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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친구의 육아스트레스 해소법

gg 조회수 : 3,063
작성일 : 2017-07-21 19:45:57

엄청 똑똑하고 성격 쿨하고 일도 쉽게 쉽게 잘하는 친구인데 애를 늦게 낳아서 육아휴직하고 지내고 있어요.

친정 시댁도 멀어서 남편만 의지하는데 남편마저 약간 답답하고 느린 스타일이라서 스트레스가 많더라구요.


애기 백일즘 만났는데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더니 한달쯤 지난 오늘 만났는데 얼굴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좀 육아에 익숙해졌어? 했떠니 그건 아니고 집에서 너무 답답하고 말할 사람도 없고 해서 필리핀 전화영어를 시작했데요. 여자 강사인데 전화로 영어로 남편욕이니 육아의 힘듦 같은 것들 하소연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영어 공부도 하고 누구한테 말 옮겨질 염려도 없고 넘나 좋다네요 ㅎㅎ


역시 너 답다 하며 엄청 웃고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해서 올려봐요~~

IP : 125.143.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7.7.21 7:52 PM (122.35.xxx.170)

    대박 아이디어네요.
    1석 10조쯤 되는 듯ㅎ

  • 2. adf
    '17.7.21 7:59 PM (124.199.xxx.74)

    너무 웃겨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ㅋㅋㅋㅋㅋ
    '17.7.21 8:10 PM (211.109.xxx.76)

    신박한 아이디어네요. 나도 그럴걸~~

  • 4. ...
    '17.7.21 8:55 PM (183.98.xxx.95)

    세상에나 영어를 원래 잘하나봅니다
    그 말을 다 어떻게...
    구청에 민원 넣으면서 존재감 확인하던 여자가 티브이에 나오던데..이거 정말 기발한데요

  • 5. 음하하
    '17.7.21 9:45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잊고 있었는데 아이랑 주 5회 화상 영어하던 필리핀 선생님 생각났어요.
    아이가 학원 다니는 시간대가 일주일에 두 번 화상 영어랑 겹쳐서, 그 시간에 제가 선생님이랑 오만 수다를 다 떨었네요.
    물론 번역기 화면에 뛰우고요.

  • 6. ㅇㅇ
    '17.7.21 10:50 PM (180.228.xxx.27)

    보통사람같으면 더 스트레스받을듯

  • 7. ^^
    '17.7.21 11:33 PM (39.112.xxx.205)

    광고느낌은 나만 나는걸까?

  • 8. 원글
    '17.7.21 11:52 PM (125.143.xxx.124)

    네,,워낙에 중국어 영어 다 잘하고 일어도 조금하는 그런 친구긴해요 ㅋㅋ

    ^^님..광고라면 나의 광고주는 어딘가요? ㅋㅋㅋㅋㅋ 그냥 필리핀 전화영어라 하면 광고가 되나요? 광고업계에 몸담고 있긴하지만 이렇게 엉뚱한 오해는 퐝당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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