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에서 한쪽만 베프라고 생각할때

멀치볽음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7-07-22 19:00:08
동성 친구사이에서 한 쪽만 베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저는 참 많았어요.

저는 전혀 베프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저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나

가끔 저한테 너는 내 베프야,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야. 뭐 이런 말을 종종 들었어요

속으로 정말 의아했고 (저는 베프라고 생각안하니까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오늘 불현듯 그 이유를 알겠네요.

저는 회피성 성격이라 싸움하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친구가 제 신경거슬리는 말을 해도

그냥 다 넘기고 잘 들어주고....하다 보니...친구는 저랑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거에요.
건강한 관계가 아니라 저는 꾹꾹 눌르고 ,,, 친구는 저랑 친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관계들이 반복된 것 같아요.

저는 결국 저를 베프라고 생각했던 친구들과 다 절연했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IP : 180.134.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2 7:04 PM (223.62.xxx.34)

    참지 말고 그때 그때 내색을 했더라면 깡그리 절연하진 않았을텐데..

  • 2. ㅇㅇ
    '17.7.22 7:09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그런 경우 아주 많죠

  • 3. ㅌㅌ
    '17.7.22 7:53 PM (1.177.xxx.6)

    저도 그래요
    참아주니 사람을 호구로 알고 더 함부로 대하더라구요
    한번은 뒤집어놓고 싸우고 끝내고
    한번은 조용히 끝냈어요
    친구도 유통기한이 있나봐요
    다시 연락하고픈 생각도 안드네요

  • 4. ㅎㅎ
    '17.7.22 8:01 PM (211.244.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저한테 베프니 소울메이트니 하던 인간들~전부 절 호구취급 하던 것들이었어요.
    지금은 둘다 상종도 안해요.

  • 5. ....
    '17.7.22 10:40 PM (180.224.xxx.123)

    댓글들 읽어보니 참 가관이군요.

    코드가 안 맞는 사람. 피해의식으로 꼬인 사람. 속을 알수 없는 상대의 음흉한 속마음을 모르고

    베프랍시고 정 주었을 지인들이 참 안스럽군요.

    상대입에서 베프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곁을 주고 이제와서 내속은 아니라니. ㅉㅉ

    사람 관계에서 본인은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음흉한 이중성으로 상대방 바보 만들어 놓고, 피해자 코스프럭 하는건 아닌지
    자기 반성이나 하세요!

  • 6. ㅇㅇ
    '17.7.22 11:17 PM (203.226.xxx.221) - 삭제된댓글

    ㄴ 우와..이런 인간들이 상대를 베프라는 미명하에 호구취급하고 벗겨먹는 인간이군요.
    원글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상황의 특수성도 이해못하고 음흉이니 어쩌구
    너나 정신차려요 이 악마야

  • 7. bb
    '17.7.23 11:41 AM (121.165.xxx.97)

    댓글러 나 원글 같은 여자들 만나서 순진하게 몇번 당하고
    이젠 자기 속내 안드러내는 여자들 안만나요.
    매번 뒤통수 치던데~~~?

  • 8. bb
    '17.7.23 11:42 AM (121.165.xxx.97)

    진정한 친구의 의미도 모르면서~~~친구란 모든걸 서로 이해해주고 수용하는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299 듣도 보도 못한 대학이 너무 많네요.ㅡ.ㅡ;; 38 ... 2017/11/30 7,778
753298 포인트 많이 쌓이는 카드는 어떤걸까요? 2 카드 2017/11/30 1,612
753297 무쇠솥에 계란 구워보시는분 계셔요? 4 .. 2017/11/30 1,200
753296 시댁에서 집 해주셨다는 분들.. 4 진짜궁금해서.. 2017/11/30 3,822
753295 롱패딩 색상 2 2017/11/30 1,188
753294 전업인데 친정용돈 문제 52 고민 2017/11/30 8,274
753293 롱패딩 아울렛에도 괜찮은거 살수있나요 3 ㅇㅇ 2017/11/30 1,293
753292 누가 내 수신료를 유용했을까? 고딩맘 2017/11/30 492
753291 설거지통을 하나 살려고 하는데요 5 8888 2017/11/30 1,366
753290 뭔가 운이 콱 막힌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 때가 있나요? 7 뭔가 2017/11/30 2,883
753289 안희정 싫은 이유 30 아니쟝 2017/11/30 3,026
753288 45세 다초점렌즈? 4 노안 2017/11/30 1,620
753287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바젤3 아시나요? 2 2017/11/30 1,174
753286 수면제 드시고 잘 주무시는 분들 부러워요 3 부러워요 2017/11/30 1,211
753285 꿈에 북두칠성을 보았다고 합니다 6 꿈해몽 좀... 2017/11/30 1,467
753284 옛날에는 왜 콧물 흘리는 애들이 많았을까요? 8 .. 2017/11/30 1,788
753283 근종이 점점 커지는 원인이 무얼까요? 10 ㅡㅡ 2017/11/30 4,187
753282 5세 영어교육 15 영어 2017/11/30 1,938
753281 추미애대표가 생각하는 열성적인 문재인 지지자들.jpg 18 ㅇㅇ 2017/11/30 1,837
753280 서울주변에 럭셔리호텔처럼 쉴 수 있는 곳 있을까요? 7 궁금 2017/11/30 2,190
753279 코감기 끝에 이명 4 아오 2017/11/30 1,466
753278 서울 그린벨트 해제 지역 어디…내곡·방이동 '유력'  1 .... 2017/11/30 1,974
753277 고쳐써야 할까요? 버릴까요? 3 2017/11/30 854
75327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29(수) 2 이니 2017/11/30 460
753275 원주역에서 이른 아침 택시타기? 2 원주 2017/11/30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