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심할땐 공부 어떻게 시켜야하나요?

중2병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7-07-20 18:57:32
중2병 걸린 남자아인데요 기말고사 끝나더니 부쩍 더 심해지네요.
시험 끝났다고 한동안 풀어줬더니 자기방에서 스마트폰만 만지고 공부도 안할라하고 짜증만 내네요
저희가 주말부부인데 주말이면 아빠온다고 싫다하고
오늘은 저하고 말도 히기 싫고 엄마도 싫다그러네요
공부는 국영수는 잘하는데 암기과목을 잘 못해요
자기주도 학습도 부족해요
중학교 들어가더니 친구들과 휩쓸려 놀려고만하고 공부에 욕심도 별로 없는것 같아요
현재 저한테 최고 불만은 스마트폰 최신기종으로 안바꿔주는거 인듯해요
수학선행도 더 나가야하고 영어도 더 바짝 땡겨서 해야하는데 숙제도 설렁설렁 대충해가고 억지로 겨우 하네요
이런아이 사춘기동안은 공부 시켜봤자 반감만 생기나요?
그냥 놔둬야할지 억지로라도 시켜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속이 말이 아니네요ㅜㅜ
IP : 182.209.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7.20 7:02 PM (122.40.xxx.31)

    그럴 땐 엄마만 욕심내고 있고 애는 태평하니 잔소리 해봤자 아무 소용 없어요.
    사이만 나빠지죠.

    그냥 몇 달만 맘을 비워보세요. 이후에도 그런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대부분은 엄마가 맘 비우면 애들이 정신 차리더군요.

  • 2. ㅠㅠ
    '17.7.20 7:03 PM (125.176.xxx.13)

    시켜도 머리속에 얼마나 들어갈까요
    근데 안시키면 그많은 시간 방탕한 꼬라지를 지켜보는 엄마는 넘 힘들어요

    그 시기에는 좋은 선생님 찾아 학원으로 보내세요

    아이랑 같이 붙어있었는데
    서로 상처뿐인 사춘기였네요
    공부도 그닥 많이 못했어요

    공부잘하는 아이는 사춘기도 비켜간다고 하더라구요

    이래저래 공부는 많이 못할거예요

  • 3. 원글
    '17.7.20 7:07 PM (182.209.xxx.142)

    맞아요님 말씀처럼 마음을 비우는게 정답이겠죠ㅜㅜ 자꾸 아이하고 의견이 부딪히니 사이만 더 나빠지네요...그리고 버릇없이 구는 행동은 어찌해야할지...야단치자니 사이 벌어지고 놔두자니 너무 막나가는듯하고
    어렵네요ㅜㅜ

  • 4. 원글
    '17.7.20 7:11 PM (182.209.xxx.142)

    되도록이면 떨어져서 얼굴 안마주쳐야 겠네요
    내일이면 방학인데 어찌 버틸지...
    전에는 학원가는것도 좋아하더니 이제는 학원도 싫다니 공부에는 미련을 버려야할까보네요

  • 5. ...
    '17.7.20 7:24 PM (14.33.xxx.43)

    공부는 본인이 안하는한 답없고, 시켜봐야 사이만 나빠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555 미사일거리와 중량제한 폐지 7 ㅇㅇㅇ 2017/09/05 707
725554 여중생 가해자 "피냄새 좋다 더때리자" 8 ... 2017/09/05 2,609
725553 어린이집 내부 고발했다가 고소당했어요 13 2017/09/05 3,943
725552 최승호피디.공범자들 다음은 4대강ㅎㅎㅎ 4 ㅋㅋ 2017/09/05 1,088
725551 도넛 튀기는 냄새 3 2017/09/05 809
725550 호떡 얼려도 되나요 2 2017/09/05 734
725549 토스 쓰시는분 계신가요? 1 ㅇㅇ 2017/09/05 847
725548 집에 남아도는 오래된 린스 8 청소팁 2017/09/05 3,118
725547 급질 ) 유학생 은행 거래에 대해 도움을 구합니다 3 독일유학생 2017/09/05 602
725546 갈치 많이 드셨어요? 14 갈치 2017/09/05 4,138
725545 SAT 온라인 수업 도와 주세요~ 6 ... 2017/09/05 906
725544 shadowing - 오바마가 트럼프에게 쓴 편지 1 345 2017/09/05 606
725543 파리투 마르세유 보러가려고요 1 00 2017/09/05 468
725542 여수여행코스 정보부탁드립니다 4 헬렐레 2017/09/05 1,658
725541 그림좀 찾아주세요. 피터 브뤼겔 그림이구요 7 못찾겠다 2017/09/05 819
725540 김치도 담가줬다 VS 동네 그런 사람 한둘 아냐 이혜훈 금품 수.. 12 고딩맘 2017/09/05 4,114
725539 파이낸셜 타임스, 삼성 이재용 사면 해서는 안 돼 light7.. 2017/09/05 492
725538 운전면허 따려고 등록했는데 저같은 사람도 운전 해도 되나요 13 .... 2017/09/05 2,358
725537 귀밑 턱뼈 옆 살속에 뭔가 만져져요 7 ... 2017/09/05 2,908
725536 편의점에서 알바중인데 청소년보호법 문제 많습니다. 13 편의점알바중.. 2017/09/05 2,392
725535 김생민의 영수증 단상 10 음. 2017/09/05 5,003
725534 어르신 핸드폰 ^^* 2017/09/05 289
725533 아침부터 스산한게...가죽쟈켓 입으면 오버일까욤? 16 ㅎㅎ 2017/09/05 2,902
725532 상속후 매매하려는데요 5 가랑비 2017/09/05 2,158
725531 집값 좀 떨어졌나요 17 집값 2017/09/05 5,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