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먹고있으면 내가 닭의 체액을 먹는걸 의식하게 돼요
거기다 이 닭은 죽었을지도몰라..
그렇다면 죽은 닭의 체액을 먹는거겠지?
우유를 먹어도 마찬가지 생각이 들고..
고기를 먹는 동안에도 핏물이 고인 동물 시체를
씹어먹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아직까지 평생 먹어왔던것들이라서
먹어지긴 하는데 먹을때마다 생각이 연관되어져가네요
이러다가 점점 동물과 관련된 음식하고 멀어지게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채식주의자가 되어가는 중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