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에게 자꾸 상처받고..
아주 친해지거나 적이되는..
적당한 관계유지가 어려운것같아요
워낙 친구없고 혼자놀기좋아하다가
어쩔수없이 인간관계 많이 얽힌곳에서 지내다보니
저의 사회적미숙함이 자꾸 드러나고 ㅜ.ㅜ
힘들어서 다 놓고 싶어요..
1. ㅠㅠ
'17.7.22 5:54 PM (175.223.xxx.8)저도 그래요.
원래 혼자 잘 노는데
사람 만나면 힘들고
나이 들수록 상대 단점이 보이면 제가 힘들어서 일부러 안만나고 했는데 요즘은 또 사람이 그립네요.
근데 또 만나면 너무 힘들고...
이런 팔자려니....2. ㅇㅇ
'17.7.22 5:56 PM (106.102.xxx.81)저도 사람 만나면 힘들어서 사람 피하고 대부분 혼자 지내요
근데 난 괜찮은데 친구 없다고 불쌍하게 보네요;3. 신경 쓰지마요.
'17.7.22 5:59 PM (49.165.xxx.11)인간은 다 그렇게 외롭대요.
나이 칠십 넘은 시어머니도 인간관계 고민하는거 보고
사람 신경 안 쓰고 혼자 재미나게 살려고 해요.4. ㅠㅠ님
'17.7.22 6:00 PM (116.39.xxx.168)저도 그래요..라는
한문장에 울컥..ㅜ.ㅜ
그쵸..자꾸 단점이 보여서 ㅜㅜ 나도 부족한 인간이고
남들볼땐 웃길거라고 생각하는데 ..5. ㅇㅇ님
'17.7.22 6:03 PM (116.39.xxx.168)ㅎ 저더러 당신은 절친이없다고 누가그러던데..
그후로 절친만들려고 애쓴것같아요..
절친은 생겼는데.. 사람관계에 뛰어들수록 전엔없던 적도 생기네요 에휴6. 신경쓰지마요님
'17.7.22 6:05 P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놀랐네요..저도 오늘 칠순넘은 엄마에게
그연세에도 사람관계에 스트레스많이 받으시냐니까
당연하다고 ㅜㅜ
여행엄청다니시는데.. 그걸로 스트레스 푸신다고..7. 신경쓰지마요님
'17.7.22 6:07 PM (116.39.xxx.168)놀랐네요..저도 오늘 칠순넘은 엄마에게
그연세에도 사람관계에 스트레스많이 받으시냐니까
당연하다고 ㅜㅜ
여행엄청다니시는데.. 그걸로 스트레스 푸신다고..
저도 혼자 재미나게 살 궁리해야겠어요8. 솔직히..
'17.7.22 6:07 PM (1.252.xxx.44) - 삭제된댓글남보다는 자신에게 더 문제(?)있다고 봐요.
근데...너무 남을 인식하지마세요.
좀 미숙하면 어때요? 다 그래요.
마음에 맞는 사람만 있는 세상이 아니기에...
그렇구나..그렇구나라고 인정해주면 살기 수월해요.
10명 앉는 테이블에 빈자리있어도 못끼고 옆 소파에 앉아있으면서 늘 외롭다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정작은...그 테이블에 끼기 싫으면서 늘...그런식...
제 딸이 그래요.답답해요.그런말이나 하지말던가..아님 큰맘먹고 팍팍 어울리던가...9. 솔직히..
'17.7.22 6:08 PM (1.252.xxx.44)남보다는 자신에게 더 문제(?)있다고 봐요.
근데...너무 남을 인식하지마세요.
좀 미숙하면 어때요? 다 그래요.
마음에 맞는 사람만 있는 세상이 아니기에...
그렇구나..그렇구나라고 인정해주면 살기 수월해요.
10명 앉는 테이블에 빈자리있어도 못끼고 옆 소파에 앉아있으면서 늘 외롭다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정작은...그 테이블에 끼기 싫으면서 늘...그런식...
답답해요.그런말이나 하지말던가..아님 큰맘먹고 팍팍 어울리던가...10. 님만
'17.7.22 6:10 PM (118.44.xxx.239)그런게 아니에요 그런 사람 세상에 가득해요
대부분 그래요 어려운 거거든요11. ㅇㅇ
'17.7.22 6:22 PM (116.124.xxx.146)문제 없어요. 걱정마세요.
사람마다 다른 거지 옳고 그르고 문제 있고 문제 없고가 어딨나요. 그런걸 나누는 사람은 얼마나 잘났길래 다른이를 함부로 판단하나요?
내 생긴 대로 내 맘 편한 대로 살면 됩니다
억지로 뭘 해봤자에요
그러다 좋은 인연 찾아오면 또 잘 지내면 되고
안찾아오면 또 어때요 나혼자서도 재밌게 즐기며 살 수 있는 세상인데... 기준을 바깥에서 찾지말고 걍 나한테 맞는 옷을 입고 편히 살면 됩니다12. ㅇㅇ
'17.7.22 6:22 PM (116.39.xxx.168)인식하고싶지 않은데.. ㅜㅜ 다투기도하고
미움도 받고 그러네요..
그러게요..어려운것 ..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망갈수없는데 ..13. ㅇㅇ
'17.7.22 6:24 PM (116.39.xxx.168)ㅜㅜ
감사합니다..
직접만나서 이런이야기 나눌사람 있으면 좋겠어요..
사람온기가 그리운 날이네요.14. 그렇죠
'17.7.22 6:32 PM (125.178.xxx.203)적당한 거리 두기가 안되는게 문제더군요
너무 가깝거나 아님 너무 멀거나
예의 지키면서 적당히 거리 두는 친구가 좋아요15. ...
'17.7.22 6:37 PM (223.62.xxx.93) - 삭제된댓글아주 친한 사람도 없지만 적은 더더군다나 없는 저 같은 사람은 이런 고민이 낯설어요
누구하고라도 잘 지내는데 그냥 그뿐
사람에 대해서 큰 기대가 없어서 그런가....
원글님같은 스타일은 태생적으로 사람 고민을 안할 수가 없늘 거예요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태생적으로 사랑도 받고 상처도 함께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16. ᆢ
'17.7.22 6:40 PM (211.36.xxx.71)외로울땐 거리지키고 예의지키는 형식적인사람만나는거보다 만만하고편한 진짜친구만나세요 그리고 수다 실컷떨고 막아무말해도 잘들어주는 진짜친구만나니 풀리더라구요
17. ㅇㅇ
'17.7.22 7:02 PM (175.223.xxx.75)1차적인 문제는 사람들과 잘어울리지 못한다는 것이고 2차적인 문제는 그때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문제해결력을 떠올리는게 아니라 자책하는게 문제 같아요. 1차적인 것은 나중에 해결하고 2차적인 것부터 해결해봐요. 나를 위로하고 즐겁게 해주기.. 용기를 주기..
18. 음..
'17.7.22 7:2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혼자 놀기 좋아한다면서
사람온기 그립다고 하고
대화하고 싶다고 한다면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저는 혼자 잘노는데
사람 온기 그리운적 한번도 없거든요.
대화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이렇게 글 올리면 댓글 달아주면 괜찮아지구요.
혼자 잘 논다는것이
친구가 없어서 혼자 논다는건지
정말 혼자가 좋아서 혼자 논다는건지
좀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어요.
친구가 없어서 혼자 논다면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하구요.
정말 혼자가 좋아서 혼자 논다면
혼자서 놀면 됩니다.
두가지 다를 가지려고 하니까 문제예요.
혼자도 있고 싶은데 나를 이해해주고 좋아해주는 친구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본인 스스로는 본인을 좋아하나요?
내가 나자신을 좋아하는지 우선 물어보고
내가 내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데 남이 나를 좋아해주기 바라면 안됩니다.
내가 나를 좋아하고 나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준 다음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상처입는 확률이 확~~줄어들겁니다.19. 음..
'17.7.22 7:3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는 제자신을 충~~분히 좋아하고 사랑하기때문에
남들이 저를 좋아할지 좋아하지 않을지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어요.
남의 호불호에 크게 신경 안쓰고
그냥 말히 통하냐 안통하냐 이걸로 사람을 나누기때문에
상처를 입지 않거든요.
꼭 나를 좋아해야 대화를 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나를 좋아해줘야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주제로 다양하게 대화 나누면 되잖아요?
나를 좋아해줄까? 이런 관념에서만 벗어나면
인간관계가 훨~~~~~씬 다양하고 편해요.
안좋아하면 어때요?
싫어하지만 안으면 되는거죠.
뭐가 중요해요?
내가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데20. ...
'17.7.22 7:52 PM (121.189.xxx.148)제가 아는 사람은 본인이 친구가 없다고 괴로워하던데
너무 깍쟁이처럼 굴거나 기본이 안되어있는 (도움 받으면 보답할줄 모르고, 아무 시간에나 연락하고 등)
사람이더군요.
본인이 기본적인 상식을 행하는 사람인지 돌아보세요21. ㅇㅇ
'17.7.22 8:18 PM (116.122.xxx.104)공감하고 갑니다
우리 힘내자구요~~22. 과거 내 모습
'17.7.22 8:32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상대방이 친근감있게 다가온다고 덥석 물지 말고 서서히 사람 봐가면서 친해지고
신경 거슬리는 사람이라도 바로 장막치지 말고 겉으로는 친절하게 하되 지나치게
엮이지 않도록 노력하면 조금 나아질거에요23. ㅇㅇ
'17.7.22 9:14 PM (110.70.xxx.180) - 삭제된댓글그렇죠님.
저두요..예의 지키면서 적당히 거리 두는 친구가 좋아요22222
저도 그런 사람이 돼야겠어요....24. ㅇㅇ
'17.7.22 9:21 PM (110.70.xxx.180) - 삭제된댓글점셋님...깊이 고민하게하는 댓글이네요..
제가 인지하지못했던 제모습같아서..
전 제가 남에게기대가 없는 사람이라생각했는데..
하도 상처가많아 그런척했던것같아요
사실은 사람좋아하는 사람이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