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이고 정시 얼마 안남았는데 공부한게 없대요

ㅇㅇ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7-07-21 09:06:16
혼자 공부한다고 독서실 다녔는데  모르는것도 많고 진도도 안나가나봐요

같이 하는 친구들은 그나마 학원도 가고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하는데 
얘는 독서실에 없을때도 많아요
공부 방법도 모르고 습관도 없는애라 성적도 안좋고 ...
인강듣고 의자에 붙어서 해야한다고 격려해도  독서실에 전화해보면 없고..
놀다가 저녁 늦게 2시간 공부하러 가고

과외할때가 좋았다면서 과외를 하고 싶어하는데
전 지금해서 효과가 있을까 싶은 상황이거든요
3개월 남았나...


친구들은 부족한것 보충한다면서 방학에 학원들어가고 하는모양인데
엄마가 알아서 해달라니..
전문대라도 들어가려면
영어랑 국어 과학을 공부해야하는데 
영어 단어 책들 친구가 추천해준것 외우고 있나본데 좀 외우다가 역시나 흐지부지
과외선생이 있으면 그나마 숙제 내주고 딱딱 체크해주고 격려 해주니까 따라만 가도 됐던게
기억나서 하고싶어하나봐요
실제로 할때는 숙제를 제대로 안해서 과외 선생님이 몇개월 못버티고 그만뒀었죠.. 
그이야길 하니까 그땐 절실하지 않았다네요

어떡하죠 과외 해줘야하나요



IP : 121.161.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무기력해요
    '17.7.21 9:09 AM (211.245.xxx.178)

    고3아들 바라보고있기가 괴로워요.
    뭘해야 옆에서 도와주지요.
    날은 덥고 애도 저도....참 공부못하고 꿈도 없고 돈도 없으니 아무것도 모르는 고딩은 해맑을지라도 엄마인 저는 깝깝합니다.

  • 2. ㅇㅇ
    '17.7.21 9:11 AM (121.161.xxx.86)

    에휴 애는 해맑다는것에 저도 동감이요 ㅠㅠ 꿈은 야무진데 물정모르고 방황하는거보면 참 말도 안나오고요

  • 3.
    '17.7.21 9:11 AM (121.128.xxx.179)

    여유 있으시면 몇달 과외 시켜 주세요
    나중에 원망 들어요
    성적에 맞게 대학 보내세요

  • 4. ㅇㅇ
    '17.7.21 9:12 AM (121.161.xxx.86)

    학원들도 전화해보면 이제 문제풀이연습만 죽어라 시킨다는데 얘는 단어외워야하는 상황이고 하;

  • 5. ㅇㅇ
    '17.7.21 9:12 AM (211.237.xxx.138)

    뭐 어차피 수능 얼마 남지도 않았고, 마지막 사교육이나 마찬가진데 방학동안만 속는셈치고 한번 해줘보세요.
    인강비 내는셈치고(인강비도 꽤 비쌈)
    한달정도야 해줄수 있지 않나요? 나중에 핑계댈거 없고, 원망할것 없게 해주세요. 저같으면 우선 한달 해줍니다.
    한달 하는거 보고 나머지는 결정하겠다고..
    그래봤자 몇달 남지도 않았네요.8, 9, 10월 세달..

  • 6. ...
    '17.7.21 9:32 AM (125.134.xxx.228)

    과외든 뭐든 아이가 해보고 싶다할 때
    해주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지금 해봐야 늦었다고 포기하면
    앞으로 어떤 일에도 쉽게 포기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결과가 안 좋아도 노력하는 삶을 살면
    나중에 어떤 일로도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세요...

  • 7. 근데
    '17.7.21 10:00 AM (114.204.xxx.212)

    괜찮은 과외샘은 지금 아이 안받아요
    더구나 숙제도 안하면...
    큰 기대않고 시킨다고 하세요

  • 8. ㅣㅣ
    '17.7.21 10:06 AM (223.39.xxx.183) - 삭제된댓글

    내신과 모고성적이 어느 정도 인가요?

  • 9. ...
    '17.7.21 10:22 AM (125.128.xxx.118)

    지금이라도 과외 붙여 보세요. 몇달이지만 성적이 하위권이면 바짝하면 올라갈 여지가 많으니까요..한문제 한문제에 대학 등급 달라져요

  • 10. ㅇㅇ
    '17.7.21 11:22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이맘때 자기 여동생 고3 봐달라고 친구가 부탁하는데 안하더라구요

    부담되고 너무 늦었다고


    대신 다른아이 중3 짜리 과외비 잘받고 4달해 학원 수업 따라가게 만들었어요


    학원에 돈만 갖다 주는 아이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218 속초 롯데리조트 4 .. 2017/12/21 2,109
760217 시사타파TV 올라왔네요 1 ㅇㅇㅇ 2017/12/21 667
760216 남편이 가장 좋은친구인데.. 46 2017/12/21 17,749
760215 조카가 서울심사분류원 (급해요) 2 급해요 2017/12/21 1,833
760214 언론이 적폐세력을 좋아하는 또다른 이유 1 ㅇㅇㅇ 2017/12/21 543
760213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7개월 간의 외교기록 5 국민의 믿음.. 2017/12/21 626
760212 혼자 최소 생활비 14 싱글 2017/12/21 5,905
760211 교육정책이 개판인 이유 (교육정보 있어요) 57 2017/12/21 3,279
760210 스즈키 브랜드 바이올린 괜찮은가요? 7 스즈끼 2017/12/21 1,284
760209 수학까지 여학생 우세.. 남학생 성적, 세계의 고민거리 17 2017/12/21 3,709
760208 msm드셔보신분 질문있어요 5 눈사람 2017/12/21 2,451
760207 손석희 아들도 언론인됐다..경제지 기자 합격 5 ... 2017/12/21 6,781
760206 밑반찬 없이 메인요리 한가지만 해서 드시는 집 계신가요? 35 요리 2017/12/21 7,969
760205 친일파는 어떻게 역사를 다시 뒤집었을까? 1 영상 2017/12/21 747
760204 초5남아 친구관계 어렵네요 9 걱정 2017/12/21 4,727
760203 논두렁시계 기사 쓴 이승재기자 11 궁금해서요 2017/12/21 3,131
760202 영어질문) you can’t have your cake and .. 18 sfg 2017/12/21 2,959
760201 청와대기자단제도폐지 청원.오늘은 8만ㄱ 2 현71706.. 2017/12/21 782
760200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4 ... 2017/12/21 2,621
760199 보통 남자는 보수 우파, 여자는 진보 좌파 12 ㅇㅇ 2017/12/21 2,516
760198 82 추천받은 전집 중고로 샀어요 3 감사 2017/12/21 2,193
760197 팩트 바를 때 2 초보요리 2017/12/21 1,426
760196 홍준표 ;우리가 믿을 곳은 sns밖에 없다 4 @@ 2017/12/21 1,136
760195 왜 아줌마들은 친절해요? 42 ㅇㅇ 2017/12/21 7,576
760194 17킬로 세탁기, 수퍼싱글 극세사이불 사이즈는 무리없겠죠? 6 . 2017/12/21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