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땐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요?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7-07-21 00:22:20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모든게 0 가 된 거 같습니다.

최근에 금전적 손해를 매우 많이 겪고 그로 인해 불화가 생겨서 (이웃과 친구와...)

모든 것이 만신창이가 된 기분입니다.

그 친구에게는 묵주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친구는 미안하다고 하지 않고 

저는 용서하려고 용서 했는데 자꾸만 당한 느낌이 들고 분하고 제 손해는 감당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이탈리아에서 산 소중한 묵주를 찾아보아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좋아하던 남자친구는 저를 농락하고 떠나버렸고

정말 힘이 듭니다.

기도를 엄청 많이 하고, 신부님과 면담도 하고 고해성사를 봐도 뭔가 고여있는 느낌

아무런 진척이 없고....

우울한 기분입니다.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최선을 다하여 몇년간 노력했는데 이루어지지 않고 미련만 남았습니다.

교우 여러분,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까요?

 

몸과 마음이 너무너무나 지쳐서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닥치는 대로 열심히 살아온 죄밖에 없는데요.

IP : 124.195.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혜를 구하세요..
    '17.7.21 12:26 AM (112.133.xxx.91)

    저도...님도 구별하고 판단할수잇는 지혜가 필요한것 같아요.만남의축복도...같이

  • 2. ...
    '17.7.21 12:45 AM (183.98.xxx.13)

    살다보면 앞이 안보이는 것은 누구나 겪는 일이니 조급하게 맘먹지마시고 기도나 영성 관련 책도 보고 성경관련 강의도 들으면서 삶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너무 힘들면 그냥 성체 앞에서 울면서 내 맘을 표현만해도 되고요. 누구나 다 어려운 시기 있으니 하느님 뜻대로 해결해나가고 나의 마음도 초연하게 해달라고 하시면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누구나 해결과정은 다르니 딱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주변에 인품과 신심좋은 분에게 조언이나 도움받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 3. ...
    '17.7.21 12:51 AM (183.98.xxx.13)

    아무튼 너무 힘들땐 하루하루 견디는 것도 어려우니 기도를 통해 힘받으시고 윗님 말씀처럼 내 생각보단 하느님의 지혜를 구하다보면 당장 상황이 안바뀌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것을 알게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173 한 다스 사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사는건가요? 7 ... 2017/12/15 1,349
758172 기레기들이 욕먹는 이유 76 ㅇㅇㅇ 2017/12/15 2,706
758171 롱패딩 털빠짐 장난아니네요ㅠㅠ 9 동그라미 2017/12/15 3,921
758170 밀크티 강사 하시는 분 계신가요? 구직 2017/12/15 1,248
758169 기말 시험 후 비디오나 자습으로 시간만 보내는 학교 ㅠㅠ 17 시험 후 2017/12/15 2,106
758168 하지정맥 초기증상...저림이 꼭 동반되나요? 10 잘될꺼야! 2017/12/15 2,844
758167 한수원노조, 박종운·김익중·양이원영·공무원까지 고소 (?)  1 ........ 2017/12/15 628
758166 명바기 자서전 샀던 알바생 인터뷰 4 고딩맘 2017/12/15 2,076
758165 판매직원의 경멸스런 표정을 봤어요. . . 5 . . . .. 2017/12/15 6,156
758164 인간의 3대 욕구 다 채우고 사시는 분 12 인간 2017/12/15 5,909
758163 김관진 김태효 풀어주고 대신 우병우 구속해서 여론 무마? 5 푸른하늘25.. 2017/12/15 1,163
758162 중2아들이 지금 제 옆에서 자요 ㅎ 12 나무꽃 2017/12/15 5,781
758161 조두순 개새끼가 탄원서를 썼대요 18 아오 2017/12/15 5,144
758160 건강검진 결과 유방 양성석회화. 낭종. 결절소견을받았어요 3 근심 2017/12/15 6,624
758159 김앤장도 찌르는 속 시원한 개혁의 칼날 : 김상조의 공정한 행보.. 3 공정하고 정.. 2017/12/15 2,073
758158 10번 돌려봤어요 꼬소미 우병우의 아악(밀려서 문부딪히는 소리).. 39 오유펌 2017/12/15 18,486
758157 불고기거리 한우와 수입육(호주, 미국)은 맛이 확실히 다른가요?.. 3 궁금 2017/12/15 1,622
758156 새술은 새부대에... 청와대 출입기자들도 싹 바꿨어야.... 2 말씀 2017/12/15 1,025
758155 핫도그 맛없는 사람 또 계신가요? 21 ... 2017/12/15 2,780
758154 짠내 투어보면 박나래는 왜캐 굽신되요 10 .. 2017/12/15 6,654
758153 문대통령 위신 떨어지니 기자들 맞은거 덮기로 해요 20 부끄 2017/12/15 3,953
758152 저만 그랬던 건가요 7 진짜 2017/12/15 1,883
758151 한국일보 기사 제목 수정했네요.jpg 7 써글넘들 2017/12/15 2,896
758150 저 좀 도와주세요. 여초직장. 19 .. 2017/12/15 5,862
758149 순실이 25년 너무 작은거 아니에요? 7 답답해요 2017/12/15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