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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서 아프면 이혼하자는 남편... 뭘까요?

난감하네.. 조회수 : 7,378
작성일 : 2017-07-21 12:02:01

시어머님이 뇌졸중으로 입원 중이세요.

은퇴한 남편과 저, 남편의 누나인 형님이 교대로 간병중인데요.

어제 저녁 같이 밥먹으면서 남편이 그러네요.

자기가 뇌졸중 걸려 꼼짝 못하고 누워있게되면 이혼하자고..

왜그러냐 했더니 시어머님 간병해보니 못할 짓이라고

서로 힘들지 말고 그냥 헤어지자네요.

그래서 그럼 내가 뇌졸중이어도 헤어질거냐고 했더니

자기도 2번은 못하겠다고 헤어지자고 해요.

헐..

이거 뭐라고 해석해야 하는 걸까요?


IP : 121.141.xxx.5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1 12:03 PM (118.220.xxx.166)

    부담주기 싫어서 그런거죠..배우자에게 못할짓이다 싶어서
    저희 남편도..그래요.자기..아프면 그냥 가게 냅두라고..
    그리고 말끝마다 큰 병 걸리면 자긴 그냥 자살한데요..
    가족들 괴롭히기 싫다고..그런말 들으면 너무 슬프고..그러지 말라고..걱정말라고
    보험 빵빵하게 들었으니 간병인 쓰고 할테니..오래오래 살라고..하네요

  • 2. ...
    '17.7.21 12:03 PM (119.71.xxx.61)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만큼 힘들다는 얘기지요

  • 3. ....
    '17.7.21 12:04 PM (211.37.xxx.40) - 삭제된댓글

    그냥, 남편이 지금 많이 힘들구나.... 생각하시는 게 ...

  • 4. ㅇㅇ
    '17.7.21 12:04 PM (117.111.xxx.56)

    간병으로 많이 지치신 듯해요 귀담아듣지마세요

  • 5. ...
    '17.7.21 12:05 PM (123.228.xxx.247)

    그 고통을 잘 아시는거죠~

  • 6. 그냥
    '17.7.21 12:05 PM (175.223.xxx.98)

    그만큼 힘들다는 푸념

  • 7. ㅎㅎ
    '17.7.21 12:05 PM (59.24.xxx.122)

    그러니깐 요양병원이 필요한거죠
    부모건 부부건 간병하면 사이 나빠지고
    길게 간병도 못해요

  • 8. 음..
    '17.7.21 12:06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저는 처음부터 우리 죽을병 걸리면 병수발 하지말고
    그냥 조~용히 집나가서 혼자 살거나 요양소로 들어가자~
    둘중 한명은 살아야지~라고 서로 약속했어요.

  • 9. 얼마나
    '17.7.21 12:07 PM (218.55.xxx.126)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런 말씀 하실까.. 싶은데요,

    참 우리 작은어머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본인 아버지도 치매 걸리셔서 1년 정도 시중하시고, 우리 할머니도 여든 여덟까지 정정하시다가 마지막 2년을 치매로 그렇게 주변을 힘들게 하셨는데 그 시중 다 받아주시고...

    옆에서 본 저희들은 효부 아무나 못하는구나 싶더군요

  • 10.
    '17.7.21 12:07 PM (122.128.xxx.88)

    "당신 병간호는 못하겠다" 돌려서 말하는 겁니다.

  • 11. 저도
    '17.7.21 12:08 PM (121.141.xxx.54)

    남편이 많이 힘들구나.. 생각은 하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섭섭하더라구요.
    그래도 20년 넘게 희노애락 함께하며 같이 살아왔는데
    가족이 아니었나 싶고..
    평소 냉랭하기는 제가 좀 냉정한 편이고
    남편은 잔정이 많은 타입이었거든요.
    어젯밤 냉정한 남편의 말을 듣고나니 뒤통수 맞은 기분이고
    아.. 기분이 그지같아요.

  • 12. ...
    '17.7.21 12:10 PM (175.113.xxx.105) - 삭제된댓글

    그남편분 이해는 가요.. 저도 아버지 뇌경색이라서 이거 두번 하라고 하면 못할것 같아요...그냥 요즘 두번 다시는 하기 힘들정도로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예요....병간호하면서 지친상태에서 무슨말을 못하겠어요..그냥 우리 남편도 나못지 않게 요즘 정말 힘들구나 하고 넘기면 되는말이예요..

  • 13. ....
    '17.7.21 12:11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내가 해보니 부모 아니면 두번 다시 못 하겠다 싶은 것이 간병이더군요

  • 14. dd
    '17.7.21 12:11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ebs에서 7요일이란 프로 보니
    남편 뇌병변으로 쓰러져 대소변을 거의 10년째
    해주는 아내 사연 나왓던데 결국 아내도 위암걸렷구요
    딸이랑 그거 보면서 난 너희 아빠 저렇게 되면
    요양병원 보낸다 햇어요 나도 요양병원 가고~
    집에서 간병받는 환자는 편하고 좋겟지만
    간병하는 사람은 진짜 병걸리기 딱 좋던데요

  • 15. ..
    '17.7.21 12:12 PM (175.113.xxx.105)

    그남편분 이해는 가요.. 저도 아버지 뇌경색이라서 이거 두번 하라고 하면 못할것 같아요...그냥 요즘 두번 다시는 하기 힘들정도로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예요....병간호하면서 지친상태에서 무슨말을 못하겠어요..그냥 우리 남편도 나못지 않게 요즘 정말 힘들구나 하고 넘기면 되는말이예요.. 설마 진짜 늙어서 아프면 이혼하겠어요.. 말도 안되죠.. 그냥 흘러 들으세요.. 저도 예전에 너무 힘들때는 막말작렬로 나가곤 했어요... 아버지 때문에 내인생 엉망되었다고... 지금은 그래도 아버지 오랫동안 살아야 해.. 말할정도는 되니까... 그냥 힘들어서 하는 소리로 들으세요..

  • 16. ..
    '17.7.21 12:13 PM (222.112.xxx.215)

    그만큼 서로에게 못할짓이란 뜻이죠.

  • 17. 노노
    '17.7.21 12:14 PM (121.168.xxx.236)

    해석하지 마세요.
    어떻게 니가 나에게 이럴 수 있어?
    이런 생각은 나도 남도 다 힘들게 해요.
    나이들면서 점점 그런 생각의 경계가 옅어지고
    서로를 헤아리는 마음이 우선이게 되던데요.

    헤아려줍시다.

  • 18. ..
    '17.7.21 12:15 PM (124.111.xxx.201)

    그런말까지 할 만큼 많이 힘들어.
    그 소리죠.
    오래 맘에 두지 말아요.

  • 19.
    '17.7.21 12:15 PM (221.146.xxx.73)

    저도 가족 중에 환자 있으니 이해해요.

  • 20. 원글님도
    '17.7.21 12:16 PM (124.54.xxx.150)

    지금 같이 지 엄마 간병해주고 있는데 뭔 귀신씨나락까먹는 소리래요? 왜 그때까지 기다리냐 지금 당장 이혼하자 하세요 난 느그엄마 간병해주고 있으니 니 간병 받을 자격있다 이 미친인간아 정신차려랏! 하셨어야죠

  • 21. 못할짓
    '17.7.21 12:17 PM (82.196.xxx.179)

    긴 병엔 효자도 없지만 부모도 지쳐 나가 떨어지던데
    부부 간엔 못할 짓이다 싶은거겠죠
    간병 받겠다고 하는게 더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 22. 본인엄마고
    '17.7.21 12:18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지금 너무 힘드니까 그렇겠죠

    저도 그냥 아프면 조용히 아무도 모르는 요양병원이나 국가시설에서 마감하고싶어요
    유언도 그렇게 할꺼구요

    자식없어도 남편없어도 일가친척없어도

    사람이 죽을수 있도록 나라에서 복지해줬으면 좋겠어요 감당안되면 안락사를 인정해주던지요

  • 23. ,,,,
    '17.7.21 12:21 PM (175.113.xxx.105)

    윗분말씀대로 그래 당신이 지금 엄마처럼 내가 아프면 꼭 간병해줘야해..?? 이말이 더 이기적인말인거죠...본인이 아프면 본인 버리라는 말인데..ㅠㅠ

  • 24. 제가 다 흥분했네요
    '17.7.21 12:24 P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힘들어도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죠. 진짜 와이프아프면 이혼하고싶더라도 지금 같이 고생하는 와이프에게 할말은 아닌듯. 화는 내지 마시되 힘든건 알지만 그런말은 지금 이런때 같이 고생하는 나에게 하는 말은 아니다 무척 섭섭했고 실망스럽다 말은 하세요. 나도 지금 무척 힘들고 고달프다는 것도 꼭 알리시구요. 자기만 고생하는줄 아는 철딱서니 남편도 정신 좀 차려야지요. 님이 간병하는 시간을 좀 줄이시던가 페널티 좀 있어야겠어요 나참

  • 25. ....
    '17.7.21 12:26 PM (220.76.xxx.15)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도 이혼하지자란 얘기는 안하지만
    서로 혼자서 밥 못먹고 화장실 못가면
    요양병원으로 보내 라고
    사람 못일아보면 연명치료 그런거 하지말고
    죽게 냅둬라..했네요
    애들한테도요

  • 26. 노인수발
    '17.7.21 12:2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인분들 병원에 입원하면 보호자가 24시간 없다면 입원을 안받아주네요
    우리도 지금 시어머님 병원에 입원중인데 9만원주고 간병인 씁니다
    자식이 간병한다는게 말이쉽지 너무 힘듭니다
    우리도 시누와 우리부부가 돌아가면서 했는데
    시누왈..돈 9만원 절대 아까운게 아니라고 하네요
    시어머님 안되면 요양병원에 모시세요
    등급받으면 한달에 54만원 정도 하면 되는데 노령연금 나오잖아요
    그러면 자식들비용 그렇게 많이 안됩니다
    우린 기저귀값 포함해서 저정도인데
    힘든게 요양병원에 계시다가도 한번씩 산태가 안좋으면 큰병원에 모시고 가라고 하는데
    그때마다 2주정도 입원하면 몇백이 깨지네요
    올해만 해도 두번째 입원인데..
    요양병원에서는 우리 어머님 백세도 거뜬하시겠다네요

  • 27. 노인수발
    '17.7.21 12:2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인분들 병원에 입원하면 보호자가 24시간 없다면 입원을 안받아주네요
    우리도 지금 시어머님 병원에 입원중인데 9만원주고 간병인 씁니다
    자식이 간병한다는게 말이쉽지 너무 힘듭니다
    우리도 시누와 우리부부가 돌아가면서 했는데
    시누왈..돈 9만원 절대 아까운게 아니라고 하네요
    시어머님 안되면 요양병원에 모시세요
    등급받으면 한달에 54만원 정도 하면 되는데 노령연금 나오잖아요
    그러면 자식들비용 그렇게 많이 안됩니다
    우린 기저귀값 포함해서 저정도인데
    힘든게 요양병원에 계시다가도 한번씩 상태가 안좋으면 큰병원에 모시고 가라고 하는데
    그때마다 2주정도 입원하면 몇백이 깨지네요
    올해만 해도 두번째 입원인데..
    요양병원에서는 우리 어머님 백세도 거뜬하시겠다네요

  • 28.
    '17.7.21 12:30 PM (123.215.xxx.20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파서 몸 못쓰면
    열심히 간병할겁니다
    남편없이 혼자 남는다는건
    상상만으로도 내가 아는 최악일것 같아요
    정들이기 힘든 제성격으로
    좋은남자와 평생 알콩달콩 살았는데
    이남자 없다면 제인생도 끝이라 생각돼요
    그래서 내가 살아있는한
    끝까지 지키고 살겁니다

  • 29. .......
    '17.7.21 12:30 PM (114.202.xxx.242)

    너무 지치면 그런 생각 날듯한데요.
    자기는 거동못하면 병간호 받고, 마누라는 병걸리면 나몰라라 하는 남자들이 태반인데.
    평소에 양심있고 도덕심 있는 스타일인 사람들이 저런 경향 있죠.
    인생말년은 누구나 다 힘들고 외로운게 정해져 있는듯.

  • 30. 글쎄요
    '17.7.21 12:47 PM (125.177.xxx.11)

    지 부모 간병 와이프한테 일임하고
    부모 간병하는 거 자식으로서 당연한 거 아니냐고 훈계질하는 남자 보다는 낫네요.

    저도 시어머니 뇌경색으로 종합병원 계시는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간병했었는데 (밤에는 남편이 간병)
    대소변 받아내는 건 물론이고
    검사받아라 물리치료받아라하면서 여기저기서 불러대는데
    중풍으로 축 늘어진 성인몸 일으켜 휠체어에 앉힐려면
    얼이 쏙 빠질 정도로 힘듭니다.

    밤에 기저귀에 대변 보고는 아들한테 뒤치닥거리 안 시킬려고
    똥싼 상태로 저 올 때까지 기다리던 시어머니
    자식이 편하다고 간병인 못 쓰게하던 시어머니
    오죽했을까 싶으면서도 정나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이혼까지는 님 남편이 너무 나간 거고
    간병인 쓰고 요양병원행 결심이라도 하고 있으면 그나마 양심적인 겁니다.
    막상 중풍오면 맘 약해져서 누구나 애기돼요.
    육체적으로 힘든 거보다 그게 더 힘들었어요.

  • 31. 지치기도
    '17.7.21 12:47 PM (183.98.xxx.142)

    했을거고 진심이기도 할거예요
    냉철히 생각해보면 못할말도 아니구요
    전 남편에게 종종 그럽니다
    약간이라도 치매기 생겨서
    정신이 들어갔다 나갔다 하거든
    멀정할땐 멀쩡하더라도 신경쓰지말고
    걍 어디던
    능력 되는 선에서 시설에 넣으라구요
    당신ㅇ 그 상태 된대도 나도 그럴거니까
    미안할거 없다고요
    진심이예요

  • 32. 선녀
    '17.7.21 12:5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부모 병수발 오래 하고 나서 50대 60 대 부부들 사이 엉망진창 되는경우 많아요.
    그만큼 힘들다는거죠.

  • 33. ㅇㅇ
    '17.7.21 12:54 PM (211.36.xxx.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자기 부모 병간호에 참여하는 중인데
    아내 아픈건 간호 못 하겠다라..
    참내 그럴거면 지 엄마 병간호는
    지 누나랑 둘이 하지

  • 34. ㅇㅇ
    '17.7.21 12:54 PM (223.62.xxx.159)

    나만해줘라 너는 안해주겠다도 아니고,
    동등히 서로 못할 짓 하지말자인데요 뭘
    전 너무 이해되네요

    많이 지치신듯한데 서로 잘 ㅌㄷㅌㄷ 해주세요

  • 35. 그러게요
    '17.7.21 12:57 PM (39.7.xxx.243)

    맘상하지 마세요
    원글님께 미안해서 그럴꺼예요

  • 36. 토닥토닥-
    '17.7.21 12:58 PM (106.248.xxx.82)

    맘 상하지 마시구요.
    남편분이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두분 잠시 바람이라도 좀 쐬고 오세요.

  • 37. ㅇㅇ
    '17.7.21 12:59 PM (211.36.xxx.22) - 삭제된댓글

    부부간에 서로 쌩까면 자식들은요?
    아버지 병 걸렸는데 어머니 이혼해서 나가면 자식들이 다 감당해야하나요?
    제가 며느리면 그렇게 한 쪽 아프다고 이혼해서 나가놓고
    자식들 처다보는 사람들 징그럽고 싫겠어요.

    차라리 덧글 다신 분들처럼 그냥 요양원 갈란다 하는게 낫지

  • 38. ..
    '17.7.21 1:04 PM (223.62.xxx.68)

    헌신하다 헌신짝돼요

  • 39.
    '17.7.21 1:06 PM (112.164.xxx.37) - 삭제된댓글

    식구들 전부에게 예기했어요
    수발은 본인이 화장실을 갈수 있을때까지라고요
    나도 내가 혼자 화장실 못가면 요양원에 보내라고 말했구요
    울 엄마나, 남편도 화장실 혼자 해결 못하면 요양원 가는거라고 말했어요
    아들놈보고도 절대 죄책감 갖지말고 찾아서 보내달라고 했고요
    그냥 기준을 화장실로 하면 되요

  • 40. ㅇㅇ
    '17.7.21 1:13 PM (223.62.xxx.56)

    ㄴ 얘기..

  • 41.
    '17.7.21 1:16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전 님 남편 이해해요.

    전 친정아버지가 8년을 뇌졸중으로 누워계세요.
    직접 간병을 하면 더 심하겠지만 안하더라도 주변 가족들 영혼을 말리는 병입니다. 치료도 없고 악화만 있으면서 기약도 없거든요. 경제문제는 부차적이고 사랑하는 가족이 저렇게 있는 모습을 보는거 자체가 큰 정신적 타격입니다.

    저도 다른 모든 병은 몰라도 뇌졸중만은 간호 못한다고 건강 똑바로 관리하라고 종종 말합니다 (흡연자 고지혈등 등등 있음)

    그리고 저도 진심으로 제가 쓰러지면 간병할 생각하지 말고 일찌감치 요양원으로 보내라고 했어요.

    이 병은 너무 잘 간호하면 너무 오래가요. 환자도 우울하고 가족도 병들고... 차라리 그냥 적당히 방치된 요양원에서 빠른시간내에 가버리는게 나은거 같아요.

  • 42. ....
    '17.7.21 1:20 PM (59.29.xxx.42)

    그렇게 이해심 많으면 지금부터 혈육인 남매둘이 간호하고
    며느리는 빼주지 지금은 3교대로 돌린답니까??

    각자 쓰러지면 이혼하기도 힘드니 그냥 상대방을 요양병원에 넣고
    이혼해서 재산분할할거로 간병인 대면 된다고 하시면 안될까요??

  • 43. 참나
    '17.7.21 1:26 PM (220.93.xxx.136)

    원글님은 자기 부모 병간호에 참여하는 중인데
    아내 아픈건 간호 못 하겠다라..
    참내 그럴거면 지 엄마 병간호는
    지 누나랑 둘이 하지

    222222222

    편드는댓글은 뭔가요 미친 남편이구만...

  • 44. ㅇㅇㅇㅇ
    '17.7.21 1:44 PM (211.196.xxx.207)

    아침 먹었냐 수준의 소리 같은데 -_-
    실제로 친정 엄마 간호했고
    본인이 암 걸리자 아들, 며느리 수발 들게 할 수 없다고 자살하신 분이 친척 중에 있습니다.
    이 분은 시모 모신 적 없는 분이에요. 아들 내외랑 같이 산 적도 없고요.
    그 집 며느리는 웃었겠죠 뭐.

  • 45. ....
    '17.7.21 1:48 PM (121.124.xxx.53)

    와이프가 자기부모 병간호하면서 수발드는건 괜찮나봐요?
    그렇게 질릴정도로 힘들다는걸 알면서도...

  • 46. ㅇㅇ
    '17.7.21 1:58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그만큼 힘글다는 거고 내밷는거죠 진중하지 못하게..

  • 47. ..
    '17.7.21 2:46 PM (220.85.xxx.236)

    글게 그기준이
    밥먹는거랑 화장실 목욕정도일듯
    밥도 삼시세끼 남없이 못먹을정도면 요양원가야할듯

  • 48. 그냥
    '17.7.21 4:16 PM (1.233.xxx.152)

    그만큼 힘드셔서 그렇겠죠..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 힘들고 미안한 투정이려니 하세요
    저희 남편도 자기 치매나 긴병 생기면 고민하지 말고
    요양병원으로 보내라고 해요
    자기라고 했지만 반대로 저도 해당 되는 거겠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일로 벌써 맘상하고 고민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그때가서 알아서 하면 되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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