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을 주는데요

노노 조회수 : 950
작성일 : 2017-07-22 10:32:13
저희 아파트 화단에 길고양이 모자가 살아요 . 새끼는 세달정도 된듯해요 . 밥을 주기 시작한지 한달 넘는데 어미고양이가 밥을 주고있는데도 학학 대며 절 할퀴려하네요 . 지 밥주고있는 순간에도요 . 배은망덕한 녀석 . . 무서워서 멀리서 주고오는데 원래 길고양이들이 이런가요?
IP : 124.50.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2 10:38 AM (118.40.xxx.79)

    조금 있으면 어미 새끼 두고 갈거에요
    어미는 계속 하악질 할거지만 새끼는
    남아 있다보면 날마다 밥주면 장난 걸어와요
    지금 제 상황이 그래요
    밥주면 고개 갸우둥 하면서 장난 걸어오네요
    5개월째인데 냄새만 안나면 좋겠는데...

  • 2. 연락2
    '17.7.22 10:46 AM (114.204.xxx.21)

    당연한거예요...더군다나 새끼까지 있으면 저도 2년 넘게 주면서 단 한번도 가까이 간적 없었어요..그게 그 아이들이 이
    험한 세상 살아가는 마지막 수단이거든요.. 그래도 굶지 않고 먹어주는게 넘 고마워요..
    원글님 아이들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연락2
    '17.7.22 10:46 AM (114.204.xxx.21)

    복 받으실 겁니다..정말 감사해요

  • 4.
    '17.7.22 11:33 A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더라구요.
    본능적으로 자신 해치려한다 생각한대요.

  • 5. 쓸개코
    '17.7.22 12:05 PM (211.184.xxx.219)

    저도 그래요..
    작년 겨울부터 밥주기 시작햇는데.. 젓가락으로 떠서 내려주는데 자기 만지는 줄 알고
    하악질하는데 표범인줄 알았어요. 너무 무서워서 심장이 쿵쾅쿵쾅;;;
    한 구내염 걸린 고양이는 밥주다 잘못해서 숟가락으로 꼬리를 건드렸더니
    어찌나 쇳소리내면서 하악질 하던지.. 혼잣말까지 했네요.
    너네 무서워서 밥도 제대로 못주겠다;
    가끔 고양이 글 보면 반가워하며 다리에 와서 부비부비도 하고 손도 준다던데
    저는 동물 무서워하는사람이라 그런건 바라지도 않는데요..
    다들 저와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려고 하네요.
    안심이 되면서도 ㅎㅎ 조금 서운해요.
    한 검은고양이는 자기새끼들 제가 밥주는거 관찰하더니 눈동자 모양이 가늘다가 동그랗게 변하긴 했어요.

    근데 질문있습니다.
    고양이가 왜 귀를 뒤로 눕히는걸까요? 밥줄때 저보면 와서 밥먹으면서 귀를 뉘이는 고양이들이 있어요.

    그리고 또한가지.
    카오스 고양이들이 원래 욕심이 많고 적극적인가요?

  • 6. 길고양이
    '17.7.22 12:15 PM (59.14.xxx.103)

    길고양이 들은 차라리 그런게 나아요.
    사람한테 정붙이면 님이 평생 돌봐주실수도 없을테고,
    가까이가면 해꼬지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고양이들이 본능적으로 그런건 아니라고 봐요.
    대만이나 일본의 고양이 마을들 가면 고양이들이 엄청 느긋하고 얌전해요.

    우리나라 고양이들이 사나운건 그만큼 사람들이 비호의적이고 해꼬지를 많이한다는 반증이라고 봐요

  • 7. ,,,
    '17.7.22 12:54 PM (1.240.xxx.14)

    가끔 만나는 청소년냥이한테 만날때마다 캔을 따서 줬더니 이제는 안주고 오면
    준 사료는 거들떠도 안보고 뭐 까먹은거 없냐고 따지듯이 따라 옵니다
    캔 내놓고 가라구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185 이연희가 연기력 논란에 연연하지 않는다는데요. 19 ... 2017/11/21 4,541
750184 치앙마이와 방콕 둘 다 가보신 분~ 5 여행~ 2017/11/21 2,038
750183 15인치 노트북 가방 어떤거 쓰세요? ... 2017/11/21 339
750182 82님들 노래좀 찾아주세요~도움요청~ 2 vv 2017/11/21 330
750181 ..영작 표현좀 도와주세요 3 qweras.. 2017/11/21 381
750180 보일러 as센터 황당 9 2017/11/21 1,319
750179 연말 뮤지컬 추천해주세요~ 햄릿 vs 광화문 연가? 7 ... 2017/11/21 710
750178 커피무식자 원두 추천좀 해주세요 19 ㅇㅇㅇ 2017/11/21 2,886
750177 대화, 감정공유의 방법을 알려주세요.. 1 .. 2017/11/21 585
750176 유세윤 아들 봤어요? ㅋㅋㅋ 25 제목없음 2017/11/21 23,431
750175 남욕은 해도 되지만 내욕하면 참지 못하겠어. 1 찰랑둥이. 2017/11/21 643
750174 아래 중등 게임 글과 관련하여... 6 밀당의 하수.. 2017/11/21 840
750173 [단독]“본청에서 찍어 ‘심리분석 (특별조사)’ 후 서울청에 넘.. 2 너희들! 2017/11/21 956
750172 남편..괜찮을까요? 15 ㅠㅠ 2017/11/21 4,628
750171 출근후 5분간의 행복 13 ... 2017/11/21 3,794
750170 cj택배 왠일이죠ㅠ 5 루비 2017/11/21 3,028
750169 인천 쉐라톤 그랜드 vs 영종도 네스트 6 호텔 2017/11/21 1,703
750168 변기 부속품 셀프 교체 쉬운가요? 5 궁금합니다 2017/11/21 2,979
750167 다스처럼 ㅋㅋㅋ 고딩맘 2017/11/21 577
750166 503번 디스크 4 .. 2017/11/21 1,532
750165 아침부터 고기 쇼핑 중 1 긔긔 2017/11/21 1,096
750164 중딩 아들이 게임암호 걸었다고 학교엘 안가겠답니다 31 쿨럭 2017/11/21 6,078
750163 고딩 시험기간중 방탄콘서트 간다네요 ㅠㅠㅠ 17 클라우디아 2017/11/21 3,212
750162 벨벳자켓 중년남자입은거 어떤가요? 14 와이프 2017/11/21 1,441
750161 요즘 바오바오 가방 드나요? 20 서울은 2017/11/21 5,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