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7.7.20 1:41 PM
(152.99.xxx.38)
잘 버텨오셨어요. 이제 행복하실 일만 남은듯요. 아이가 복덩이네요
2. 축하해요
'17.7.20 1:44 PM
(211.221.xxx.210)
따뜻해서 좋아요. 그 행복감이 저에게도 전해져서 기분 좋네요
오늘 마음처럼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세요
님도 그렇지만 남편분도 참 책임감 있는 괜찮은 분일것 같아요.
3. 아아아..
'17.7.20 1:45 PM
(211.114.xxx.139)
부러워요~~!!!!!!
행복하세요~~!!!!!!
4. ㅇ
'17.7.20 1:53 PM
(118.34.xxx.205)
어머.너무나 이쁜부부고
좋은 남편이셔요. 저상황에서도
성질 부리는 인간들 많잖아요
성질안부리고 할수있는한 잘하려고 노력하고
아내분도 잘 참고 믿고기다려주셨네요
5. 칫칫ㅎㅎㅎ
'17.7.20 1:53 PM
(14.32.xxx.123)
부러워요~~
많이 행복해 보이세요.^^앞으로도 계속 아이랑 행복하시길 ..
두분다 좋은분 같아요~~~정말 아이가 복덩이네요.
6. ㅎㅎ
'17.7.20 1:54 PM
(112.164.xxx.149)
그 맘 알아요.. 항상 행복하세요.
7. 원글
'17.7.20 1:57 PM
(118.33.xxx.141)
두서없이 쓴 글에...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저는 남편에 비해 좀 감정적이고 가벼운(?) 사람이고... 남편은 그런 저의 단점을 잘 가려주는 큰 사람이에요.
저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올 수 있도록....묵묵히 제 군살을 감춰주는 사람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제 남편에게 너희 와이프 같은 여자 없다~~~라고 얘기하지만 실상 저희 남편 같은 남자 없는 게 맞는 말이지요..
앞으로도 이 행복이 오래 지속되면 좋겠어용....
더운 날씨에 모두모두 행복하세욤!
8. 저희도 애 낳고 일이 잘됬어요
'17.7.20 2:01 PM
(61.98.xxx.126)
-
삭제된댓글
둘째 낳고도 돈을 꽤 벌었어요.
지금도 셋째 낳았으면 하고.. 가끔 생각해봅니다.
9. 원글
'17.7.20 2:04 PM
(118.33.xxx.141)
저희 남편도 가끔 그 얘기 하는데요..(둘째 낳으면 더 잘되려나?)
근데 저는 그냥...지금 이 정도의 경제상황과...아이 하나에 집중하면서 셋이 알콩달콩 사는게 너무 좋아요.ㅎㅎ
밤에 좌남편우아이 끼고 누워있으면 정말 너무 좋고 행복해서 눈물날 거 같거든요 ㅎㅎ
사실 제가 육아에 소질이 좀 없기도 하고요....
그저 지금 이 정도만 행복하길.......바라봅니다^^
10. ..
'17.7.20 2:05 PM
(115.94.xxx.219)
감동받아 눈물이 핑 도네요.
이렇게 서로서로 위하고 살면 다들 행복할듯 하네요.
정말 인간미 있는 두분 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 따뜻하네요
'17.7.20 2:10 PM
(49.1.xxx.183)
계속 행복하시길~^^ 82에 이런 글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용 ㅎㅎㅎ
12. ....
'17.7.20 2:11 PM
(59.15.xxx.242)
저도 눈물 핑....
13. 순이엄마
'17.7.20 2:16 PM
(180.66.xxx.247)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생계주체가 바뀌고 그래서 맘이 편하실거예요.
저도 그래요.
마음이 넘 편해요. 얼마를 벌든 둘이 벌면 힘이 나죠.
14. ㅁㅁ
'17.7.20 2:17 P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님이 그 행복 누릴 자격 되는
멋진 분이구만요
15. ,,,,,
'17.7.20 2:26 PM
(112.169.xxx.161)
수천벌어온다는 글보다 더 보기좋아요. 아직 두분이 넘 젊으시고 지금처럼 믿고 기다려주시고 밀어주시니 더 잘 될것 같아요. 돈액수보다 전 부부금술이 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 주고받으세요
16. 이야...
'17.7.20 2:27 PM
(175.223.xxx.108)
부부가 사랑을 주고받을줄 아는 분들이네요.
진짜 부럽다...
17. 축하합니다.
'17.7.20 2:39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행복하세요. 앞으로 많이 벌면 좋은일도 하세요.
18. ㅎㅎ
'17.7.20 2:39 PM
(106.181.xxx.121)
저희는 둘째 태어나고 나서 경제적인 게 확~ 풀렸어요..
남편은 가볍게 일하고 많지는 않아도 고정적인 수입 받아오구요..(대신에 가사와 육아 많이 합니다.)
저는 둘째 임신하면서 좀 편한 프로젝트로 옮기고,
여기서 술술 일이 잘 풀려서 승진하고 연봉도 많이 오르고...
돈이라는 게 모이기 시작하니 정말 잘 모이더라구요..(쓰는 건 예전보다도 더 풍족하게 쓰는데도)
주택 대출도 이자 싼 은행으로 옮겨서 더 편해졌고.
행복이란 게 정말 별 거 없드라구요.. 맘 속에 (어떤 것이든) 근심이 없어지니까. 그저 행복하더라는...
첫째 태어나고 나서는 돈만원짜리 옷 사는것도 어쩌나 저쩌나 신경쓰고 결국은 못 쓰고,
내가 왜 이리 궁상맞게 사나? 혼자 끙끙거리고..
그게 다 아주 옛날일처럼 느껴져요...
19. //////////
'17.7.20 2:55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오십 넘어 살아보니 가장이 얼마를 벌든 버는데로 속이지 않고 집에 가지고
오면 희망이 있어요.
앞으로도 남하고 비교하지 말고 내 형편대로 규모있게 살면서 서로 위해주고 살면 행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올거에요.
20. 원글
'17.7.20 3:19 PM
(118.33.xxx.141)
저희 남편은 정말 십원 한장 저한테 비밀로 하는 돈은 없어요.
어쩌다가 회사에서 뒤늦게 경비 정산한 금액 같은건 그냥 제가 쓰라고 두는게...그게 모여서 100만원쯤 되었나봐요...(전 몰랐어요 ㅋㅋ)
그런데 제 생일 며칠 전에 선물 뭐 사줄까, 물어보다가 제가 여보 예산이 얼마야? 그랬더니 (전 10~20 정도 생각했어요) 저를 엄청 빤히 보더니....50만원. 최대 70만원까진 할 수 있는데 그건 당신이 안했으면 좋겠어! 이러더라고요 ㅋㅋ
제가 우와~여보 돈 많다~~ 이러면서 비자금이야? 이랬더니 또 저를 빤히 보더니 "당신은 비자금 없어?"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당연하지. 이 집안 돈이 다 내껀데 내가 왜 비자금이 있어??" 하고 큰소리로 웃었더니 남편이 그제서야 "아.....맞네...넌 비자금이 있을 필요가 없구나." 하더라고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요 ㅋㅋㅋㅋㅋ 저희 남편 본인 명세서는 싹 오픈하지만 제 월급이 얼마인지, 제가 얼마를 저축하고 얼마를 쓰는지는 전혀 몰라요. 아주 가끔 저한테 우리 대출 얼마나 갚았어?라고 물어볼뿐이지요...ㅋㅋ
근데 여보, 사실 나도 비자금 있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당신보다 많아....한 2배쯤 ㅋㅋㅋㅋㅋㅋㅋㅋ
21. ....
'17.7.20 3:26 PM
(39.7.xxx.2)
콧날이 시큰해지고 따뜻한 글이에요..
그 동안 고생했으니까 작은 것도 더 행복하게 느껴지실거에요..
지금 마음 잊지마시고, 앞으로도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고 작은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행복한 나날 되소서..
22. 달땡이
'17.7.20 3:33 PM
(211.107.xxx.108)
너무 이뿌게 사는 부부 같아서 혼자 미소를 지으며 글과 댓글을 읽었어요~ 작은것에도 행복을 느끼는 게 참 좋은 생각 같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쭉우욱~ 계속될거에요~
23. rosa7090
'17.7.20 6:01 PM
(222.236.xxx.254)
원글님이랑 남편분이랑 복 들어오게 사시네요. 읽고 기분 좋아지는 글^^
24. 저는
'17.7.20 6:38 PM
(121.171.xxx.40)
지금 사춘기가 극강으로 온 딸때문에 죽음의고통을 느끼는데 님 글 보니 참 좋습니다
그 행복 사시는 날 까지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5. rain
'17.7.20 7:53 PM
(114.207.xxx.123)
어머나~ 정말 훈훈한 이야기에요. ^^
원글님과 남편분 이야기를 쭉 읽어보니..
이렇게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시는데, 점점 잘 풀리실 수 밖에요.
가정에서 노력하시는 것만큼 밖에서도 열심히 하시니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 빌어요~ ^^
26. ///
'17.7.20 8:04 PM
(174.110.xxx.6)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요?
남편을 그렇게 키우신 원글님이 대견해보이네요.
앞으로 쭉 행복하세요~~
27. drops
'17.7.20 8:08 PM
(211.108.xxx.67)
아유 너무 예뻐요.
행복이 퐁퐁^^
28. 곰배령
'17.7.20 9:09 PM
(180.68.xxx.164)
저도 눈물났어요 일부러 로긴했네요
글이 넘 감동이에요 ^^넘좋으신 분들인거같아서요
저도 남편이랑 결혼하고 거의 싸운적없고 서로 위하면서 살고있어요 님한테 배우네요
살짝 남편의 경제력없음이 속상해질 시기였는데
님글읽으며 마음 다시 잡아요^^
29. ㅇgsklw
'17.7.20 9:20 PM
(82.246.xxx.215)
휴..저희 남편은 돈 천만원씩 벌다가 애낳고 나니 더이상 못다니겠다며 사표쓰고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집에 있습니다 같이 육아하고 있어요 실업수당 나오기는 하지만 에휴..원글님처럼 잘 풀릴 날이 오겠죠?ㅜㅜ
30. 댓글쓰러
'17.7.20 9:35 PM
(125.177.xxx.203)
제목만 보고 속물 뚝뚝 떨어지는 글이려니..했는데요, 보물같은 부인과 남편 아이시네요. 젊은 분이 이렇게 어른스럽고 생각이 반듯하시다니.. 남편분은 무슨 복이 이리 많으실까요.
서로 믿고 사랑하는 그 마음이 그대로 복으로 돌아오나 봅니다.
두분..아이와 함께 행복하세요!!!
31. dd
'17.7.20 10:18 PM
(222.233.xxx.203)
우와 원글님 자체가 성품이 곱고 좋아보여요
우주끝까지 있는 대출금 후딱 갚고 남편분 더 잘되실거에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32. 저도
'17.7.20 10:23 PM
(119.14.xxx.32)
제목만 보고 클릭 안 하려 했는데요(그렇다고 제목 잘못 뽑으셨다고 탓하려는 건 아니에요.ㅋ)...
몹시 훈훈하군요.
앞으론 꽃길만 걸으소서~
33. 차링차링
'17.7.20 10:37 PM
(211.36.xxx.143)
이런 행복글 좋아요. 항상 행복하시길~
34. 와
'17.7.20 11:31 PM
(112.133.xxx.34)
원글님의 인생... 아름딥네요.
나중에 나이들어 부부가 할이야기도 참 많겠어요.
노후준비만 잘 하심 되겠네요.
35. .....
'17.7.20 11:46 PM
(221.140.xxx.204)
부럽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36. 아름답네요.
'17.7.21 12:15 AM
(118.32.xxx.208)
앞으로 쭉 잘 사실것 같네요.
37. 555
'17.7.21 12:40 AM
(112.155.xxx.165)
아이가 부모 운 바꾸는 거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부부도 아이 태어나고 행운?이라고 할 만한 일이 많이 생겼거든요.
복덩이 아이랑, 세 가족 계속 행복하세요^^
38. omana
'17.7.21 3:07 AM
(66.170.xxx.146)
최근 82에 올라온글중에서 제일 기분좋게 읽은 글입니다.
저역시 많이 산 인생은 아니지만
인생이 꽃길이 있다고 늘 꽃길만 펼쳐지는게 아닌거와 마찬가지로
힘든일이 있다고 죽어라 힘든일만 기다리고 있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잘 견디셨고
현재에 행복해 하시는 원글님 보니 제맘이 왜 같이 좋아지는지..따라오는 오백은 없는데도 말입니다.
행복하세요.
39. 예쎄이
'17.7.21 4:54 AM
(93.214.xxx.69)
사랑하는 마음만큼 복이 온것 같네요 ~ 행복하세용 !!!
40. 아줌마
'17.7.21 5:22 AM
(66.87.xxx.117)
눈물이..... 항상 행복한 가정 되세요. 아주 좋은 긍정의 함이 넘쳐나서 덩달아 기분 좋아요. 화아팅!!!
41. ...
'17.7.21 7:04 AM
(183.98.xxx.95)
잘됐어요
정말 측하드리고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42. 원글
'17.7.21 9:03 AM
(118.33.xxx.141)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사실 굉장히 감정적이고 기복도 심하고....결점이 많은 사람이에요.
남편이 그런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살 수 있게 감추어 주는 것 뿐이지요. 그래도 칭찬 들으니 기분 좋으네요. 헤헤.
살면서 더 많은 부침이 있을테고 그때마다 저는 여전히 미숙하고 어린 마음으로 남편을 탓하고 원망하겠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을 한번 겪어냄으로써 그 강도가 조금은 낮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그렇게 조금씩 저도 자라나는 거겠지요.^^
댓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모든 가정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43. 생활글
'17.7.21 9:42 AM
(123.215.xxx.204)
그냥 소소한 생활글 읽다 눈물이 핑 돌기는 또 ㅎㅎㅎ
정말 이쁘게 잘 사시네요
세상에 두려울것도 부러울것도 없을것 같아요
좋은 남편과 좋은 아내가 사는 가정이니
아이도 반듯하게 잘 자랄것 같아요
내내 행복하소서
44. 미소
'17.7.21 10:39 AM
(223.62.xxx.27)
글읽다가 저도 눈물이...
이쁘게 사시는 일상의 글이 감동을 주네요
원글님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남편분 아내복이 있으시네요
앞으로 사시면서 혹시라도 힘든일이 생겨도 너끈히 잘이겨내실것 같아요
쭉 행복하세요~~
45. ^^
'17.7.21 11:14 AM
(221.141.xxx.218)
비슷한 처지라
감정 이입하며 정독했네요^^
저흰 지지리 궁상 떨다 아이 하나 낳고
집이 해결된 케이스인데
아직 남편은 제자리..
둘째가 있었어야....싶어지네요 ㅎㅎ
외롭다 어쩐다 해도
전 외동 넘 만족해요^^
기분 좋아지는 글 감사해요~
잘 견디어 준 복이지요
우리 좋은 일만 꿈꿔봐요~!^^*
46. 귤맘
'17.7.21 11:27 AM
(39.119.xxx.179)
너무 이쁜 부부네요.
두분 행복하게 잘 사세요...
앞으로도 일이 술술 잘 풀려서 복된가정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대화도 넘 예쁘게 하셔서 저도 배워갑니다 ^^
47. ..
'17.7.21 11:33 AM
(211.187.xxx.26)
이런 결혼하고파서 40까지 기다렸는데 어쩌다 다가오는 남자들은 돈자랑이나 주로 하고 인연을 못 만났네요
82에서 글 보고 공감한 거 오랜만이에요
행복하세요^^
48. ...
'17.7.21 11:54 AM
(222.112.xxx.215)
너무 좋으시겠어요. 남편이 잘 풀릴때까지 기다려준 아내의 복이네요. 현명하십니다.
49. 두분은
'17.7.21 12:03 PM
(110.8.xxx.185)
각자가 참 괜찮은 사람끼리 만난거 뿐이예요
같은 출발점 같은 상황에서 서로 못나게 굴어서
모든 상황들이
점점 못 해지는 부부가 훨씬 많아요
님 부부는 정말 서로서로 더더 발전할수밖에 없는
현명하고 어질고 배려있는 부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