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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_- 조회수 : 12,851
작성일 : 2011-09-04 15:42:14

남편 오늘.. 언어(승진관련) 시험이 오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가더군요. 어제부터 새로 산 아이패드랑 게임하느라 새벽 다섯시에 잤구요.

아침 11시에 제가 깨웠어요. 일어나라고.. 그랬더니 다 포기했다고 담달 말에 있을때 시험보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장모님 생신이 언제지? 하더니, 담달 시험때랑 겹치니까 " 또 방해하네..." 합니다.

내년 승진이랑 관련 있는 시험이니 중요하죠...

이번에 시험 있기전에 8월 15일 친정 아버지 생신이셨어요.. 그래서 친정 다녀왔구요.

 며칠전 친정에 일이 있어서 하루 잠시 다녀왔습니다. 평일에요.

신랑은 계속 자기가 승진하는데 방해를 하는게 있답니다. 저한테.. 모때문이라는 이야기는 안하는데요

친정일이 많아서 본인이 공부를 못해서, 그랬다는 듯이 말하는 거예요

전 못알아듣는 척하면서 누가 그딴짓을해? 말을 해야할지...

하고 말았는데요 .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한번 참은거지요.

지난주 토일도 날이있었고.... 월화수 까지 휴가를 썼는데 화요일에 친정일이 있어서 당일 치기로 다녀왔거든요.

그중 친정간날 하루빼고 공부하면 되는거였는데 본인이 안해놓구 이럽니다. 티비보고 놀고 그랬습니다.

어제라도 공부하면 되는데, 공부 안하고 모 먹으라가자 기분 풀러 가자고 해서 나갔다 왔구요 저녁때부턴 게임하느라..

그러구선.. 참나.

자기 시험 공부안한게... 친정때문이라는 듯이 저럽니다.

15일 친정아버지생신으로 친정 다녀온 다음주말에 시댁가서 하루 자고 왔구요..

자기 시댁가는 거엔 토 안 붙이고, 친정일만 있으면 왜 자기를 방해하냐는 식이예요 

담달 시험도 망치면 자기 승진 끝이라는 말을 하길래

참 옆에서 기가차서, 엄마 생신때 절대 친정 가지 말라 했습니다. ( 제생각도 그렇고, 이번에 30일날 하루 친정 다녀오는날도 마음 불편하면 가지말라고 했는데 본인이 간거예요)

시댁은 적어도 3주에 한번, 보통 2주에 한번씩 다니고 친정은 일있을때 갑니다..

일이 보통 한달반에서 두달에 한번씩 있는데 이번 8월에는 15일이랑 30일이랑 두번 있었지요

또 한번 그딴 식으로 친정탓 하면 확 패버리고 욕하고 싶은 맘입니다.

" 그만좀 해!! 남탓좀 그만 해!!! " 아... 죽겠어요 모라고 하면 좋을까요

제가.. 공부하라고 이야기 안하면 넌 현모양처가 아니랍니다.

공부해야지 하면... 왜이렇게 닥달하냐고 하고.

친정 일 있는 거 다녀온걸로 이렇게 생색내고, 지 시험 안보고 떨어진거 탓을하니 미치겠네요

혼자 쌍욕하면서 있습니다. 남편은 아직도 게임만 하구요

아무말이나 좀 해주세요 한번만 더 그소리 하면 작살내버리고 싶어요 지금 제 상황에...

모라고 할말 생각하고있어요..무슨말을 해서 확 날려버릴까~~~~-~~~~~ 으

IP : 210.249.xxx.16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4 3:45 PM (59.29.xxx.180)

    시험치는 날까지 모든 친정 행사에 불참시키세요. 명절 포함.
    그러면 저런 헛소리는 못하겠죠.

  • 2. AA
    '11.9.4 3:49 PM (67.250.xxx.196)

    능력없으면 승진못하는거라고 그냥 그렇게 살라고 하세요

  • 3. 로라
    '11.9.4 3:52 PM (218.152.xxx.217)

    저두 .. 님 말씀에 동감.. 모든행사에 불참시키세요

  • 4. 원글
    '11.9.4 3:53 PM (203.170.xxx.43)

    정말. 지도 시험공부 안하고 시험 안본거 스스로 짜증나니까 전 스트레스 안줄라고, 왜 시험안보냐 등등 이야기도 않고 있는데, 저렇게 먼저 남탓할꺼리 찾아서 저러니까 정말 미워 죽겠네요
    정말 열불나요

    정말 좀 고마해라~~~ 매사 여기저기 탓하더니,,
    어젠, 집이 너무 답답해서 공부가 안된다며 집이랑 자기가 궁합이 안 맞는다네요... -

  • 핑계거리가없어
    '11.9.4 3:59 PM (222.238.xxx.247)

    공부는하기싫고 오만군데 다 핑계를 갖다붙이네요.

    앞으로 친정행사에 불참시키고 당분간은 친정도 원글님 혼자가세요.안그러면 계속 말거리 만들분이시네요...남편분

  • 5. ,.
    '11.9.4 4:11 PM (125.140.xxx.69)

    승진 시험에 자신없는 아닐까요?

  • .....
    '11.9.4 4:19 PM (112.168.xxx.7)

    자신 없을만 하네요 보니까 공부에 별 취미가 없는듯

  • 6. ......
    '11.9.4 4:18 PM (112.168.xxx.7)

    남편이 아니고 애를 하나 키우시는거 같아요
    아들 키우시나 봐요? 다 늙은 아들
    시어머니께 물어 보세요 학교 다닐때 저러지 않았냐고..
    그리고 저런말 하면 참지만 마시고 한소리 크게 하세요
    핑계좀 그만 대라고
    가장이면 좀 가장 답게 굴어야지..자기가 남편인지 아들인지 부인인지 엄마인지 망각하고 사시네요
    예전 저희 아빠 승진시험 볼때면 그 좁은 방에서 혼자 상피고 공부 하셨어요
    핑계 이런거 대지도 않으셨고요 방도 좁아서 저희가 왔다 갔다 해도 절대 짜증도 안내시고 할거 다 하시면서 시험 한번에 다 합격 하셔서 승진도 또래보다 빠르셨습니다.
    가장이라면 이정도는 되야 하지 않나요?
    님 남편 한심합니다.

  • 7. 허이구
    '11.9.4 4:28 PM (211.212.xxx.119)

    남편 학창시절 공부 잘 했나요? 전형적으로 공부 못하는데 핑계만 많은 사람의 증상인데...집이랑 궁합이 안 맞으면 커피 보온병으로 하나 딱 타 달라고 해서 짐 싸 갖고 동네 도서관에라도 갈 것이지 집에만 있으면서 게임하고 저녁 먹고 놀 거 다 놀고 무슨 공부를 한다고....승진 시험이 무슨 사시도 아니고 유세는 사시, 외시만큼 떨면서 공부는 전혀 안 하고 있으니 참 답답하네요. 그냥 원글님도 마음 비우셔야 할 듯...

  • 원글
    '11.9.4 4:33 PM (203.170.xxx.43)

    회사서 그 언어 어학연수까지 보내주어 6개월 있다가 왔습니다. 회사서도 아주 못나가는 사람은 아닌데,
    왜이러는지? 정말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설마 안될까봐 조바심에 먼저 이렇게 핑계꺼리를 깔어놓는거지.이 와중에도 게임중입니다.

  • 8. 원글님이
    '11.9.4 4:29 PM (110.47.xxx.53)

    감독 노릇 확실히 하시려면 시험 앞두고는 친정이고 시댁이고 어떤 행사도 가지 않고 공부하게 만드세요.
    친정 부모님 이름 붙은 생신도 아닌데 시험 앞둔 사람 데리고 다니면 할 말 없습니다.
    두 분 다 시험 앞 둔 자세는 아닌듯...

  • 원글
    '11.9.4 4:32 PM (203.170.xxx.43)

    친정아버지 42년 근무의 퇴임식이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안가도 되죠. 가기전부터 그거때문에 공부못한다고 슬쩍슬쩍말해서 , 저도 안가도 된다고 했는데 따라 나섰습니다. 따라 나서는 거까진 막지는 못했네요.

  • 원글
    '11.9.4 4:36 PM (203.170.xxx.43)

    그리고 전 남편의 공부 감독자는 되고 싶지 않아요 스스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ㅠㅠ

  • 9. 이해는 가요
    '11.9.4 4:33 PM (116.36.xxx.29)

    괜히 스트레스 받고 몸상하지마시고 가지마세요. 시댁에서 오지말라고 먼저 말씀 안하시던가요.. 저희 친정엄마는 올케에게 오지 말라고 하셨었어요. 명절보다 며느리건강과 손주가 먼저이지요.

  • 원글
    '11.9.4 4:35 PM (203.170.xxx.43)

    남편이 아니라 아들이네요 정말... 에효...
    스스로 짜증 날꺼같아서 보고 있는데.. 그것도 참으로 힘드네요 공부하라고 딸은 친정에 보내놓기까지 했습니다.
    아이 있을땐 아이가 수다 스러워서 공부하는 분위기가 안된다고 해서요

  • 이해는 가요
    '11.9.4 4:43 PM (116.36.xxx.29)

    님 말씀 처럼 크게 친정에 악의가 있는게 아니라 핑계 꺼리였고, 님은 그게 친정이라서 더 기분이 상한거지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님남편....공부가 엄청 싫은거예요.
    뭐 저도 엄청 공부 하기 싫어했는데, 그 핑계 엄마가 다 막고 찌고 해서 신촌의 여대는 간신히 나왔어요.
    공부 싫으면요, 아...남자들 불쌍해요, 전 지금도 내가 남자로 태어나서 내가족들 승진하면서 먹여살렸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요, 그런데, 아들놈이 그걸 그대로 받고 태어나서 참 마음이 아파요..ㅠㅠ
    그냥, 불쌍히 생각하면 화낼일도 아니예요. 본인은 시험 떙떙이 치고 게임하는거 맘 편하겠어요?
    그냥, 공부 시험이 싫어서 게임하는거지.. 게임도 하는게 하는게 아닐꺼예요.
    에고에고 심정 이해 합니다. 책 사다놓고 2달동안 12페이지 읽은 아줌마가 쓰는 답에요.

  • 원글
    '11.9.4 4:48 PM (203.170.xxx.43)

    나이 먹어서 공부 힘들겠지요 근데 말씀하신거처럼, 핑계를 다니 짜증이 나구요
    공부뿐만이 아니고 원래" 핑계꺼리를 잘 찾는 사람"으로 저한테 찍혀 있는 상태라 저도 못참겠는 지경인거같아요
    원래 안그러다 그러면 또 저도 넘기기 쉬웠을텐데~~
    도를 닦고 있네요
    빨리 내일이 되어 저도 출근하고~ 신랑도 출근해라!!
    신촌의 여대 나오셨다 하니 반갑네요^^ 저 후배~

  • ...
    '11.9.5 11:58 PM (142.68.xxx.72)

    옆에서 안달 복달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구요 그러면그럴수록 핑계와 짜증은 더 심해집니다...
    하기싫으면 하지말라고 하세요...
    남편이 승진을하면 원글님에게도 좋은일이지만 본인 정신자세가 저렇다면 어쩔수가없죠...
    승진을해도 않해도 남편몫인데...
    전 남편이 가끔 일하러가는거 짜증내면 다 때려치우고 집이고 생활이고 다 줄이고 기본금으로 살면된다하고 신경도 안씁니다...
    그러면 오히려 본인이 더 긴장합니다...
    사람심리가 받아주면 받아줄수록 양양이 되거든요... 원글님 남편은 원래가 그렇다니...
    앞으로 무슨일이든 원글님이 쿨해지세요...
    속으로 걱정은 되겠지만 걱정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버릇(?)만 더 나빠집니다......
    전 않되면 이판사판이다라고 오히려 제가 막나가니 더 신경쓰더라구요...

  • 10. 이혼하세요
    '11.9.4 4:34 PM (99.147.xxx.30)

    이혼하세요





































    는 농담이고요....

    본인이 자신이 없는거네요.

  • 11. 우리도
    '11.9.4 4:46 PM (112.169.xxx.27)

    뭐 하기는 싫지만 해야만 하는일이 있는데,,시댁일이 겹치면 짜증 나잖아요,
    딱 그거에요,처가일 아니어도 공부 어차피 안되고 하기싫은데,,그게 겹치는 거네요,
    그냥 말도 하지 마시고 원글님만 다니세요,알면 또 말리고 말려도 핑계 대려고 부득불 따라나섭니다.
    그래도 시험 안되면 그때 다다다다,,퍼부으세요,

  • 12. ...
    '11.9.4 5:56 PM (220.86.xxx.73)

    모든 친정일에서 면제해주시고
    대신 겁박하세요
    단 한 번도 참여 안하는 대신
    시험 1등, 당연 패스 아니면 죽는다..
    성적 공개하라..
    그렇게 해줬는데도 못하면 나가 죽어라..

  • 13. 삐삐네
    '11.9.5 12:13 AM (220.71.xxx.198)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일단 시험 끝날 때 까진 참아주시고
    그 다음에 조목조목...ㅋㅋㅋ
    지금 뭐라 하시면 나중에 또 탓 들으실 거에요.
    무서운 고3 중3 시험 끝날때까진 안건드린다는 마음으로 좀 더 참아보세요^^

  • 14. ;;
    '11.9.5 12:44 AM (222.105.xxx.247)

    내 남편이라고 생각하면 개시키 소리가 절로나오는 행동이네요
    아주 못난 남자고 대한민국 대표 찌질이예요
    그리고 무슨 초딩입니까?
    부인이 공부해라 하면 공부하게?
    난 우리아이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공부해라소리 일체 안하고 사네요
    그래도 지 할일 지가 잘 알아서 하는데,,참... 초딩보다 못하네요
    공부가 그렇게 싫으면 승진이고 뭐고 다 때리치라고 하세요
    세상에서 제일 찌질한 남자가 남탓하는 남자예요!!!
    어디 탓할게 없어서 죄없는 처가탓을해~

  • 15. ㅇㅇ
    '11.9.5 12:51 AM (122.32.xxx.93)

    저라면 친정에 안데리고 다니겠어요.
    일년동안 처가의 처짜도 말하지마세요. 시댁, 처가 모든 일에 빼주세요.
    그리고 공부하란 말도 하지 마세요.
    공부하란다고 할 나이인가요?
    우리도 누가 뭐 하라고 하면 하기 싫잖아요.

  • 16. ㅇㅇ
    '11.9.5 12:51 AM (122.32.xxx.93)

    절대로 시댁, 친정일에 껴주지 말고,
    자기 인생이니 자기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17. 강박적 지연
    '11.9.5 12:59 AM (211.207.xxx.10)

    강박적 지연.......이라는 성향이 있어요.
    제가 조금 강박적인 성격인데요.


    이런 사람 특징이 시작을 미뤄요.
    한 번 발동이 걸리려면 몇 시간 씩 예열을 해야 하구요.
    그래서 정작 본격적 활동을 시작하려 하면 시간이 별로 남아 있질 않아요.
    완벽주의 성향땜에 완전한 준비에 매달리다보니
    작은 시작도 하염없이 늘어져 버린답니다

    정신과 의사가 쓴 '굿바이, 게으름'이란 책 생각나네요.

  • 18. ...
    '11.9.5 7:44 AM (118.176.xxx.72)

    게으르고 공부에 자신이 없으니 남탓하는겁니다. 그런사람들 지금은 모르지만 결국 나중에
    직장에서도 도태돼요.

    화가 나시더라도 잘 토닥여서 공부 시키세요. 어른이고 공부는 자기가 해야 하는거 맞지만
    결국 뒷감당은 다 원글님 차지예요.
    특별한 결격사유 없으면 젊은나이 때는 직장에서 연수도 보내주고 다 해요
    그러다가 중견관리자급(부장) 이상되면 남편분 처럼 그러면 처지더라구요....

  • 19. 오오
    '11.9.5 10:11 AM (163.152.xxx.7)

    변명을 초딩같이 할 것 같으면 초딩 취급해 주세요.
    이번 한 번만 변명의 '변'자도 안 나오게 대놓고 공부하라고 괴롭혀 주세요.
    게임기 압수하셔서 어디 모르는 곳에 감추시고,
    TV는 아예 못 켜게 하시고
    퇴근 즉시 책상에 안도록 하시고, 화장실가는 것 외에는 못 나오게 하세요.
    윗분 말씀 좋네요.
    추석이고 시댁이고 친정이고 시험까지 한 달간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시구요.
    혹시라도 지난 친정 행사 얘기 들먹이면
    시험전날 게임한 것도 게임기 안에 친정행사 있어서 그런 거였냐고,
    말도 안 되는 핑계 집어치우라고
    이번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원없이 공부만 한 번 해보라고 하세요.

  • 20. 봄봄
    '11.9.5 10:18 AM (180.70.xxx.122)

    남자들 입에서 나오는 말중에 넌 현모양처가 아니야~~~
    전 이 말이 젤 가증스러워요ㅋㅋㅋㅋㅋ
    무슨 다들 현모양처 콤플렉스가 있는건지
    자기가 뭔 일을 할때 뒤에서 적극 지원해주면서
    겉으로는 늘 아닌척 부드러워야하고
    내조받지 못해서 성공못한다는 그 논리!
    비겁한 변명이십니다
    울 신랑도 그놈의 현모양처 드립 많이 하는데
    "네가 못나서 그래"라는 말이 늘 목구멍에서 일어났다가
    억지로 밀어내립니다ㅋㅋㅋㅋ

  • 21. 박상미
    '11.9.5 10:55 AM (121.166.xxx.219)

    독서실로 보내세요.

  • 22. ..
    '11.9.5 11:39 AM (14.45.xxx.165)

    내남편아니지만 정말 쥐어박고 싶네요. 친정일 데려 가지 마시고 공부 하라마라 말마세요.
    공부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고 승진도 자기가 하는거죠. 놔두세요.
    대신 자기 공부 안한 이유가 처가 때문이라고 핑계못대도록 친정에는 남편이 일이 있어서 같이 못왔다구
    둘러대시고 친정 데려가지 마세요. 좋은 핑계거리만 제공할 뿐이네요.
    그냥 아무말 마시고 지켜보세요. 그게 더 무서운거거든요.

  • 23. ...
    '11.9.5 12:22 PM (115.86.xxx.24)

    그러게요.
    초딩이 엄마탓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시댁이고 친정이고 니 승진할때까진 나혼자 다닐테니
    죽도록 공부해서 내년에는 승진꼭하라고 하세요.

  • 24. ...
    '11.9.5 3:24 PM (110.14.xxx.164)

    그런 사람은 뭐든끌어다 핑계 댑니다
    놀다 시험도 안가면서 무슨 그런말을 한대요
    친정 행사때 그냥 혼자 다니세요 나중에 자기 승진못한거 다 처가 탓할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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