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넘은 82쿡님들 인생 계획대로 사셨나요..??

,,,,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7-07-20 15:56:24

82쿡님들 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분들을 봐두요. 어때요..??

전 30대 중반인데.. 가끔 인생 진짜 뜻대로 안된다 싶을때도 있거든요...

그냥 가끔 인터넷 보다 보면 30에는 어느정도 돈 모왔는지.,.???? 40에는 어느정도 모왔는지

부터 시작해서... 평균적인 삶을 물어보는글을 많잖아요...

저 가끔 그런글들 보면.... 인생이 저렇게 평균적으로 살수 있는건가

싶거든요...그리고 또 그렇게 살기도 엄청 어려운것 같구요...

몇살때 결혼해서 몇살때 집사고 재산은 어느정도 모으고...등등 착착 진행이 잘되면

50대 이상되면..ㅋㅋ

다들 한재산 있고...  노후가 편안한 사람들만 있게 되잖아요..

오프라인에서 보면 50넘은 어르신들 보면 천차 만별인것 같거든요..

중간에 사업하다가 잘못된 사람들도 종종 있구요... 또 반대로 잘 못살다가 자영업이나 그런걸로

여유있게 된 경우도 있고..

그냥 평균적으로 살수 있는것도 참 어렵겠다 싶은데 어떤편이세요..??



IP : 175.113.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0 4:01 PM (121.128.xxx.179)

    계획대로 못 살았어요
    실패에 가까운 인생이고요
    그냥 지금 가지고 있는 결과물 기지고 어떻게 가성비있게
    노년을 보내야 좋을까 하고 생각 하고 있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뒷마무리 중이고요
    돈이 많으면 좋지만 마음대로 안되니
    마음 편하게 사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마음 수양 공부 하고 있어요

  • 2. ........
    '17.7.20 4:20 PM (122.128.xxx.88)

    계획대로 살아지는 인생만큼 축복받은 인생도 없을 거라고 봅니다.
    워낙 변수가 많은 인생이어서 애초에 계획이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그저 아프지 않고 어느날 갑자기 기절하듯이 쓰러져 죽는 것이 현재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인생계획입니다.

  • 3. ㅠㅠㅠ
    '17.7.20 4:27 PM (115.23.xxx.148)

    죽을때까지 계획만 하다가 죽을 것 같네요ㅠㅠ

  • 4. ㅆㅆ숏쑈
    '17.7.20 4:49 PM (211.180.xxx.189) - 삭제된댓글

    전 인생 아무 계획 없이 살았어요.
    지금도 아무 계획 없구요.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살았어요.
    미술을 잘 해서 미술전공 했구요
    그래서 그 전공해서 대학원 박사까지 했구요.
    중간에 잘해서 정부지원도 받고 장학금으로 돈 벌며 박사까지 마쳤구요. 중간에 재미있어보이는 프로젝트들 일들 있으면 했구요. 그러다 서울시내 제 전공에선 3위 안에 드는 학교 임용되서 교수로 살고있어요. 돈은 없어요 많이 쓰기도 해서. 하지만 훌륭한 제자들 많고 재미있는 일들 하고 외국에 훌륭한 사람들이랑 만나서 코웍하고 재미있는곳 재미있는
    사람들 찾아 만나고다니고 초대받고... 일은 힘든데 좋아요.

    근데 이거 다 계획하고 계산기 두드리면 제 전공선택도 선택 못했을것 같아요. 전 제 맘을 따르는 삶을 살고있고ㅜ남들이랑 똑같이 안사는거에 후회 없네요.

  • 5. ㅁㅁㅁㅁㅁㄴㄴㅁ
    '17.7.20 4:53 PM (211.180.xxx.189) - 삭제된댓글

    전 인생 아무 계획 없이 살았어요.
    지금도 아무 계획 없구요.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살았어요.
    미술을 잘 해서 미술전공 했구요
    그래서 그 전공해서 대학원 박사까지 했구요.
    중간에 잘해서 정부지원도 받고 장학금으로 돈 벌며 박사까지 마쳤구요. 중간에 재미있어보이는 프로젝트들 일들 있으면 했구요. 그러다 서울 학교 임용되서 교수로 살고있어요. 돈은 없어요 많이 쓰기도 해서. 하지만 훌륭한 제자들 많고 재미있는 일들 하고 외국에 훌륭한 사람들이랑 만나서 코웍하고 재미있는곳 재미있는
    사람들 찾아 만나고다니고 초대받고... 일은 힘든데 좋아요.

    근데 이거 다 계획하고 계산기 두드리면 제 전공선택도 선택 못했을것 같아요. 전 제 맘을 따르는 삶을 살고있고ㅜ남들이랑 똑같이 안사는거에 후회 없네요.

  • 6. 계획
    '17.7.20 5:55 PM (211.244.xxx.52)

    계획은 도달점인가 출발점인가
    계획이라는건 예정대로 진행되지않는 것이라는 인식과
    예정대로 진행하기에 계획이라는 인식의 차이,
    어느쪽이든 지키려고 노력하는것이 당연하다

    라고 누가 그럽다다^^;;

  • 7. 계획이 없었어요
    '17.7.20 9:38 PM (118.222.xxx.105)

    50은 안 넘었고 이제 50 바라보네요.
    하루하루나 일주일은 계획하고 살지만 더 긴 인생계획은 한 적이 없어요.
    계획이 없으니 실패도 성공도 없는 인생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385 예전 삼풍 무너진곳 귀신나온다는게 젤 무서움 39 아시나요 2017/08/08 25,491
716384 주변인의 길몽에서 배경이 우리집이면 저에게도 좋은 기운이 오나요.. 1 밤이되면꿈 2017/08/08 757
716383 두루마리휴지요~ 인터넷으로 사는게 싸요? 6 .. 2017/08/08 2,417
716382 아래 귀신얘기 들으니 저도 생각나는 이야기 6 2017/08/08 3,664
716381 병역특례가 영어로 뭐라하는지요? 3 궁금이 2017/08/08 1,433
716380 직원실수로 옷계산을 잘못했는데 어쩔까요? 21 조언좀 2017/08/08 5,536
716379 4세 여아 선물 2 찹쌀 2017/08/08 733
716378 맘스터치 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2 .. 2017/08/08 3,826
716377 빈뇨감이..방광염일까요? 5 ㅠㅠ 2017/08/08 2,971
716376 태풍 노루가 방사능을 일본땅에 흩뿌리겠죠? 4 2017/08/08 2,745
716375 씨워크라는거 해보신분계세요? 6 ㅇㅇ 2017/08/08 1,334
716374 나를 찾아줘 에이미 남편은 대체 무슨 심리죠?? 9 어메이징 에.. 2017/08/08 5,510
716373 택시운전사와 힌츠페터씨 실제영상(3분정도됨) 12 ㅡㅡ 2017/08/07 2,836
716372 너무 관종인 사람 6 관종 2017/08/07 2,602
716371 김형경씨 책에 나온 심리추천책 읽으신 분 계세요? 4 심리서적 2017/08/07 1,109
716370 남자 77살이면 이미 장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19 dd 2017/08/07 6,238
716369 강아지 가슴줄?몸줄 추천좀해주세요 6 .. 2017/08/07 1,005
716368 보관이사시 버릴 물건 정리는 어떻게 하나요? 4 리모델링 2017/08/07 2,068
716367 홍콩 집값 천정부지, 4평 초미니 아파트 4억원 넘어 7 ... 2017/08/07 3,964
716366 꿈에 관이 나왔는데요.. 7 무서워 2017/08/07 1,332
716365 기면증 치료하려면 무슨 과로 가야 하나요? 6 .. 2017/08/07 2,218
716364 식탐 많은 아기냥이 사진 줌인줌아웃에 또 올렸어요. 6 ^^ 2017/08/07 1,718
716363 앞으로 쏟아지는 머리에 각진 얼굴형이면 3 ..... 2017/08/07 2,085
716362 다이소에 1500원짜리 염색약 좋다고하시는데 3 2222 2017/08/07 4,358
716361 만두국 딴짓하고 끓이다가 태워먹었는데 만두 알멩이 먹어도 괜찮을.. 3 리리컬 2017/08/07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