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나와서 ktx부산행에 타고있어요.

... 조회수 : 5,185
작성일 : 2017-07-21 18:06:14
심신이 너무 지쳐...
집을 나왔어요.
여러가지 집안문제랑,
나날이 힘들어지는 사춘기 아이들과의 갈등이랑,
한번 크게 출렁한 후 회복되지 않는 집안의 경제 문제랑,
점점 나빠지는 여러가지 크고 작은 병들...

그중에 작은 일이 도화선이 되어
더는 이 집에 못있겠다 싶어서 열차를 예매하고 호텔을 예약하고...무작정 나와서 부산행 ktx에 몸을 싣고 이러고 있네요.
아이들은 주말에 남편이 좀 챙겨주겠죠.

부산에 도착하면 무엇을 해야할지,
그냥 늦은저녁을 먹고 호텔에서 밤을 보내고 푹쉬어야 하나
밤바다라도 보러 가야하나
정말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부산 두어번 가봤는데....혼자는 처음이고 이렇게 무계획으로 떠나본적은 처음라
괜히 호텔에 혼자 있으면 힐링의 시간이 아니라 눈물이 나올거 같은데....

기분 좋아지는 이박삼일 여행 하고 돌아갈수 있도록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혼자 여행은 오랜만이라.....
마치 처음 해보는 것 같은 마흔후반의 이 여행이 좀 낯설고 두렵기도 해서
밤 늦은 시간에는 돌아다니지 않을 예정이고
왠만하면 대중교통으로만 다니고 싶어요.

오늘 부산역에 도착하면...
당장 어디서 저녁을 해결할 것이며,
내일 아침 눈을 뜨면 어디로 출발해야할까요.
호텔은 부산역 코앞이라는 토요코인에 묵습니다.
그냥 이름 여러번 들어봤고 가격도 저렴해서 예약했어요.
그래도 해운대 바닷가 앞에 예약하는게 좋았겠다는 후회가 좀 되긴 합니다.

읽으려고 가져온 어떻게 죽을것인가 라는 책은
지금 제 상태에서 정서적 도움이 될 책일지 더 우울해질 책일지 예상이 안되는데,
읽어보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읽지 말까요?
지금 열차 테이블에 올려놓고 있어요.


IP : 211.36.xxx.24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디
    '17.7.21 6:09 PM (121.151.xxx.52)

    좋은 여행 되기를 바랍니다...힘내세요.

  • 2. ...
    '17.7.21 6:17 PM (211.36.xxx.241)

    고맙습니다, 첫댓글님.
    첫댓글 박복하지 않은 원글이 되었네요^^

  • 3. 초량
    '17.7.21 6:19 PM (180.67.xxx.181)

    부산역 근처가 의외로 갈 곳 많아요.
    역에서 나와 오른쪽 두세번째 골목에 신창국밥이라는 돼지국밥집 있어요. 맑은 국물이라 고기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만한 국물이에요.
    저녁으로 든든하게 한번 드셔보세요.
    길건너 초량 야시장도 있고 초량 이바구 마을 자체가 근대사라서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기분 전환 될 거예요. 숙소랑 다 가까우니깐 찬찬히 보시고 마음도 안정찾으시길 바랍니다^^

  • 4. ^^
    '17.7.21 6:19 PM (223.33.xxx.203)

    힘내세요~
    식사는 그 근처에서 뭐라도 꼭 챙겨드셔요

    숙소는 잘 잡으신 듯
    현재기온 뉴스에서 부산은 33°~~해운대 32°
    후덥지근ᆢ성수기라 숙박,게스트하우스 거의 디 비쌀것 같아요

    어차피 떠나온 길ᆢ좋은 시간 갖으시길

  • 5. 모모
    '17.7.21 6:23 PM (223.62.xxx.97)

    토요일 해운대가니
    많은 거리 악사들이 나와서
    연주면 노래면. 하던데
    앉아서 한참을 듣다가 왔어요
    그리고 더베이 101 카페앞가니
    홍콩부럽지 않은 아경에
    맘이 훨씬 부드러워 지더군요

  • 6. 저도
    '17.7.21 6:23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훌쩍 떠나고싶은데 초등아이들이 맘에 걸려 주저앉았네요
    훌훌 털어버리시고
    안정을 되찾는 여행되시길 바랄께요

  • 7. ..
    '17.7.21 6:23 PM (211.36.xxx.241)

    숙소 잘 잡았다니 기쁩니다.
    초량 야시장이라는 곳은 처음 들어봤어요.
    돼지국밥 메모해둘게요.

  • 8. 위로
    '17.7.21 6:34 PM (1.233.xxx.29)

    얼마나 힘드셨으면.
    저도 눈물콧물 빼며 살고있지만
    용기없어어
    집근처 맥주집에서 혼술하며 달래지만
    원글님은 좋은 시간보내시기 바래요
    지난 겨울 부산 이기대길이 넘 좋았는데
    지금은 더우니까 경성대역? 에서
    버스타고 오륙도라도 가보세요
    그리고 해운대 야경도 좋았어요
    낯선곳에서 시내버스타고 여행하는거
    참 좋아하는데..

  • 9. -;;
    '17.7.21 6:39 PM (222.104.xxx.169)

    부산역에서 시티투어 버스타시고 아무생각없이 드라이브 한다 생각하고 타고 다니세요...해운대 도착하면 내리셔서(주말이라 인파 바글하긴 할듯여) 카페나 가셔서 있다 오세요...너무 더워요...

  • 10. ..
    '17.7.21 6:40 PM (210.178.xxx.234)

    혹시 부제가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인가요? 그 내용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떻게 인간의 존엄을 지키면서 늙음을 보내고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에 관한건데요.
    정신 시끄러우신데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실까요?

  • 11. ..
    '17.7.21 6:43 PM (210.178.xxx.234)

    저도 작년에 치매 노인 수발하며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을 때 집어든 책이었습니다.
    저같은 상황에서 지치신건지 걱정됩니다.
    짧게나마 몸과 마음 잘 추슬르시길요.

  • 12. ..
    '17.7.21 6:45 PM (211.36.xxx.241)

    이기대길...안가봐서 가보고 싶던 곳이긴 했는데 너무 더울까요?
    급하게 나오느라 운동화도 안챙기고...편한 신발이긴 하지만 샌들차림이네요.
    카페에 앉아서 쉬고 바다 바라보고...그런시간 보내려구요.
    윗님 맞아요 그책.
    죽음과노후에 대해 담담해지고 대담해 질 수 있는 그런책이 안되겠다고 보시는군요 지금 제 상태에서는?^^;;
    그럼 편하고 즐겁게 가볍게 읽을 책 한권 부산에서 구입해서 카페에 앉아 읽어볼까요.

  • 13.
    '17.7.21 6:47 PM (112.173.xxx.230) - 삭제된댓글

    숙소 체크인부터 하시고 부산역 근처 돼지국밥집이나 뭐 밥 먹을곳 많습니다.
    시간 되면 부산역앞에서 출발하는 시티버스타고 야경 투어하시면 오늘밤은 지나가겠네요.
    내일은 느즈막히 일어나서 해운대 바닷가 슬슬 돌아다니다가 사람들 바글바글한 길,즉 해운대 시장 방향에 보면 식당도 있고 해변에 카페도 있습니다. 시원한 음료 마시며 책도읽고 시간보내면 됩니다.
    저녁되면 동백섬쪽 더 베이101가서 맥주 한잔하고 숙소 돌아가도 되구요.

  • 14. 000
    '17.7.21 6:54 PM (124.57.xxx.139)

    초량야시장 현재 안합니다.
    부산역 근처 숙소면 오늘 저녁은 부평동 야시장,
    용두산공원 둘러보시고 숙소에서 쉬세요.
    내일 아침에 시티투어버스 이용하고
    해운대 문탠로드도 좋아요.
    차 다니는 길 말고 아래 숲길 걸으세요.

  • 15. 맛집 갈곳
    '17.7.21 7:00 PM (210.99.xxx.98)

    서면 기장 칼국수
    범일동 만수사 일식코스
    해운대 갈매기 브루잉 수제맥주
    부산 가야 가야밀면
    태종대 태종사
    송정
    청사포

  • 16. ..
    '17.7.21 7:01 PM (211.36.xxx.241)

    치매노인 간병까지는 아니었지만...
    맞벌이인 제가 집에서 간병인 두고 시아버님 한달 모셔야
    했네요.
    이미 몇달 전인데 사실 그때부터 제가 심신이 고갈되기 시작했던 것 같기도 하고..ㅜㅜ
    더베이 101이 새로 생긴곳인지..저는 처음 들어보는데 두분이나 말씀하시네요. 꼭 가볼게요
    부평동 야시장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문탠로드 처음 들어봤어요. 고맙습니다.
    부산하면 돼지국밥인데 숙소근처 식당 알려주셨으니 거기 가면되고...
    나머지 두세끼니 꼭 먹어보고 올 음식이 있을까요? 나머지는 되는대로 대충 먹더라도요.

  • 17. 부산역
    '17.7.21 7:01 PM (210.99.xxx.98)

    참, 부산역을 등지고 왼편에 시티투어버스 타고 12시에 영도다리 올라가는거 구경하러 가시고 꼭 태종대 가보세요~~

  • 18. ..
    '17.7.21 7:03 PM (211.36.xxx.241)

    맛집 알려주신 분 이미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 19.
    '17.7.21 7:03 PM (210.99.xxx.98)

    감천문화마을 -보수동 책방 골목-전포동 까페거리도 가보세요~

  • 20. 댓글 추가
    '17.7.21 7:05 PM (210.99.xxx.98)

    자꾸 적어서 죄송 ^^ 쓰다보니 할말이 늘어서 ㅎㅎ
    첫날은 아침일찍 시티투어버스 타고 태종대-해운대- 달맞이길- 송정 등등 바다 위주로 관광 하시고요
    둘째날은 남포동 깡통시장 - 감천 문화마을 - 보수동 책방골목 - 전포동 까페거리 - 서면 이렇게 해보심 돼요 ^^

  • 21. 부산
    '17.7.21 7:05 PM (122.36.xxx.93)

    호텔 긴거너서 차이나 타운거리에 ..신발원이라고 작은 중국집 (만두전문)있어요
    저는 군만두 좋아해서 자주 가는데 늘 줄서 있는 유명한 집이구요
    부산은 밀면이 유명한데 부산역 건너편 초량밀면집 꽤 괜찬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여기도 여름이어서 줄서있는데 혼자 오시븐 분들 많아요
    든든하게 드셔야..기운 얻습니다

  • 22. ㅇㅇ
    '17.7.21 7:07 PM (119.70.xxx.159)

    덕분에 부산여행 팁 얻었어요
    고맙늡니다
    마음 가라앉히고 즐거운 여행되셔요

  • 23.
    '17.7.21 7:08 PM (210.99.xxx.98)

    초량밀면은 비추예요 ㅠㅠ 윗닌ㅁ 죄송합니다만^^;;
    밀면 킬러였던 제가 부산에 있는 밀면집이란 밀면집은 거의 가봤는데 먹을 때마다 참.. 늘.. 흠...이예요
    가야에 있는 원조 가야밀면 못가실 바엔
    차라리 남포동에 있는 할매 가야밀면(부산 중구 광복로 56-14)을 추천합니당
    개금밀면도 요즘은 기계화 시스템으로 바뀌어서 맛이 정말 확 변했더라구요..

  • 24. ㅅㄷᆞ
    '17.7.21 7:15 PM (1.239.xxx.5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88213&page=1&searchType=sear...
    아까 어떤82횐님이 올려주신 부산 맛집이랑 가볼곳 정보에요~
    부디 즐거운 여행되시길..*^^*

  • 25.
    '17.7.21 7:20 PM (58.225.xxx.181) - 삭제된댓글

    어차피 떠난거니 편하게 즐기고 오세요
    날씨 더우니 많이 다니지말고 검색해서 근처 맛집가서 맛난거 먹고..
    올라올때 기차에서 풍경보면서 마음 가다듬고..
    갔다오면 좀 기분이 나아질거예요
    힘내세요!!

  • 26. ..
    '17.7.21 7:23 PM (211.36.xxx.189)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량한가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아는것을 나누어주심과 함께 마음을 나누어 주시네요.
    링크도 감사하고, 댓글달아주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응원 감사하구요, 힘과 위안을 스스로 얻어가는 여행 되길 저도 바래봅니다.
    역방향 타고 스마트폰으로 82보고 있으니 이상하게 멀미가 나나봐요.빈속에 들고탄 커피때문인거 같기도 하고..ㅜㅜ
    내려서 체크인하고 다시 댓글 읽으러 들어올게요.
    감사합니다.

  • 27. -;;
    '17.7.21 7:29 PM (222.104.xxx.169)

    이 더위에 감천 문화마을은 좀 비추입니다....더워도 너무 덥구요..5월 날씨에 가도 더워 죽을뻔 했어요..ㅠㅠ

  • 28. ..
    '17.7.21 7:58 PM (112.152.xxx.96)

    시티 투어 버스..부산역에 있어요..그거타면 부산 왠만한데는 다봅니다..아니면 전철로도 해운대광안리 다 가요..

  • 29. 이기대
    '17.7.21 7:58 PM (220.119.xxx.215)

    시티투어버스 가 좋겟네요 광안리도 부산역서 택시요금 8000원정도 거리악사도 많고 광안대교 멋지고 조아요. 슬슬 걸으면 맘이 안정될거예요. 이기대는 좀더울듯요. 여긴 우리집앞인데 해질무렵 조금 걸으시면 시원하고 조아요. 5시정도. 동생말에서 어울마당까지 30분이면 충분해요. 경치가 최고지요.

  • 30. ...
    '17.7.21 8:04 PM (211.36.xxx.189)

    저 이제 부산 도착해요.
    열차 탈때보다 훨씬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응원들 해주셔서 그런거같아요.^^

  • 31. 이기대
    '17.7.21 8:14 PM (220.119.xxx.215)

    체크인하시고 택시타고 광안리 해안걷고 머찐 카페서 차 한잔 하셔요

  • 32. 위에
    '17.7.21 8:17 PM (104.131.xxx.8)

    언급한 역 건너편 차이나타운에 중국집 유명한 곳 많아요
    신발원 만두도 맛있고 꽈배기 공갈빵도 괜찮아요
    국밥이나 밀면이 취향이 아니면 차이나타운 가보세요
    역주차장 옆 광장호텔 골목에 포항가자미 미역국도 괜찮아요
    오래된 동네라 관광객에게 알려진집 보다 괜찮은 집이 구석구석 있어요
    돌아다니기 너무 더우면 광복동 롯데백화점 옥상층쪽에 바다 볼수 있는
    카페가 있어요. 백화점안에서 먹을거 마실거 다 해결할 수 있어요

  • 33. ...
    '17.7.21 9:18 PM (220.89.xxx.214)

    저도 가고 싶지만 용기가.. 부러워요.. 즐건 여행보내시길..

  • 34.
    '17.7.21 9:26 PM (120.142.xxx.154)

    덥고 힘들면 윗님 추천하신대로 영도대교 옆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에서 바다 내려다보셔도 좋아요. 영도대교 다리 올리는 시간은 오후 2시예요.(12시 아님) 전 우연히 시간 맞아서 다리에 앉아서 사진도 찍었어요,한번은 롯데백 옥상서 내려다보고...
    롯데에 OPS빵집에 빵사다 커피랑 드시고
    참 영도에 신기산업카페가 핫하던데 거기가셔서 바다보며 멍때려도 좋겠더라구요! 저도 담주에 부산가면 가려구요.

  • 35. :::
    '17.7.21 9:42 PM (125.184.xxx.67)

    우울한 책 아니에요. 읽으세요.
    제가 그 작가분을 좋아해서 신간 나오면 다 읽어보는데
    개인이 겪는 문제에 대해 사회적으로 조명하는 관점도 좋고, 사례를 빌어 에세이처럼 무거운 주제를 쉽게 써내려가는 필력이 대단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읽으셔도 괜찮은 책이에요.

  • 36. 아띠제
    '17.7.21 10:07 PM (59.8.xxx.239)

    저녁 드셨을까요?
    저는 무엇보다 원글님용기에 응원보내고싶어요
    아무도 알아봐주지않고 당연하게여기는
    그게반복되다보니 아 낵무진장 힘든 시기

  • 37. 아띠제
    '17.7.21 10:09 PM (59.8.xxx.239)

    글이 짤렸네요
    아무도 내가 힘든가보다 걱정 또는인정 하는거없다보니
    정말지치네요

    부산여행 잘보내고 삶의 활력얻어오시길요

  • 38. 유지니맘
    '17.7.21 10:40 PM (121.169.xxx.106)

    힘 !!!!
    멋진 여행 되실겁니다
    화이팅이요 ~~

  • 39. 여행
    '17.7.21 11:26 PM (218.145.xxx.54)

    저에게 힐링이 되는 장소는 양산 통도사, 기장의 Rosso, 달맞이고개산책.....
    그냥 조용하면서 풍광이 좋아서 멍하게 머리를 비울수 있었던 것 같네요.

  • 40. ...
    '17.7.21 11:29 PM (222.96.xxx.129) - 삭제된댓글

    체크인하고....
    이상하게 열차에서 멀미가 나서(황당하네요 버스도 아니고^^;;;)
    잠깐 누워있다가 저녁먹으러 나갔는데요.
    시간이 늦어서 호텔 들어갈때 봐둔 차이나타운으로
    거기있다고 알려주신 신발원 만두 먹으러 갔더니
    문을 닫았어요.^^;;;;;;;;;
    먹을것 좀 사다가 호텔에서 먹었네요.
    오늘은 일찍 잠자리 들고 내일부터 힘내서 여행하려구요.
    도움주신 많은 마음따뜻한 분들,
    좋은밤 되시고 편안히 주무세요. 고맙습니다.

  • 41. ....
    '17.7.21 11:30 PM (211.36.xxx.240)

    체크인하고....
    이상하게 열차에서 멀미가 나서(황당하네요 버스도 아니고^^;;;)
    잠깐 누워있다가 저녁먹으러 나갔는데요.
    시간이 늦어서 호텔 들어갈때 봐둔 차이나타운으로
    거기있다고 알려주신 신발원 만두 먹으러 갔더니
    문을 닫았어요.^^;;;;;;;;;
    먹을것 좀 사다가 호텔에서 먹었네요.
    오늘은 일찍 잠자리 들고 내일부터 힘내서 여행하려구요.
    도움주신 많은 마음따뜻한 분들,
    좋은밤 되시고 편안히 주무세요. 고맙습니다.

  • 42. 또 글
    '17.7.21 11:41 PM (1.233.xxx.29)

    이기대길은 3시간 정도 걸리고
    중간에 나가기 어려워요 날씨도 더울거고
    내일밤에는더베이101이랑 해운대는
    꼭 구경 가보세요
    즐건 여행되세요

  • 43. 블루
    '17.7.22 1:12 AM (211.215.xxx.85)

    부산여행저장.
    즐거운 여행 되세요.
    유람선도 타시고 오륙도 돌아보시고,저녁유람선도 좋아요.

  • 44. T
    '17.7.22 1:57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좋은 여행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께요. ^^

  • 45. ..
    '17.7.22 2:43 AM (1.238.xxx.165)

    너무 부러워요. 다음엔 해운대 토요코인2가세요. 2년도 안 되어서 완전 깨끗하고 길만 건너면 모래사장에 바다입니다. 난 언제 떠나보나

  • 46. ..
    '17.7.22 2:51 AM (1.238.xxx.165)

    이층 시티투어버스 타실거면 역 주변지역 볼거리 (모노레일 등) 제쳐두고 일찍출발하세요. 하루동안 시티버스만 타도 오륙도찍고 광안리 거쳐서 해운대까지 빠듯해요.

  • 47. 힐링 이
    '17.7.23 4:13 PM (183.100.xxx.248)

    부산여행 좀 참고할께요

  • 48. 부산여행
    '17.7.26 5:11 PM (180.66.xxx.170)

    부산여행으로 마음이 정리되었으면 하네요
    모조록 행복한 여행이 되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467 마음 따뜻해 지는 영화 7 .... 2017/08/04 1,976
715466 숨겨진 최순실 재산, 찾았다. 정봉주의전국.. 2017/08/04 2,056
715465 유럽인데, 스테인레스 싱크대 물 얼룩 생긴 것 5 고민 2017/08/04 2,286
715464 그 좋다는 샘표701..결국 gmo간장 아닌가요?? 13 왜좋단거지 2017/08/04 7,318
715463 좋은커피집 신입알바땜에 못가겠네요 8 어리버리알바.. 2017/08/04 2,762
715462 이성에게 인기 없는 타입...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세요? 17 자신감 2017/08/04 6,150
715461 다주택자 세무조사한대요 17 하고싶은거다.. 2017/08/04 6,274
715460 공기업 다니는 남자 만나지 마세요 65 ... 2017/08/04 50,131
715459 文대통령 짠내나는 ‘靑 전세살이’…생활용품은 1000원숍 30 다이소 2017/08/04 5,842
715458 아기가 밥 안먹고 장난칠때.. 어떻게 하세요? 2 밥밥 2017/08/04 1,226
715457 친절한 청와대 - '앞으로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1 ... 2017/08/04 882
715456 70세 아버지가 혼자 미역국을 끓여놓으셨네요.. 72 딸.. 2017/08/04 15,343
715455 우리집 에어컨 좀 봐주세요. 정상인가요? 4 2017/08/04 1,302
715454 백화점 푸드코트 냉면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18 그린빈 2017/08/04 2,640
715453 중국배우 공리같은 분위기는 타고나야 하는지ᆢ 26 부러운ᆢ 2017/08/04 6,451
715452 찌그러진 캔음료 먹어도 되나요? 4 .. 2017/08/04 4,506
715451 평양냉면 맛집이라는데 당한 기분이예요 49 2017/08/04 8,122
715450 흑인 백인 영어가 많이 달라요? 9 ... 2017/08/04 2,879
715449 40이 되니 체형이 자꾸자꾸 변해가는거같아요 18 -- 2017/08/04 7,357
715448 여드름에 클린앤클리어 괜찮나요? 4 2017/08/04 1,910
715447 보고싶지 않은 사람을 봐야하는 괴로움 ㅠ 2 .. 2017/08/04 1,542
715446 몸 군데군데 버짐처럼 붉고 미세하게 작은 물집?이있는데 요 3 피부과선생님.. 2017/08/04 1,630
715445 나이 어린 사람한테 존댓말 하는게 기가 약한거와 관련있나요? 18 ... 2017/08/04 7,449
715444 호주는 땅도 넓은데 렌트비가 왜 그렇게 비싼거에요? 10 2017/08/04 2,456
715443 갈바닉 쓰시는 분들 안따가우신가요? 3 ........ 2017/08/04 3,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