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멋진 친구의 육아스트레스 해소법

gg 조회수 : 3,092
작성일 : 2017-07-21 19:45:57

엄청 똑똑하고 성격 쿨하고 일도 쉽게 쉽게 잘하는 친구인데 애를 늦게 낳아서 육아휴직하고 지내고 있어요.

친정 시댁도 멀어서 남편만 의지하는데 남편마저 약간 답답하고 느린 스타일이라서 스트레스가 많더라구요.


애기 백일즘 만났는데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더니 한달쯤 지난 오늘 만났는데 얼굴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좀 육아에 익숙해졌어? 했떠니 그건 아니고 집에서 너무 답답하고 말할 사람도 없고 해서 필리핀 전화영어를 시작했데요. 여자 강사인데 전화로 영어로 남편욕이니 육아의 힘듦 같은 것들 하소연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영어 공부도 하고 누구한테 말 옮겨질 염려도 없고 넘나 좋다네요 ㅎㅎ


역시 너 답다 하며 엄청 웃고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해서 올려봐요~~

IP : 125.143.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7.7.21 7:52 PM (122.35.xxx.170)

    대박 아이디어네요.
    1석 10조쯤 되는 듯ㅎ

  • 2. adf
    '17.7.21 7:59 PM (124.199.xxx.74)

    너무 웃겨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ㅋㅋㅋㅋㅋ
    '17.7.21 8:10 PM (211.109.xxx.76)

    신박한 아이디어네요. 나도 그럴걸~~

  • 4. ...
    '17.7.21 8:55 PM (183.98.xxx.95)

    세상에나 영어를 원래 잘하나봅니다
    그 말을 다 어떻게...
    구청에 민원 넣으면서 존재감 확인하던 여자가 티브이에 나오던데..이거 정말 기발한데요

  • 5. 음하하
    '17.7.21 9:45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잊고 있었는데 아이랑 주 5회 화상 영어하던 필리핀 선생님 생각났어요.
    아이가 학원 다니는 시간대가 일주일에 두 번 화상 영어랑 겹쳐서, 그 시간에 제가 선생님이랑 오만 수다를 다 떨었네요.
    물론 번역기 화면에 뛰우고요.

  • 6. ㅇㅇ
    '17.7.21 10:50 PM (180.228.xxx.27)

    보통사람같으면 더 스트레스받을듯

  • 7. ^^
    '17.7.21 11:33 PM (39.112.xxx.205)

    광고느낌은 나만 나는걸까?

  • 8. 원글
    '17.7.21 11:52 PM (125.143.xxx.124)

    네,,워낙에 중국어 영어 다 잘하고 일어도 조금하는 그런 친구긴해요 ㅋㅋ

    ^^님..광고라면 나의 광고주는 어딘가요? ㅋㅋㅋㅋㅋ 그냥 필리핀 전화영어라 하면 광고가 되나요? 광고업계에 몸담고 있긴하지만 이렇게 엉뚱한 오해는 퐝당하네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831 고교학점제 도입 = 고교 절대평가 = 강남8학군 부활 = 부모 .. 8 해맑음 2017/11/28 2,451
752830 쇠고기 조갯살 말고 미역국 만들때 좋은 것? 30 베리 2017/11/28 3,479
752829 sk에서 lg로 인터넷 tv 변경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7 lg tv .. 2017/11/28 1,475
752828 왜 8분의 3박자를 썼을까요?음악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13 8분의3 2017/11/28 4,622
752827 살면서 원수를 만날 가능성이 있나요? 6 드라마도 아.. 2017/11/28 2,243
752826 과거정부에선 볼 수 없었던 최고의 프리젠테이션 4 고딩맘 2017/11/28 1,648
752825 고등학교 지원..내신이 먼저? 근거리가 먼저? 15 .. 2017/11/28 2,127
752824 아이안낳고 오래 사이좋게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4 **** 2017/11/28 3,082
752823 tip)심장 두근거릴 때 복식호흡 참 좋네요. 5 복식호흡 짱.. 2017/11/28 2,175
752822 다시 보는 원세훈의 주옥같은 어록 2 richwo.. 2017/11/28 935
752821 알타리 김치 너무 맛있네요 4 알타리 2017/11/28 2,551
752820 일산 대화고 2 중3맘 2017/11/28 1,264
752819 외국인들 전대차 계약에대해 알까요? 3 부동산 2017/11/28 823
752818 도댗체 우리 부모님은 나한테 왜이럴까요 6 도대체 2017/11/28 2,416
752817 구스다운 이불의 깃털이 테두리로 몰렸는데.. 4 막내오빠 2017/11/28 966
752816 손님초대요리 봐주세요 5 아일럽초코 2017/11/28 1,401
752815 현재 논란중인 스리랑카대통 페북.jpg 61 ^.~ 2017/11/28 24,316
752814 바디워시 나 비누요 1 고민 2017/11/28 1,096
752813 자차 파손은 자동차보험 소용없네요ㅜ 3 사이드 2017/11/28 2,309
752812 김치 이렇게도 담아 보세요 저염이면서 깔끔한 맛 좋아하시면요 17 대딩 엄마 2017/11/28 5,281
752811 고래 울음 소리 들으니 눈물나네요. 3 뉴스룸 2017/11/28 1,367
752810 크리스탈 삼백안인가요? 4 .. 2017/11/28 2,812
752809 오*기 스프 끓여서 먹고 남은거요 냉장고에 넣었다 내일 다시.. 1 잘될꺼 2017/11/28 791
752808 시크릿레터 보고 싶은데 ha 2017/11/28 548
752807 중1 남아 책 읽고 우는것 흔한지요? 10 올리비아 2017/11/28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