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가져다주신 밤이 너무 맛있어서 좀 먹었더니 체중이 확 늘었어요.
구워먹으니 너무 맛있던데........ 흑흑 밤이 엄청 살찌는 건줄 몰랐어요 ㅠㅠ
왜 이렇게 맛있는 건 다 살찌는 걸까요.
시어머니께서 가져다주신 밤이 너무 맛있어서 좀 먹었더니 체중이 확 늘었어요.
구워먹으니 너무 맛있던데........ 흑흑 밤이 엄청 살찌는 건줄 몰랐어요 ㅠㅠ
왜 이렇게 맛있는 건 다 살찌는 걸까요.
달리 토실토실 밤토실이 아이라고
옛 어르신들이 말씀하시잖아요.밤살은 빠지지도 않는다구..ㅎㅎ
덩어리잖아요
중딩때던가?
삶은밤을 한 이십개째 파먹고 있는데
다니러 오신 친할머니가
아이고 우리 아무개 찐밤 먹고
밤벌레마냥 토실토실 살찌겠네
밤먹고 찐 살은 내리지도 않는다니
많이먹어라~~ 하셨어요 ㅋㅋ
제가 그때 무지 말라깽이었거든요
곶감도 엄청 쪄요 ㅠ.ㅠ
울 아들 어렸을때 엄청 말랐었거든요
저희 할머니께서 아이들 살 찌우는데는 밤이 제일 좋다면서
밤 많이 가지고 오셨어요 ㅎㅎㅎ
정작 울 아들은 안먹고
남편이 먹어서 살 많이 쪘었답니다
어릴 적 전래동화에서 앙상한 노인분들 살찌우는 덴 밤이 최고라고 읽었던 게 떠오르네요.
밤은 살 안 쪄요.
살은 내가 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