... ㅡㅡ3. .........
'17.7.22 10:10 PM (216.40.xxx.246)진짜.. 2년 새댁이나 12년차도 아니고 20년차인데 저러면
이건 님이 잘못인거에요.
남편이 뭐가 무섭다고. 시부모랑 휴가가면 그게 휴가에요?
걍 나는 나 혼자 갈라니까 당신 알아서 하라고 해야죠4. 그리고
'17.7.22 10:13 PM (61.98.xxx.144)20년차면 솔직히 친정도 귀찮죠
게다가 맞벌이 하시나본데 휴가 하나 내맘대로 못 쓴다니...
이건 뭐 착한 것도 아니고 미... 련스럽단 생각뿐.5. ..
'17.7.22 10:16 PM (68.98.xxx.181) - 삭제된댓글많이 힘드시겠다..
6. 원글
'17.7.22 10:18 PM (61.77.xxx.79)제가 많은분들 답답하게 만들고 있네요
좀 많이 미련스럽게 살았지만 82쿡에서 많이 배우기도 해서 이번엔 정말 혼자 휴가 가보려구요
화이팅 해주세요 ㅠ7. 남편
'17.7.22 10:20 PM (80.144.xxx.177)왜 때문에 화를 내요? 미친놈인가?
그냥 님도 친정부모랑 같이 간다고 하세요.8. 나쁜년
'17.7.22 10:21 PM (80.144.xxx.177)한 번 하세요. 뭐 어때요?
9. 화이팅!
'17.7.22 10:25 PM (61.98.xxx.144)일본어 못해도 일본 여행 쉽습니다
혼자 다녀오세요
홋카이도 강추~
그리고 화내거나 말거나... 세게 나가세요10. ...
'17.7.22 10:25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저희 부모님 보는 것 같아요.
저희집도 아빠가 하도 난리를 쳐서 엄마가 질질 끌려다니다가
몇년전부터 난리치거나 말거나 엄마는 마이웨이 했거든요.
주말에 종종 할머니 계시는 시골에 다녀오곤 했고 그때마다 엄마 꼭 데려갔는데
내가 월요일에 출근해야하는데 주말에 시골 다녀오면 일주일이 피곤하다.. 며 엄마가 안따라가기 시작했어요. 혼자 시골 내려가면 큰일나는것처럼 굴더니
요새는 아빠 혼자 시골 잘 내려가세요. 처음에는 엄마가 안간다고 하니 그럼 자기도 안간다고 일정 다 취소하고 강짜를 부리고 ㅎㅎ;; 혼자 삐져서 한달 가까이 말도 안하고 지내고... 에효 유치하기가 말도 못했어요. 근데 사람 버릇 들이기 나름이라고 지금은 안간다고 하면 안가는줄 알더라고요.11. 20년이면
'17.7.22 10:33 PM (1.235.xxx.221)남편이 저런 성격이면,언제 휴가 간다 의논도 안할거 같네요.
의논해봤자 아내 위할 줄 모르는 남편이랑 의논이 되겠어요.
저라면 휴가 며칠 앞두고 -물론 계획은 다 짜놓고 - 내 휴가날짜는 이래.하고 통보하겠어요.
결혼 20년이면 시부모님 연세도 꽤 되실 텐데.
아들며느리 휴가 가는데 따라가실려 하실 정도면
그동안 어찌 사셨는지 눈에 보이네요.
남편도 그렇구요.
이제 좀 자신을 위해 살아보세요.
앞으로 휴가는 남편과 의논하지 않는다.
명절도 당당하게 직장인으로서 쉴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등등.
전업이라도 이제 남편이나 시집이 안무서울 연차인데
맞벌이면 ..정말 너무하셨어요..12. ,,
'17.7.22 10:40 PM (70.191.xxx.216)놀람. 난 또 새댁인 줄. 20년이면 욕하든 말든 남편 혼자 보내서 시가 식구들과 즐기게 두면 됨.
13. ...
'17.7.22 11:38 PM (114.204.xxx.212)양가 부모님 다 같이 가자고 하세요
14. 00
'17.7.23 12:11 AM (36.39.xxx.243)20년 ㅡ.ㅡ....너무하신다.
15. 이해
'17.7.23 12:20 AM (223.62.xxx.103)시부모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직원이 회사 사장과 같이 여행하는 느낌이다라고 설득시키라고 할랬더니 남편이 사장. 쩝 모르겠네요.
16. 헐
'17.7.23 12:20 AM (1.234.xxx.114)20년.....남편한테 꽉잡혀살았구만....
17. 이제는
'17.7.23 3:22 AM (47.148.xxx.26)시부모랑 함께 하기 싫은 사람이라 하세요.
그러니 시부모는 니 알아 챙기라고.
그동안 많이 하셨네요18. 결혼 18년차
'17.7.23 7:56 AM (112.151.xxx.45)올해 오랫만에 친정부모님 모시고 1박여행 다녀와서 남편이 여자들이 왜 시부모랑 여행가는 거 싫어하는 지 조금 알겠다고. 사위도 그런데 온갖 기대와 의무가 있는 며느리는 어떻겠냐 한마디 핬죠ㅋㅋ 나쁜년 꼬리표가 싫으심 감수하세요. 좋게 얻을 수는 없더라고요.
19. 본인이
'17.7.23 4:54 PM (175.120.xxx.27)자기 부모님 간수하고 다니기 힘드니 같이 라려고 하는 거죠
20. ㅁㄴㄹㄹ
'17.7.23 5:05 PM (82.246.xxx.215)신혼부부인가 하다가 마지막에 20년사셨다는 글 보고..ㅋㅋㅋ이짓을 20년 하신건가요;;..인내심 대단하시네요..친정부모님 데리구 똑같이 가보세요..저런말 내년엔 다신 안나올꺼에요..ㅋㅋ
21. .....
'17.7.23 5:39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글만봐도 답답.. 보아하니 시댁에도 20년간 잘하신듯한데.
그냥 통보하고 여행가도 아무도 뭐라 안할건데.
이상한 남편한테 그만 휘둘리고.
제발 이제 그만그만!!22. 여름수박
'17.7.23 7:29 PM (49.164.xxx.133)1년에 여름휴가 한번인데 시어른들이랑? 저도 너무 싫을듯
이제 안참고 싫다 바로 얘기할듯해요
저도 정말 싫어요23. ..
'17.7.23 8:19 PM (61.80.xxx.147)신혼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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