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연 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

ㅈㅈ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17-07-20 13:55:04
단지 심리적인 이유 때문이라면... 좀 놀라울 정도에요.
저 생리 전 기간 아닌데 ㅠ
남자한테 일방적으로 아무 이유없이 잠수이별 당한지 딱 일주일 지났어요.
이상하게 뭘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져요.
배가 금방 꺼져서 아퍼요.
다행히도(?) 평소 먹을만큼만 먹고 더 먹지는 않고 있어요..
사실 먹는 행위 자체도 넘나 귀찮아서 지금은....

자도 자도 졸리고 (퇴근하자마자 아홉시에 잠들어서 출근 직전에 깨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고...
휴 시간이 약인 걸까요.
IP : 123.142.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0 1:57 PM (121.128.xxx.32)

    힘드시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진짜 내가 그때 왜 그렇게 힘들어했을까? 감정낭비했을까? 하는 날 오실 거에요.

    충분히 앓고 자고 먹고 그러면서도 나를 미워하지 말고 그런 나를 사랑해 주세요.

  • 2. ㅇㅇ
    '17.7.20 1:58 PM (223.62.xxx.218)

    이별직후 먹다가 눈물이 나데요
    혼밥이란게 이런거구나 하고ㅋㅋ

  • 3.
    '17.7.20 1:59 PM (223.62.xxx.218)

    동감 맞는말씀 시간이 약 명언

  • 4. ㅇㅇ
    '17.7.20 2:02 PM (152.99.xxx.38)

    좀만 견뎌보세요 진짜 시간이 약이에요. 의식적으로 재밋게 지내려고 노력하시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5. 원글
    '17.7.20 2:08 PM (123.142.xxx.188)

    그 사람과의 추억보다도 그 사람이 욕심나서 놓치기가 너무 싫어요 ㅠ
    서로 잘 맞는 동갑내기였고... 유일하게 저와 식성 취향 등 뭐든게 잘 맞았던 사람이었거든요...
    목표, 인생관 등도 너무 제가 원하던 스타일.
    엄청 까다로운 성격이었는데 그거 다 맞춰주느라 제가 공들였던게 너무 아깝기도 해요.
    앞날까지 같이 생각하던 사이였는데..
    그 사람 놓치고 못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
    정말 아무 이유 모르고 잠수탔어요... 다시 돌아올 순 없을까요 ㅠ

  • 6. ...
    '17.7.20 2:18 PM (210.115.xxx.220)

    에궁....안타깝지만 돌아오진 않을듯 해요.
    설사 돌아온다해도 받아주심 안될듯요ㅠ
    여기서 사랑이 다 끝나는것 같아도 거짓말처럼 사랑은 다시 온답니다.
    오로지 자기한테 관심을 돌려서 나를 찾고 계발하고 가꾸고 나를 사랑하다보면
    똥차 지나고 근사한 세단이 다시 나타날 거에요. 힘내세요~~

  • 7. .....
    '17.7.20 2:44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잠수 탄걸 보니 좋은 남자는 아니네요.
    비겁하고 배려심 없는 사람이잖아요.
    시간만이 약이더군요.
    당연히 지금은 많이 힘들고 아프지요.
    아픈것조차도 인정하고 힘들어 하는 내 모습까지 보듬으세요.
    그러다보면 잊혀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나게 되고
    지금의 아픔조차 웃으면서 추억할 날이 옵디다.

  • 8. 흠...
    '17.7.20 4:15 PM (121.145.xxx.150)

    잠수타는남자는 설령 결혼한다 하더라도 아프게할사람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789 로보킹 쓰시는 분들 저 좀 도와주세요~ 2017/08/25 531
722788 최강배달꾼 재미있어요 11 ㅇㅇㅇㅌ 2017/08/25 1,816
722787 독일 네덜란드산 베이컨 4 초보맘 2017/08/25 1,845
722786 안방 뒤지는 딸아이 42 빨리 지나가.. 2017/08/25 10,169
722785 헬스 피티받는 중에 식단 5 핼스녀 2017/08/25 2,492
722784 네이트판펌) 현실이지만 댓글 정말 잔인하네요 35 나야나 2017/08/25 8,583
722783 궁금한 이야기 y 전남교육청 인권어쩌구 사람아니네요 12 어이없다 2017/08/25 2,167
722782 80노모가 혼자 사는 분들 많나요 18 2017/08/25 6,807
722781 tree님참.. 님이 찬양한 미시마 24 에고 2017/08/25 2,038
722780 릴리안 생리대 '표적'이었나… 유해성 제기 시민단체에 '경쟁업체.. 21 이런 2017/08/25 4,616
722779 집에서 라떼 만들어먹으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11 ... 2017/08/25 3,463
722778 냉동실에 오래 보관했던 쌀 먹어도 될까요? 4 ... 2017/08/25 992
722777 발끝치기하시는 분 계세요? 5 날개 2017/08/25 4,338
722776 고데기 추천바랍니다.. 5 .. 2017/08/25 1,835
722775 결혼에 부모가 많이 관여하나요? 12 ㅇㅇ 2017/08/25 2,789
722774 부모님 시부모님 생신 어떻게들 보내세요? 10 복자 2017/08/25 2,021
722773 지금궁금한이야기 ! 여자들왜이리순진해요?!! 16 2017/08/25 5,805
722772 쓸데없는 돈을 쓰면 위로가 돼요 18 그냥 2017/08/25 4,606
722771 가장 충격적인 불륜 이야기가 뭐에요 ? 65 .. 2017/08/25 45,479
722770 기분이 나쁘네요 16 이거 2017/08/25 2,875
722769 청포도를 샀는데.씻다보니 거기에 거미 두마리 4 ㅇㅇ 2017/08/25 1,421
722768 개인적으로 잊지못할 영화속 명장면들.. 53 .. 2017/08/25 4,615
722767 제가 좋아하는 ebs 다큐영화제 해요. 일요일에 끝나내요 3 ebs 2017/08/25 1,067
722766 미시마 그의 인생 6 tree1 2017/08/25 1,342
722765 미국 개기 일식때 환호와 함성이 터지는 영상 1 light7.. 2017/08/25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