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댁의 워라밸은 어떻습니까?, 알쓸신잡 8회를 보고서

에구구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7-07-22 12:34:17

알쓸신잡이 좋은 예능이 맞긴 한 것 같아요. 보고나면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니까요.

저는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아침을 일찍 챙겨먹고

커피를 챙겨서 알쓸신잡을 보는데요.

전주편 대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워라밸이었어요.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그걸 또 워라밸 work- life balance이라는지는 몰랐네요.

그 말을 보고나서 든 생각은 삶? 그건 뭐? 없는데... 하는 생각이었어요.

오늘, 내일도 출근하는 남편에게 물으니 나쁘지... 하는 답이구요.

저도 집에서 일하는데 내일 마감인 일이 있어서 저도 꾸역꾸역 일하고 있어요.

일하는 주부인 저한테는 일과 삶의 균형은 커녕 일만 있고

돈 버는 일과 집안 일 온통 일이네요.

이건 일이 많아서도 있지만 제대로 균형을 못 잡는 제 성격 탓도 있는 것 같아요.

이번 바쁜 일만 지나면 삶에 대해서도 생각이란 걸 좀해봐야겠다 싶지만 결과적으로는 늘 도돌이표네요.

일과 삶의 균형 어떻게 잡고 사시나요.



걱정 되서 한 마디 덧붙이자면...

저 우리네 아닙니다. ㅜㅜ



IP : 59.6.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성실하고
    '17.7.22 5:37 PM (180.67.xxx.177)

    건강한 분이시네요
    님의 에너지가 부러워요
    발란스보다 그 자연스런 열정이 훨 가치가
    있는듯이요~~

  • 2. 원글입니다
    '17.7.22 8:01 PM (59.6.xxx.199)

    댓글 하나도 없어서 의기소침했는데 댓글 감사합니다.
    열정이라기 보다 책임감을 과도하게 느껴서 스트레스가 점점 더 커지는 기분이라 여쭌 거였어요.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납기를 못 지키면 어떠나 싶은 걱정 때문에 일하는 동안 스스로를 달달 볶거든요.
    그러다 시간이 나면 밀린 집안일을 해야하니 이래도 일, 저래도 일만 있지 정작 생활은 없는 것 같아서요.
    제 삶이니 더 열심히 생각해보겠습니다. 사실 집안일도 생활의 일부인데 그냥 일로만 생각해서 더 싫어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254 압구정동에 수제 케이크 맛있는 집 어디인가요? 7 케이크 2017/11/30 1,257
753253 휴대폰 신폰 싸게구입하는방법 알려주세요 6 요즘 2017/11/30 1,529
753252 신명식 전 기자 페북, 12 ㅇㅇㅇ 2017/11/30 1,074
753251 쪽파가 너무 많이 남았어요.데쳐서 얼려도 될까요 10 요리초보 2017/11/30 3,400
753250 내 자랑을 기쁘게 들어주는 사람은 8 ㅇ ㅇ 2017/11/30 3,928
753249 어깨 전용 안마기는 따로 없나요? 4 안마기 2017/11/30 1,707
753248 입만 열면 실속없는 말을 하는 제 자신이 싫어요. 8 푼수아짐 2017/11/30 2,763
753247 결혼선물을 주려구요 1 축의금 2017/11/30 612
753246 뱃살 감추고 편한 바지 있을까요? 5 진짜모르겠어.. 2017/11/30 1,197
753245 에너지 정책 전환(2) 메르켈, "후쿠시마가 원전에 대.. 1 경제도 사람.. 2017/11/30 806
753244 이미지 란 분 꽤 유명한 분 이시네요 12 Rio 2017/11/30 5,745
753243 수입비타민, 제약회사 확인하나요? 25 2017/11/30 1,933
753242 전기레인지 상판 .... 2017/11/30 679
753241 V30, 아이폰X보다 배터리·카메라·음향 다 뛰어나 9 샬랄라 2017/11/30 2,105
753240 변호사는 술 안먹어봤나"..판사 '성추행 가해자' 옹호.. 5 oo 2017/11/30 1,258
753239 아기 음낭수종 수술 경험하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4 ㅠㅠ 2017/11/30 1,393
753238 다이슨 공홈에서 라이브챗으로 할인받았어요.영어도 잘 못하는데.... 3 극복 2017/11/30 1,734
753237 중등아이 무슨 생각인지 이해 안되네요 어제 쓰신 분 보세요. 7 /// 2017/11/30 1,618
753236 플라잉요가 하는데 옆에서 한시간 내내 기침해대는 사람 8 마스크라도 .. 2017/11/30 3,677
753235 살해장면 오토바이 운전자가 서서 구경만 하고 가버렸대요 19 중국이냐 2017/11/30 5,874
753234 한양대 논술 주차 7 삼수맘 2017/11/30 2,436
753233 감사한 분께 선물하고 싶은데요. 에스텔82 2017/11/30 607
753232 박수진 해명 거짓의혹.... 46 ..... 2017/11/30 22,021
753231 혼자 패키지 여행 다녀왔어요 10 ㅎㅎㅎ 2017/11/30 7,195
753230 조정 이혼 중 아내 살해한 20대 구속 7 oo 2017/11/30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