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이상] 생일날 어때요?

나 오늘 생일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1-09-04 16:59:00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50일 바라보는 나이!

한해 한해 나이먹어가는게 부담스럽네요.

그런데 오늘 아침

남편이 미역국에 제가 좋아하는 찰밥을 하고

김까지 들기름 발라 구워서

아이들 깨기전에 생일밥 먹으라고 아침 일찍 깨우네요.

그래서 둘이 오봇하게 하얀 쌀밥에 미역국 먹었습니다

동갑네기 남편인데 참 자상해요.

오늘 남편은 당직이라고 사무실 나가고 저는 남편이랑 컴퓨터로 게임하다가.

조금전  82들어와 이글 저글 읽다가 문득 다른분들은 이 나이에 어찌 생일을 보내실까 궁금해

몇자 적어봤습니다.

 

 

IP : 115.140.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키미
    '11.9.4 5:01 PM (115.139.xxx.42)

    부럽다능..
    완존 100점 낭군이사당..^^

  • 원글
    '11.9.4 5:10 PM (115.140.xxx.34)

    마누라 생일밥은 꼭 해주는데 아주 저렴하게 하는편이라 ...
    미역국은 마른 새우 몇마리 김은 집에 있는거 굽고...찰밥은 전기 밥솥이..
    그리곤 1년 내내 생색내며 산다죠..ㅎㅎ

  • 2. ...
    '11.9.4 5:05 PM (112.72.xxx.225)

    저와 나이비슷하세요 국물도 없어요 바라지도 않구요

  • 원글
    '11.9.4 5:12 PM (115.140.xxx.34)

    반갑네요..
    요즘 부쩍 몸이 나이먹은 티가 나요 생일이 돌아오면 기쁘기보단 부담스럽워요.
    자꾸 얼굴에도 잡티가 늘고 주름도 생기고..

  • 3. ...
    '11.9.4 5:27 PM (118.221.xxx.171)

    그 나이 때 남자분들 미역국 끓여주는 남편 흔치않아요 .

    다정한 남편과 행복하시네요 ...

  • 4. ...
    '11.9.4 6:24 PM (110.14.xxx.164)

    그정도 자상하면 업고다녀요
    저도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고기 먹거나 외식으로 끝.
    매년 오는게 생일인데요뭐... 나중에 며느리 사위 생겨도 대충넘길래요

  • 5. 바이올렛
    '11.9.4 7:57 PM (175.121.xxx.3)

    생일 잊은적 한번도 없다면서 선물도 할줄 모르고
    (자기 생일 선물도 싫다고 해요)
    외식도 웬만하면 안할려고 하는 사람이라 그냥 넘길려고해요.
    알면서 아무 액션도 안취하는거 얼마나 약오르는지 몰라요.
    차라리 잊고 지나가면 덜 밉겠어요.
    한마디로 괴물과 삽니다.

  • 6. 생일축하드려요~^^
    '11.9.4 10:02 PM (182.209.xxx.63)

    아~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남편분 센스있게 찰밥도 지으시고 완전 멋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93 언제까지 민주개혁세력 깃발로 장사할려는지 ... 7 솔직히 2011/09/05 1,140
11392 금수산 복숭아(천중도,황도)-아주 맛있어요~ 3 뷰티걸 2011/09/05 1,533
11391 아침부터 지하철을 ㅜㅜ (즐건한주되세요^^) 4 제이엘 2011/09/05 1,671
11390 안철수, '야권진영과의 단일화 얼마든지 고려할 수 있다' 19 오직 2011/09/05 2,154
11389 미국 교환학생에 대해 2 궁금 2011/09/05 2,010
11388 설악산 근처 문어숙회 맛난곳이여 체리맘 2011/09/05 1,082
11387 혹시 못보신분들. 안철수님의 입으로 밝힌 '현집권세력의 정치적 .. 4 클릭 2011/09/05 1,641
11386 제가 유별나게 깨끗한거 아니죠? 6 2011/09/05 1,912
11385 아들 딸 성적기사보다가 사진보고^^ 9 ㅎㅎㅎ 2011/09/05 3,408
11384 요즘 운동중인데 안산시 이동공원 근처에서 운동하시는분 없으신가요.. 나는나 2011/09/05 1,157
11383 9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09/05 1,061
11382 생활법률 나는나 2011/09/05 960
11381 코미디...ㅋㅋㅋ 나는나 2011/09/05 1,022
11380 자개 장롱은 버려야만 하는 건가요? 6 winy 2011/09/05 6,559
11379 가지와 열매 복숭아(천중도,황도)-제천 금수산 산지배송~아주 맛.. 3 뷰티걸 2011/09/05 1,390
11378 펫테일 저빌 살 수 있는 곳? 4 저빌 2011/09/05 2,321
11377 컴퓨터 바탕화면에 그림만떠요 ㅜㅜ 3 컴맹 2011/09/05 1,126
11376 급히 추석선물을 보내야하는데요. 추천해주세요 4 영선맘 2011/09/05 1,300
11375 날 선선해지니 머리감기 싫으네요. 4 2011/09/05 1,692
11374 명란젓, 이건 어떨까요..말은 러시아산이라는데.. 1 2011/09/05 1,983
11373 돌잔치에 돌반지와 현금 중에서 어느것이 더 좋을까요? 7 돌잔치 2011/09/05 2,579
11372 고구마 30센티 짜리 왕 싸이즈가 상품인가요 하품인가요 10 고구마 2011/09/05 1,796
11371 오늘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네요. .. 2011/09/05 1,003
11370 누구의 태몽일까요? 7 내꺼야 2011/09/05 1,891
11369 여기완 다른 안철수씨에 대한 오프에서의 반응 21 가을 2011/09/05 2,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