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에서 한쪽만 베프라고 생각할때

멀치볽음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7-07-22 19:00:08
동성 친구사이에서 한 쪽만 베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저는 참 많았어요.

저는 전혀 베프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저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나

가끔 저한테 너는 내 베프야,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야. 뭐 이런 말을 종종 들었어요

속으로 정말 의아했고 (저는 베프라고 생각안하니까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오늘 불현듯 그 이유를 알겠네요.

저는 회피성 성격이라 싸움하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친구가 제 신경거슬리는 말을 해도

그냥 다 넘기고 잘 들어주고....하다 보니...친구는 저랑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거에요.
건강한 관계가 아니라 저는 꾹꾹 눌르고 ,,, 친구는 저랑 친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관계들이 반복된 것 같아요.

저는 결국 저를 베프라고 생각했던 친구들과 다 절연했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IP : 180.134.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2 7:04 PM (223.62.xxx.34)

    참지 말고 그때 그때 내색을 했더라면 깡그리 절연하진 않았을텐데..

  • 2. ㅇㅇ
    '17.7.22 7:09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그런 경우 아주 많죠

  • 3. ㅌㅌ
    '17.7.22 7:53 PM (1.177.xxx.6)

    저도 그래요
    참아주니 사람을 호구로 알고 더 함부로 대하더라구요
    한번은 뒤집어놓고 싸우고 끝내고
    한번은 조용히 끝냈어요
    친구도 유통기한이 있나봐요
    다시 연락하고픈 생각도 안드네요

  • 4. ㅎㅎ
    '17.7.22 8:01 PM (211.244.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저한테 베프니 소울메이트니 하던 인간들~전부 절 호구취급 하던 것들이었어요.
    지금은 둘다 상종도 안해요.

  • 5. ....
    '17.7.22 10:40 PM (180.224.xxx.123)

    댓글들 읽어보니 참 가관이군요.

    코드가 안 맞는 사람. 피해의식으로 꼬인 사람. 속을 알수 없는 상대의 음흉한 속마음을 모르고

    베프랍시고 정 주었을 지인들이 참 안스럽군요.

    상대입에서 베프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곁을 주고 이제와서 내속은 아니라니. ㅉㅉ

    사람 관계에서 본인은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음흉한 이중성으로 상대방 바보 만들어 놓고, 피해자 코스프럭 하는건 아닌지
    자기 반성이나 하세요!

  • 6. ㅇㅇ
    '17.7.22 11:17 PM (203.226.xxx.221) - 삭제된댓글

    ㄴ 우와..이런 인간들이 상대를 베프라는 미명하에 호구취급하고 벗겨먹는 인간이군요.
    원글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상황의 특수성도 이해못하고 음흉이니 어쩌구
    너나 정신차려요 이 악마야

  • 7. bb
    '17.7.23 11:41 AM (121.165.xxx.97)

    댓글러 나 원글 같은 여자들 만나서 순진하게 몇번 당하고
    이젠 자기 속내 안드러내는 여자들 안만나요.
    매번 뒤통수 치던데~~~?

  • 8. bb
    '17.7.23 11:42 AM (121.165.xxx.97)

    진정한 친구의 의미도 모르면서~~~친구란 모든걸 서로 이해해주고 수용하는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378 결혼식 아예 안하신 분 계실까요? 23 블링 2017/10/17 3,996
739377 사이버대 리포트 제목이 ~ 논하시오 인데요 3 sunny 2017/10/17 690
739376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 과식했네요... 8 ㄹㅇ 2017/10/17 1,578
739375 문대통령은 뭔지모를 좋고 온화한 기운이 느껴져요. 37 그냥봐도 2017/10/17 2,910
739374 스테이크 드실때 가니쉬 뭐하세요? 8 집에서 2017/10/17 3,071
739373 꼭 필요한 양약만 처방해주시는 병원 아시는분 문의요(서울 ) 모닝 2017/10/17 314
739372 비름나물 꽃대 먹어도 되나요? 2 ㅠㅜ 2017/10/17 1,338
739371 어린이 영어뉴스 무료 보기 사이트도 있나요. 2 . 2017/10/17 1,124
739370 태풍와서 비행기 결항되면 그 이후는 우째되나요? 1 손님 2017/10/17 2,506
739369 흰색침구 어디서 사나요? 6 바꿀래요 2017/10/17 1,647
739368 득템요? 1 그거 2017/10/17 688
739367 염색..두피 덜 상하려면 머리 안감은 날 하는게 좋을까요? 5 기분전환 2017/10/17 2,433
739366 남편이 바람피신분들...조언부탁드립니다.. 11 .... 2017/10/17 6,416
739365 특별히 암기가 잘되는팁 같은거 있으면 공유좀 해주세요 9 ... 2017/10/17 1,781
739364 아이상처 (엄마아빠 별거 vs. 이혼) 9 .... 2017/10/17 4,370
739363 스뎅텀블러에서 쇠냄새가 너무 나요 3 .... 2017/10/17 2,202
739362 웨딩촬영 겨우 꾸역꾸역 했는데 만삭촬영...ㅎㅎ 16 만삭 2017/10/17 3,834
739361 요즘 하나로마트에 햇생강 나왔나요? 4 생강 2017/10/17 840
739360 단식 8일째, 드러누운 조원진 의원 25 화이팅 2017/10/17 3,064
739359 카드로 된 전통시장 상품권 써보신분계세요? 2 nnn 2017/10/17 354
739358 한 사람의 목표치가 너무 높아서 계속 도전을 해도 오히려 경멸,.. 1 renhou.. 2017/10/17 660
739357 시너지디톡스? 이거 뭐에요? 4 .. 2017/10/17 2,099
739356 중고등부 수학 전문 학원 작명 부탁드립니다..꾸벅 8 다즐링 2017/10/17 799
739355 유자차 어찌 활용할수있을까요? 11 대용량 2017/10/17 1,388
739354 신기한 동네엄마^^;; 47 마우코 2017/10/17 27,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