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에서 한쪽만 베프라고 생각할때
저는 전혀 베프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저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나
가끔 저한테 너는 내 베프야,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야. 뭐 이런 말을 종종 들었어요
속으로 정말 의아했고 (저는 베프라고 생각안하니까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오늘 불현듯 그 이유를 알겠네요.
저는 회피성 성격이라 싸움하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친구가 제 신경거슬리는 말을 해도
그냥 다 넘기고 잘 들어주고....하다 보니...친구는 저랑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거에요.
건강한 관계가 아니라 저는 꾹꾹 눌르고 ,,, 친구는 저랑 친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관계들이 반복된 것 같아요.
저는 결국 저를 베프라고 생각했던 친구들과 다 절연했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1. ᆢ
'17.7.22 7:04 PM (223.62.xxx.34)참지 말고 그때 그때 내색을 했더라면 깡그리 절연하진 않았을텐데..
2. ㅇㅇ
'17.7.22 7:09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그런 경우 아주 많죠
3. ㅌㅌ
'17.7.22 7:53 PM (1.177.xxx.6)저도 그래요
참아주니 사람을 호구로 알고 더 함부로 대하더라구요
한번은 뒤집어놓고 싸우고 끝내고
한번은 조용히 끝냈어요
친구도 유통기한이 있나봐요
다시 연락하고픈 생각도 안드네요4. ㅎㅎ
'17.7.22 8:01 PM (211.244.xxx.65)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데~
저한테 베프니 소울메이트니 하던 인간들~전부 절 호구취급 하던 것들이었어요.
지금은 둘다 상종도 안해요.5. ....
'17.7.22 10:40 PM (180.224.xxx.123)댓글들 읽어보니 참 가관이군요.
코드가 안 맞는 사람. 피해의식으로 꼬인 사람. 속을 알수 없는 상대의 음흉한 속마음을 모르고
베프랍시고 정 주었을 지인들이 참 안스럽군요.
상대입에서 베프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곁을 주고 이제와서 내속은 아니라니. ㅉㅉ
사람 관계에서 본인은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음흉한 이중성으로 상대방 바보 만들어 놓고, 피해자 코스프럭 하는건 아닌지
자기 반성이나 하세요!6. ㅇㅇ
'17.7.22 11:17 PM (203.226.xxx.221) - 삭제된댓글ㄴ 우와..이런 인간들이 상대를 베프라는 미명하에 호구취급하고 벗겨먹는 인간이군요.
원글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상황의 특수성도 이해못하고 음흉이니 어쩌구
너나 정신차려요 이 악마야7. bb
'17.7.23 11:41 AM (121.165.xxx.97)댓글러 나 원글 같은 여자들 만나서 순진하게 몇번 당하고
이젠 자기 속내 안드러내는 여자들 안만나요.
매번 뒤통수 치던데~~~?8. bb
'17.7.23 11:42 AM (121.165.xxx.97)진정한 친구의 의미도 모르면서~~~친구란 모든걸 서로 이해해주고 수용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