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을 곱게 가지는 게 힘들어요

dd 조회수 : 2,530
작성일 : 2017-07-21 23:13:42
임신 7개월차라 지금 하루가 다르게 배가 나오는데 부모님이랑 셋이 간 음식점에서 종업원한테 소주잔 세 개 받았어요
내가 임산부가 아니라 돼지로만 보이나 싶어서 확 짜증나요.. 예민해져서 그런 건지
거울 보면서 울상으로 돼지 젖소부인 같다고 투덜대는 저한테 누가봐도 임산부라 해주는 엄마말이 거짓말인거같고
별게다짜증나네요
IP : 211.36.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1 11:17 PM (121.140.xxx.79)

    종업원이 센스가 없었네요
    임신 안했는데 임산부로 오해 받는거보다는
    나은 상황이네요
    기분 푸세요...

  • 2. 임신하면
    '17.7.21 11:20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덥고 힘드니까 누가 나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나봐요
    임신한게 유세냐 그런말도 있지만
    임산부들 배려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종업원은 사람3명 소주잔3 이었을것 같아요
    진짜 누구는 임산부니까하고 눈치 전혀 못챌것 같아요

    나를 돼지로 보냐 임산부로 보냐가 윈글님 포인트인가보네요
    어떤사람은 돼지로 어떤사람은 임산부로 보겠죠
    그게 포인트입니다
    나를 아는사람은 나이기 때문에 내가 돼지냐 임산부냐가 중요하지
    누가 나를 돼지로 봐주느냐 임산부로 봐주느냐는 사람에 따라 변하기때문에 중요하지 않아요

  • 3. ...
    '17.7.21 11:21 PM (139.59.xxx.218) - 삭제된댓글

    태아한테 안 좋으니 진정하시고
    단순 알바생으 머리수만 보고 기계적으로 서빙하지 손님마다 판단해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요.

  • 4. ㅋㅋㅋ 맞아요
    '17.7.21 11:21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임신안했는데 임산부로 오해받는건 정말 좌절입니다

  • 5. ...
    '17.7.21 11:22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 임산부 모임을 호프집에서 술마시면서 하던데
    알바는 아~~무 생각이 없답니다
    예민하신것같아요

  • 6. ..
    '17.7.21 11:22 PM (124.111.xxx.201)

    사람이 셋 왔으니 잔 세개 하고 기계적으로 갖다준거에요.
    아마 그직원 머리속엔 님이 임산부인지 뚱뚱한지 말랐는지 개념도 없을걸요.
    예민한 임신기에 일부러라도 마음 편히 먹고 너그럽게 생각하라고 태교가 있는거죠.
    엄마가 릴렉스해야 뱃속의 아가도 편안하니
    릴렉스~ 릴렉스~

  • 7.
    '17.7.21 11:22 PM (125.141.xxx.235)

    종업원 그 분은 그냥 기계적으로
    사람 머리수대로 잔을 가져간걸거에요.
    님이 뚱으로 보이거나 임산부로 보이거나
    그런 걸 캐치할 새도 없이 그냥 셋이니까 잔 세 개.

    너무 속상해하지 마셈

  • 8. ...
    '17.7.21 11:37 PM (49.164.xxx.142) - 삭제된댓글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말아요

  • 9. ㅠㅠ
    '17.7.21 11:49 PM (211.36.xxx.128)

    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별 관심이 없다는 말을 되새겨야겠어요
    혼자 예민해져서는....

  • 10. ....
    '17.7.22 1:22 AM (121.124.xxx.53)

    일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나하나 세심하게 잘 안보더라구요.
    자기일에 매너리즘을 느끼고 힘드니까 그냥 기계적으로 사람머리수만 센거죠..

  • 11. 나옹.
    '17.7.22 10:25 AM (223.38.xxx.253)

    종업원들이 임산부라고 소주잔 안 갖다주고 그런 배려하는 경우 별로 없어요. 기계적으로 그러는 거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684 마침) 소녀상지킴이 이야기 10 유지니맘 2017/08/31 728
724683 실치 볶음 어떻게해야 맛있죠? 2 나도 실치 2017/08/31 810
724682 요즘 우산살 고쳐주는데 있나요 5 비오는날 2017/08/31 1,248
724681 고기를 어느정도 사야할지... 4 초코초코 2017/08/31 856
724680 남편과 무한 수다 7 이런일 2017/08/31 2,646
724679 80년대 중학교 다신 분들..실뜨기 같은 거 뭐라고 하죠? 11 뭐죠? 2017/08/31 1,875
724678 강남역 근처에 아침식사할수 있는 식당 있을까요? 3 강남 2017/08/31 3,082
724677 요즘 맞벌이가 많아서인지 14 병원 2017/08/31 7,558
724676 식기세척기 때가 눌러붙는 느낌 2 tn 2017/08/31 1,236
724675 생리대 문제 있잖아요 기저귀는 괜찮나요? 5 기저귀 2017/08/31 1,470
724674 경비아저씨한테 박카스2병 안주느니만 못한가요? 17 ... 2017/08/31 6,404
724673 제외되는 기분 7 종종 2017/08/31 1,458
724672 아래에 모욕 얘기 나왔으니 말인데요 15 ㅎㅎ 2017/08/31 3,396
724671 첫 해외여행을 오사카로 가는데요 11 설렘 2017/08/31 3,218
724670 자연드림에서 구매한 도토리묵 그냥 먹나요? 3 ㅡㅡ 2017/08/31 1,277
724669 요새 옷들 소매 넘 길지않나요? 4 2017/08/31 2,324
724668 진짜 웃기지도 않는 사람 많아요 10 ... 2017/08/31 2,867
724667 급) 비행기 값이 실시간으로 오르는건 대체 뭔가요?? 23 ... 2017/08/31 8,178
724666 1가구 1주택 팔고 전세집으로 이사했어요 15 . . 2017/08/31 4,739
724665 댓글끼리 징그럽게 싸워서 글 지웠어요 6 ... 2017/08/31 1,923
724664 서양에서 귀족의 큰 저택이나 성에서 8 저기 2017/08/31 4,535
724663 목요일 뉴스룸 손석희가 아니에요 ㅠ 1 ㅠㅠ 2017/08/31 3,230
724662 박복자 조끼 2 김선아 2017/08/31 1,674
724661 초4정도되면 자기할일 알아서 잘하나요? 12 이늠자식 2017/08/31 2,306
724660 친정오빠 대퇴부 다리뼈에 검은색이 길게 보인다고(mri) 1 ... 2017/08/31 2,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