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수도권 기업에서도 이 정도로 갑질하나요?

ㅇㅇ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7-07-21 07:21:34


중소기업 다니는데요, 여긴 지방이라 더 그런가,
60대 부장이 본인이 어른이고 윗사람이라고 해서 뭐라 말만 하면
'내가 시키는대로 해!' 윽박지르고, 일방통행식, 명령식으로만 일을
처리해요. 들어오는 일처리(주문량)해내기 급급한 체제긴 한데,
정말 네~ 이 대답 외에는 암것도 통하는게 없고, 시키는 일
하는거 외엔 주어진 할일이 없어요.
사람말 잘라먹고(말하면 토 단다함) 소통이란게 전혀 없거든요.
일하면서 정말 회의와 한계를 느낄 정도네요.
서울권 중소기업도 이 정도로 드세고 꽉 막혔나요??
일로 괴롭히거나 교묘히 압박 주거나 하는 갑질은 있어도
이 정도는 아닐꺼 같아서요..
IP : 211.36.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도권 사는데
    '17.7.21 7:26 AM (223.62.xxx.236)

    노부인들 많이 다니는 문화센터 가보면
    듣도보도못한 중소기업 싸모님들 돈자랑이 엄청나더군요.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겨..

  • 2. ㅇㅇ
    '17.7.21 7:30 AM (211.36.xxx.102)

    첫 댓글님..제가 질문한건 수도권 중소기업 사모님 얘기를
    듣고자 한게 아닌데, 엉뚱하시네요.

  • 3. 신입이세요?
    '17.7.21 7:33 AM (80.144.xxx.177)

    그냥 네하고 시키는 일만 하세요.

  • 4. ㅇㅇ
    '17.7.21 7:37 AM (211.36.xxx.49)

    2년 넘겼는데, 여기서 자리를 못잡아서 더 발언권없고
    그런듯해요. 안그래도 스스로 섕각이 없어지는데 상사 일처리 방식도 답답하고 시키는것만 하니 갈수록 숨막혀서 못견디겠어서요.

  • 5. .........
    '17.7.21 10:05 A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지방에 있다가 서울로 이직한 케이스인데..... 장단점이 있어요.....

    지방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윽박지르고 매너 없고 시키는 대로 해! 이런게 강한 반면...... 사람들이 윗사람한테 아부를 심하게 하지를 않아요.....

    근데 서울은 서로 매너 지키는게 있어서 막 심하게 말도 안 하고 너무 매너 있어서 첨 서울 왔을때 사람들이 다 천사 같은거에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더 다니다 보니깐.... 아우 아부 하는게 차원이 달라요.... 그래서 서울에 있는 회사에서는 CC 하기 힘들대요.... 하도 남자들이 아부하고 굽신 거리니깐 같은 여자들이 보기에 남자 답게 보이지를 않는다네요

    그래도.... 전 서울이 훨 좋네요..... 지방 사람들 넘 매너 없고 막 대해서 상처 많이 받았거든요..... ㅠㅠㅠㅠㅠ

  • 6. ㅇㅇ
    '17.7.21 10:33 AM (121.150.xxx.113)

    그렇구나~165.243님 말씀 들으니 지방 직장인의 처우가
    약하긴 약한가봐요. 서울분들은 말투도 사근하고 매너있다니 참 부러워요. 저두 지방 사람들, 거칠고 매너없이 막대하는 거에 질색을 하겠는데 그렇다고 정이 많은것도 아니고,
    배타심쩌네요. 저도 아부나 경쟁이 있더라도 설 회사분위기
    가 더 나을꺼같아요. 친절한 님댓글덕에 윗쪽 분위기를 알
    게 되어서 도움받았어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939 유아인이 했다는 '귀하디귀한고3녀...' 이게 일베 용어예요? 111 2017/11/29 21,122
752938 옛날 팝송은 왜 이리 다 음정이 달달할까요? 7 달달 2017/11/29 1,537
752937 중등아이 무슨 생각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13 중등아이행동.. 2017/11/29 3,002
752936 1월에 이탈리아 갑니다. 8 고민 2017/11/29 2,166
752935 김치냉장고 없는데요, 김장김치보관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저기 2017/11/29 5,095
752934 200만원이 생긴다면 뭐 살까요? 20 Dfg 2017/11/29 4,788
752933 다시다 사려다가~ 궁금 합니다 7 궁금궁금 2017/11/29 2,292
752932 이번생 ㅠㅠ 재밌다가 막판에 이상해지네요ㅠㅠ 8 ㅡㅡ 2017/11/29 3,148
752931 중국산 전자시계는 시간이 안맞네요ㅋㅋ 10 ... 2017/11/29 1,423
752930 사랑의 파킹맨 대박날것 같아요ㅋㅋㅋㅋ 8 ㅋㅋㅋㅋ 2017/11/29 4,120
752929 영국 직구해보신분 계신가요? 7 .... 2017/11/29 1,657
752928 투썸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3 우유듬뿍시럽.. 2017/11/29 2,091
752927 김장이요..젓갈로만 간을 맞추면 12 김장 2017/11/29 3,452
752926 선물준사람이 찌질하다는글.. 9 ㅇㅇ 2017/11/29 2,808
752925 제목이 아주 긴 팝송 좀 찾아주세요. ㅜㅜ 51 2017/11/29 4,343
752924 상위권인 고등데리고 주재원 나가야할까요? 41 고민 2017/11/29 9,825
752923 부활한 '대통령 구두'.. 시민의 발 돼야죠 9 화이팅 2017/11/29 1,387
752922 네이버클라우드 사용법부탁드려요 ㅠㅠ 6 포비 2017/11/29 2,082
752921 지금 불타는청춘에 강수지 롱패딩 4 사고싶다 2017/11/29 7,521
752920 안희정 문빠 비판 그리고 여시재 ...? 17 ... 2017/11/28 2,644
752919 토마토를 살짝 데쳐서 1 껍질 벗겨 2017/11/28 1,147
752918 원두커피 냉동실 보관 아닌가요? 17 레드 2017/11/28 9,072
752917 집꿈? 1230 2017/11/28 740
752916 스피너와 고무괴물 잃어버리신분 1 분실 2017/11/28 818
752915 펌)김어준에 대한 생각 37 ㄴㄷ 2017/11/28 4,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