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우병 공포 과잉? 국가 기본에 충실하란 것"

수입중단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7-07-21 06:05:17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344057
IP : 116.32.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ㄱ
    '17.7.21 6:06 AM (116.32.xxx.138)

    -광우병 발견 직후 농축산부가 검역 강화조치 시행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
    "지금 정부 발표 자료를 보더라도 미국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광우병 발견 상황과 내용, 원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단순히 검사 표본 비율 올리는 조치로는 국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광우병은 표본 검사로 발견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경로로 발생했는지 확인한 뒤 수입 재개하는 게 원칙이고, 이는 이명박 정부 때 촛불시민이 확보한 권리다. 정부가 이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

    - 정부는 비정형 BSE(소해면상뇌증)이고, 해당 지역은 한국으로 수출하는 소를 도축하거나 가공하는 공장이 없기에 수입 중단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비정형이라는 건 미 농림부의 발표일 뿐이고, 우리가 직접 확인한 건 아니다. 현지 조사를 떠나거나 미국에게 더 많은 자료를 요구해 그들의 설명이 타당한지 직접 검증해야 한다."

    - 트럼프가 FTA 재협상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 문제가 '협상카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우선 이 문제는 FTA 재협상과 직접 연계시킬 일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검역주권을 제대로 행사하는 모습, 우리가 원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미국도 개념조차 성립하지 않는 재협상 요구를 할 수 없게 된다."

    - 광우병 공포가 과잉됐다는 지적은 어떻게 보나?
    "과거 촛불 시민들의 외침이 있었기에 그나마 '30개월 이상 소 수입 금지' 조치 만들어졌다. 당시 시민들의 행위는 공포를 조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30개월 이상 소를 수입하고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해도 수입을 중단할 수 없는 요구를 받아들여 검역주권을 포기하려는 정부를 향한 정당한 요구였다. 이런 목소리를 마치 과장된 공포에 근거한 감정적이고 비이성적 행동으로 비난해선 안 된다. 시민들의 요구 사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되는 국가공동체 기본 역할에 충실하라는 얘기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329 집에 갑자기 개미가 생겼는데 곤란하네요 2 ㅇㅇ 2017/12/18 1,951
759328 원래 남자란 이런건가요? 속터져요.... 11 내속살려 2017/12/18 3,710
759327 양치질하면서 스마트폰 보는사람 뭐예요? 14 - - 2017/12/18 2,351
759326 지방간인데 수치는 21이라는데 어떻게해요? 50대 2017/12/18 665
759325 좋은 집 or 좋은 차 8 선택 2017/12/18 1,577
759324 번역 ㅣ 미국 아시아 타임즈, 문재인 대통령 파워를 보여주다 3 ... 2017/12/18 770
759323 다니던 병원이 갑자기 없어졌어요 2 스노우 2017/12/18 1,668
759322 총한번 안쏴보고 나라를 내준 2 ㅇㅇ 2017/12/18 775
759321 얼마전에 캐시미어 코트 저렴한 사이트 기억나는분?? 6 ... 2017/12/18 2,387
759320 이이제이 이작가 14 ........ 2017/12/18 2,319
759319 강철비 대단하죠^^ 1 하늘 2017/12/18 1,661
759318 서울 5억 아파트 매매 고민 9 하고싶다 2017/12/18 5,737
759317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시력보호 2017/12/18 1,343
759316 TV 도 공부하고 사야되네요 2 으이그 삼숑.. 2017/12/18 1,240
759315 죄송해요... 더러운 질문 2 아야 2017/12/18 774
759314 우병우가 포승줄에 묶여 소환됐는데 검색어 없음 1 ㅇㅇㅇ 2017/12/18 1,281
759313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행복이 참 별 거 없다 싶어요. 7 행복하자 2017/12/18 3,825
759312 부산은행 공감기부 프로젝트 댓글 부탁드립니다. ^^ 1 공감기부 2017/12/18 380
759311 절임배추얼마사야 2통나올까요 5 고3 2017/12/18 1,434
759310 황금빛내인생에서 서지안 화장이 넘나 에러 ㅠ 5 ㅇㅇ 2017/12/18 3,570
759309 서울용산역과 인천공항중 어디가 인천송도랑 더 가까운가요? 5 .. 2017/12/18 748
759308 86년생 남자여자는 거의 결혼했나요? 14 ㅇㅇㅇ 2017/12/18 4,471
759307 박진희가 예쁜가요? 16 .. 2017/12/18 4,278
759306 홍준표, 22일 대법원 선고 1 곰뚱맘 2017/12/18 890
759305 이문세 노래 좀 찾아주세요~ 10 ... 2017/12/18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