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의 열혈시청자이지만 결정적으로 개를 무서워하는 처자입니다. 불쌍한 개들보면 측은지심을 느끼고 또 귀여운 개를 보면 사랑스럽다고 느끼지만 실제적으로는 무서워서 만지지를 못해요
그런데 제가 분당 탄천에 산책을 나가보면(구미동) 특히 새벽에요
대형개들을 마구 풀어놓고 산책시키는 분이 있어요, 저는 겁에 질려 순간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그개가 지나가면 가던길을 가곤합니다. 제발 개좀 묶고 다니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개를 가지고 저를 위협할까봐 그럴수도 없고 소심하게 눈짓만 하는게 다입니다.
아침산책을 좋아하는데 결국 요즘 산책을 주저하게되어요
제앞으로 진돗개가 뛰어다니는걸 보고 너무 겁에 질려버렸거든요 ㅠ
이거 분당구청에 민원넣으면 어찌해결해줄까요
방법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