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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쓸신잡 에디오피아 커피숍

** 조회수 : 5,568
작성일 : 2017-07-20 12:00:07
방송보고 가보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난리도 아니더만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북적북저 자리도 없고
비싸기만하고 맛없고 당연 서비스도 엉망이고 기분만 상했어요.
가보고 싶으신 분들 참고하시라구요.
IP : 116.125.xxx.1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17.7.20 12:03 PM (118.44.xxx.239)

    방송을 타면 가 그렇게 변하나봐요 에휴...

  • 2. ...
    '17.7.20 12:04 PM (1.234.xxx.165)

    ㅋㅋ이번주말에 가보려고햇는데
    도움됐어요~

  • 3. ....
    '17.7.20 12:04 PM (125.138.xxx.75)

    방송 탄 집은 최소한 해를 넘기기 전에는 가 볼 생각을 안합니다. 제아무리 맛집도 사람들이 몰아닥치면 맛도 서비스도 지켜질 수가 없구요.

  • 4. 원래
    '17.7.20 12:04 PM (14.40.xxx.53)

    뭐든 방송직후엔 절대 가선 안되는거에요
    방송보고 딱 찾아오는 설레발 인간들이 보통 되게 매너없고 정신사납고 떠들석하기만한
    진상 군중이 많아요 구름처럼 어디든 몰려다니죠
    이런 사람들이 싸악 빠져야 가죠

  • 5. ㅇㅇ
    '17.7.20 12:08 PM (58.140.xxx.146)

    방송탄데는 가고싶은 곳 기억했다 석달뒤에나 가야.그나마 즐기다 올수있는듯요.
    당연히 방송나가고 한두달동안은 완전 전국에서 물밀듯 밀려오니 예전같은 서비스 질이 유지되지 못하죠.
    알쓸신잡에 나온 숙소같은데는 두달치가 방송나가고 다 예약차버렸어요.
    방송에 나가면 자기들 기존고객에 피해가고 음식맛 떨어진다고 방송출연안하는 식당도 있는세상이니.
    방송이 참 대단하긴 하네요.

  • 6. 경주도
    '17.7.20 12:12 PM (223.39.xxx.123)

    장난 아니던데요.
    원래 잘 다니던 곳들인데 방송직후라 어휴..
    당분간은 안 가기로.

  • 7. ...
    '17.7.20 12:21 PM (221.151.xxx.79)

    방송 탔는데 바로 가놓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바보죠. 최소 석달은 기다려야 한다잖아요.

  • 8. 그게
    '17.7.20 12:27 PM (107.170.xxx.118)

    유작가님의 추억의 집이라 언급된거지 요즘은 바리스타들도 많고
    직접 현지에서 원두 수입에서 하는 커피전문점도 많고 해서
    개인적인 취향이나 추억이 아니라면 크게 와닿지 않을거예요
    원두 선별과 독점력이 강점이라는 이탈리아 브랜드 원두도 편하게 구매하는 시대라

  • 9. 거기
    '17.7.20 12:30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작년에 놀러갔다가 옆에 호수에서 냄새때문에 커피 다 마시지도 않고 나왔던곳이라는..

  • 10. ..
    '17.7.20 12:31 PM (14.39.xxx.59)

    방송 보진 않았는데 누군가의 단골가게였을텐데.. 방송 나와 손님이 밀물처럼 밀려든 곳 보면 아끼던 곳 잃은 갈 곳 없는 단골들이 젤 안타까워요.

  • 11. 위에
    '17.7.20 12:31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그게님 말씀처럼 커피맛도 진짜진짜 ㅜㅜㅜㅜㅜ

  • 12. 공지천
    '17.7.20 12:41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30년전부터 유명했던 카페죠.
    20살.. 학생시절 여러번 갔었던 추억의 장소예요.
    봄에 가족들하고 춘천으로 드라이브 갔다가
    들렀는데 그 자리에 옛 모습 그대로 있어줘서
    얼마나 반갑던지요
    인테리어가 훌륭한것도 아니구
    우리또래 아닌 분들은 별 감흥없을듯해요.

  • 13. ..
    '17.7.20 1:04 PM (210.118.xxx.5)

    에디오피아는 추억으로 가는곳이지요
    그저 춘천가면 당연히 들르는곳.
    비올때 가면 더 운치있는곳

    지금은 좀 많이 변해서
    그래서 더 안타까운곳.

  • 14. T
    '17.7.20 1:05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그 가게 앞쪽에 있는 공처천을 끼고 춘천 MBC쪽으로 가면 정말 멋진 뷰가 펼쳐져있는 댄싱카페인 이라는 카페를 만나실 수 있어요.
    물론 주말엔 자리잡기 어렵지만 에디오피아 커피집보다 만배쯤 더 훌륭합니다.

  • 15. ^^;;;
    '17.7.20 3:20 PM (202.30.xxx.24)

    ㅋㅋㅋㅋㅋ 저 작년에 친구랑 같이 춘천갔는데, 누가 추천했다고, 자기는 꼭 춘천가면 거기 간다고 그래서 들어갔는데 들어가서 깜놀!!!
    진~~~짜 오래된 집. 여긴 파르페가 있을 것 같아! 그랬는데
    진짜 있었음 ^^;;
    맥심 커피와 초이스 커피가 동시에 존재하는 곳입니다.

    커피맛은 그냥 그냥...
    얼어붙은 강가를 바라보면서 한 잔 하기에 괜찮기는 했는데
    진짜 추억의 맛이지, 커피맛이나 분위기로 가는 곳은 아니에요.
    특~~히나 젊은이들이 가는 곳은 아님 ^^

    알쓸신잡에 나와서, 너무 흥미로웠어요. ㅎ

  • 16. metal
    '17.7.20 6:46 PM (121.67.xxx.200)

    저도 커피를 좋아해 작년 춘천 여행때 들렸는데.. 앤틱한 분위기가 좋지 커피 맛은 그냥 그랬어요. 윗님 말씀하신 춘천스테이 안에 있던 커피집이 더 나았던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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