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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초경을 했는데요..

하늘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7-07-21 19:42:45
기분이 이상하네요^^;
성조숙증으로 치료를 받았고..
제 마음같아선 더 늦게 시작했으면 했는데
오늘 시작했나봅니다..아직 아이를 만나진 못했구요
지금 퇴근중인데 마음이 이상하네요^^;
6학년이구요.. 다른 분들은 오늘같은 날 딸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도 궁금하구요.
딸친구는 엄마가 꽃다발과 선물도 줬다고 하던데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211.36.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kj
    '17.7.21 7:47 PM (121.171.xxx.92)

    울아이도 조숙증 치료를 2년받았는데 5학년 2학기때 되기전에 초경시작했어요. 사실 제가 더 당황했어요. 제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아이가 쑥스러워해서 꽃다발 이런거 안하고 그냥 웃으면서 안아줬어요. 다 괜챦은척 엄마는 여유있는척..
    다른아이들이 초경을 하고 아이들끼리 정보가 교류되니 오히려 아이는 당황하지도 않고, 뒷처리며 잘했어요.
    아이 손잡고 위생팬티며 이쁜 속옷들 사주고 저녁에 다같이 나가서 외식했어요.
    남편도 별다른 말 없고 그냥 서로 웃으면서 다같이 모여 저녁먹는 그런 분위기..
    아이가 원하는 식당으로 갔구요.
    아빠랑 막 터놓고 얘기하고 막 그런 스타일들은 아니라 아빠가 거기에 대해 얘기하고 어쩌고 하면 아이가 더 쑥스러워 할까봐...

  • 2. ㅇㅇ
    '17.7.21 7:49 PM (211.237.xxx.138)

    저희 딸은 중1때 했는데, 그냥 예쁜 위생팬티 여러장하고 일반생리대, 면생리대 같이 고르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좋아하는 메뉴 외식했어요.
    특별하게 하진 않았어요. 아빠한텐 알리지 않길 원하길래 말하지 않았고요.

  • 3.
    '17.7.21 7:50 PM (175.223.xxx.171)

    추카해주시고 파티해주는 댁도 있더라구요. 키만 걱정 안됨 지극히 정상이예요

  • 4. 아들만
    '17.7.21 7:51 PM (124.53.xxx.190)

    키워서 모르지만. .
    제가 다 코가 시큰해지네요.
    저도 여자고 그 시기가 분명 기에나니까요.
    원글님은 어떤 마음이실지. . .
    아가야. .
    건강하고 지혜롭고 예쁜 여성으로 아름답게 자라거라. .

  • 5. ..
    '17.7.21 7:54 PM (220.127.xxx.205)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보송보송 갓난아기를 어여쁜 여자로 곱게 키워 낸 것을요.
    초경하는 딸을 보는 엄마의 마음이야 복잡할 수 밖에 없죠. 그래도 걱정하는 티는 내지 마시고 축하만 해주세요.
    6학년 여름이면 주위 친구들도 대부분 시작하기 때문에 그리 빠른 건 아니에요.
    저는 온식구가 케익에 초 켜고 노래도 불러주었는데 정말 좋아하더군요. 두고두고 그때 고마웠다고 이야기해요. 덩달아 둘째는 자기도 몽정하면 케익 사줄거냐고.. ㅋㅋ

  • 6. ㅜㅜ
    '17.7.21 8:02 PM (211.36.xxx.158)

    댓글 읽고 있으니 눈물나려고 해요ㅜㅜ
    전화로 아까 낮에 얘길 들었는데 당황스러운 척은 안했어요^^;
    오히려 배는 안아팠다며 차분히 말하는게 고마웠어요.
    친한친구가 처음에 할때 아팠나보더라구요..
    늦게 시작했음 했는데 어쩔 수 없네요ㅜㅜ
    가서 안아줘야겠어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7. ...
    '17.7.21 8:1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6학년때 초경했는데 그때가 기억나요
    엄마는 그냥 별다르게 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좀 부끄럽더라구요

    우리 딸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기분 좋게, 덜 부끄럽게 해주려구요

    이 땅의 이쁜 딸들...

  • 8. 물어보세요
    '17.7.21 8:30 PM (61.77.xxx.110)

    저희 아이도 조숙증치료 받았고 올해 생리 시작 했어요.
    아이가 파티해주길 원해서 아빠가 꽃다발 들고 퇴근하고 오빠가 케익사와서 축하해 주었어요. 오빠한테도 이젠 동생앞에서 행동 더 조심해야한다고 말해주고 저는 면생리대랑 파우치 생리팬티 사줬구요.
    가족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아이도 자연스럽게 잘 처리하네요 ^^ 우리때랑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 9. 큰아이땐
    '17.7.21 10:05 PM (220.71.xxx.114)

    큰아이때 외식. 케익먹고 금목걸이 해줬어요. 지금도 잘 하고다녀요. 둘째딸 육학년인데 금목걸이 가지고 싶어서 은근 기다리는 분위기.
    저도 예전에 초경하고 금목걸이 받아서 딸들 한테 해주려고 미리부터 생각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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